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도둔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에 대한 시민 인식을 제고하고 불법주정차로 인한 통학로 혼잡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주시청 차량관리과 소속 공무원들을 비롯해 양주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굣길 현장에서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학교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계도 활동을 벌였다. 특히, 통학 시간대 집중 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하는 캠페인과 단속을 지속해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역의 관광명소와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5 동두천 시티투어’를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체험형 투어’와 ‘문화역사 투어’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에게 동두천의 매력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보고 만들며 즐기는 ‘체험형 시티투어’는 목공 체험, 전통시장 탐방, 숲속 산책로 걷기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별앤숲 상상공작소, 동두천 중앙시장, 자연휴양림 등을 방문하며, 참가비는 1인당 16,900원이다. 향토 유산의 숨결을 따라가는 ‘문화역사 투어’는 동두천의 주요 관광지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요산, 어유소 장군 사당 등 역사적 명소를 새롭게 마주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0원이다. 동두천 시티투어는 서울시청역, 종합운동장역, 동두천역 등에서 출발하며, 최소 20명 이상 신청 시 운영된다. 신청은 로망스투어 공식 홈페이지(www.romancetour.c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 02-318-166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는 관광지 간 연계를 통해 접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한의약과 근력·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나선다. 양주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5월 20일부터 운영되는 ‘한의약과 함께하는 비만탈출 운동교실’ 2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표준 체지방률을 초과한 성인(남성 20%·여성 28%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체성분 분석(InBody)을 통해 체지방률 기준을 충족하면 최종 확정된다. 2기 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비만탈출 운동교실’은 지역 내 비만 인구의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순환운동기구 5종을 활용한 근력운동, 트레드밀 및 실내자전거를 이용한 유산소운동, 덤벨·세라밴드·스텝박스를 이용한 실전 운동교육 등 가정에서도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2기부터는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의약 이론 및 실습이 포함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통의학 기반의 건강관리법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불법 촬영 범죄에 대응하고 시민의식 제고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민·관·경 합동 불법 촬영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불법 촬영 감시단, 양주경찰서, 양주가정폭력상담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은 ▲불법 촬영 예방 홍보물 배포, ▲탐지 장비 대여 서비스 안내, ▲시민 대상 거리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시민들에게 불법 촬영이 단순한 비행이 아닌 중대한 범죄임을 강조하고 피해자 보호와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에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심는 지속 가능한 안전 문화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들의 참여와 인식 개선을 통해 일상 속에서 범죄를 차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촬영은 개인의 인권을 침해하고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 범죄이다”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이 유기적으
[경기도=황규진기자] 김성남 경기도의회 경기북부분원 설치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포천2)은 8일 경기도에 포천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촉구하는 제안서를 전달했다. 군사보호구역 규제로 수십 년간 개발이 제한된 포천시에 대해 국가 차원의 실질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회발전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로, 지정 시 세제 감면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을 통해 기업 유치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 그러나 수도권으로 분류된 포천시는 지금까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위원장은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42%가 군사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어 경제활동과 도시발전에 극심한 제약을 받아왔다”며 “지역의 특수성과 누적된 희생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3월 포천시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를 언급하며, “이번 사고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감내해 온 불안정한 삶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경기도 역시 특구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요청 공문을 전달한 상태다. 이계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포천시와 함께 해당 부처를 직접 방문해 지정 필요성을 재차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방탄소년단(BTS) 진의 팬 계정 ‘지니팬트리(@jin_fantree)’와 팬들이 진의 오뚜기 모델 발탁을 기념하며 경기도 연천군청에 식료품과 조끼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 물품은 라면, 곰탕, 짜장소스 등 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오뚜기 제품과 함께 여름용 조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으로 지니팬트리와 팬들의 기부 활동은 진이 연천군 소재 군부대에서 복무하던 시기부터 시작됐다. 팬들은 진의 따뜻한 나눔 정신에 영감을 받아 연천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앞서 연천 지역의 초등학교와 노인회를 대상으로도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진의 오뚜기 모델 발탁을 기념해 오뚜기 제품을 중심으로 준비되었으며,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지니팬트리’관계자는 “진이 군 복무를 했던 연천에 팬들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 진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스며든 결과”라고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진의 팬들이 매년 지역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 역시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가 협력하는 ‘2026년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예비 선정돼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그린바이오(식품) 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연천군의 보유한 풍부한 농산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고부가 가치 식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은 농산물 가공 및 유통 시설,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확충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연천군은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에 식품 바이오 소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중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시군구 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 예비 선정은 연천군의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연천군을 미래 지향적인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하는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중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9일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 클리닉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마음건강검사와 스트레스 검사를 포함한 정신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1:1 일반상담은 물론, 전문의 상담까지 연계한다. 전문의 상담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상담 결과에 따라 본인의 동의하에 정신건강의학과 병원 치료까지 연계가 가능하다. 상담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적인 접근이 가능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정신건강이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스트레스 클리닉이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에 기여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 신청 및 자세한 안내는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31-581-8881~2)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