[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고령층 결핵 환자의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포천시에서 신규 발생한 결핵 환자 119명 중 72명(6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이에 따라 고령층의 결핵 조기 검진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포천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X-ray) 촬영을 포함한 결핵 검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포천시 보건소 1층 결핵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있거나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별될 경우, 추가적인 가래 검사(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 증상이 없거나 미미해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2025년 성인문해교육(한글교실) 지원 사업’의 수강생을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문해 성인, ▲저학력 성인, ▲사할린동포 등을 대상으로 초등 학력 인정 교육 과정을 포함한 한글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덕계평생학습관, ▲양주1동 주민자치센터, ▲회천노인복지관, ▲옥정종합사회복지관, ▲은현면 봉암복지회관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하여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접수 방법은 관내 ‘덕계평생학습관’에 전화 또는 방문하여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031-8082-7395, 73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평생학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3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 공원에서 ‘제106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외쳤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그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유공자에 대한 헌화 및 분향, 기념사 등이 진행된다. 이어 기념공연과 3.1운동 재연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만세 행진도 마련되어 있어 직접 태극기를 흔들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919년 3월 광적면 가래비에서 울려 퍼졌던 독립만세의 외침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선열들의 희생과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래비 3.1운동은 1919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12일 시청 2층 집무실에서 관내 기업 ‘㈜인터원(대표 나정훈)’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경기북부 대개발의 핵심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 대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기양주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양주역세권 개발, 양주 테크노시티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동시에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 발전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첨단기업 유치 및 육성을 통해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인터원’은 LED 모듈과 LED 투광기를 비롯한 다양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선사시대의 숨결을 담은 전곡의 얼굴’은 올해 2월부터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해 하반기에 설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전곡역 등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며 전곡의 정체성을 담은 입면계획과 영유아 및 청년층 등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동선의 흐름으로 주변 경관과 잘 융합된 설계가 특징이다.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은 전곡4리 주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 거점시설로서 지하 2층 ~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덕현 군수는 “전곡 플레이파크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동시에 추진중인 전곡선사특화가로환경 조성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 명소의 탄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보일러 교체를 지원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취약계층을 비롯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자녀 가구,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가평군은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8대 확대한 총 38대의 보일러 교체를 지원하며, 보일러 한 대당 최대 60만원을 보조한다. 지원 규모가 한정된 만큼, 대상 가구 및 시설은 조속한 신청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평군 외곽 지역 및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도 기존 목재·연탄·기름보일러를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환경정책과(☎031-580-2240)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숙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에너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 소진이 임박했다며 지원 대상자들에게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기금은 춘천권역 5개 시·군 주민의 통행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기금은 서울춘천 고속도로 건설 참여업체 5개사의 지정 기부금 60억 원과 이자 수입을 재원으로 조성해 2009년부터 운영돼 왔다. 가평군에 따르면, 2025년 1월 말 기준 기금 잔액은 6,800만 원으로, 기금이 소진될 경우 통행료 지원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군은 지원 대상자들이 기금 소진 전에 서둘러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자는 가평군에 본거지를 둔 차량 소유자로, 지원 금액은 편도 기준 구간별 100원에서 최대 1,400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분증, 통행료 영수증, 통장 사본, 자동차 등록원(갑)부, 하이패스 전자카드 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금 소진 시 통행료 지원이 종료되므로 대상자들은 신청을 서둘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의 대표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로써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3년 첫 선정 이후 3년 연속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인정받으며 관광 명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경기관광공사는 2월 6~7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기획력, 콘텐츠, 운영 방식,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경기도 내 22개 시군에서 접수된 32개 축제 중 19개를 선정했다. 가평군은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평가에서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개최 계획을 발표하며, 도비 1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자라섬 꽃 페스타는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경기도 대표 축제로 인정 받았으며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매년 봄과 가을, 북한강 수변을 따라 위치한 자라섬 남도를 형형색색의 꽃으로 장식하고,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36만 명이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봄 축제는 오는 5월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