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병해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방제약제 지원에 나선다.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에서 확산될 수 있는 병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탄저병과 갈색무늬병 등 주요 과수 병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제약제는 오는 25일부터 관할 지역 농협에서 공급하며, 지원 대상은 포도 274농가 140ha, 사과 174농가 142ha로 총 사업비 4천만 원 상당의 약제를 제공한다. 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포도원을 대상으로 포도잎에 묻은 흙앙금을 세척해 잎 기능 회복을 유도하고, 비닐멀칭 등 토양 피복제를 제거하고 토양을 건조시켜 뿌리 활력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고온에 잎 타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공급을 권장하고 있다. 사과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나무 상단에 발생한 병반이 빗물을 타고 하단으로 전파되기 전에 조기 방제가 필요하다. 시는 8월 하순까지 재배 농가가 집중적으로 병해 관리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병해 피해가 확산되기 전에 방제약제를 공급함으로써 과수농가의 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주민의 체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운영되는 「소흘건강활력교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8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운동실에서 진행하며, 밴드, 의자, 스텝박스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위주로 구성한다. 운동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강도 맞춤형 수업으로 시작하며, 개인별 체력 수준에 따라 운동 강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신체활동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업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체성분 분석, 허리둘레 측정 등 건강 수준 평가가 이루어지며, 개별 건강 변화에 대한 평가 의견도 제공된다. 체계적인 운동 지도와 건강 관리는 만성질환 예방과 비만 관리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 대상은 소흘읍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소흘건강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538-3790, 3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어르신들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보다 나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025년 어르신 생활안내서'를 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안내서는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 돌봄지원 및 다양한 여가시설에 이르기까지 꼭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한다. 이 안내서는 양주시 관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생활 지원, 돌봄서비스의 종류와 지원 내용, 여가시설 이용 방법 등 어르신들이 매일의 삶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안내서는 기존의 종이 매체에서 벗어나 전자책(e-book)으로 제작되어 모바일 기기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열람할 수 있다. 이는 단지 어르신뿐만 아니라 가족과 돌봄 관계자들도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려한 구성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안내서 제작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안내서가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바라며, 어르신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집합건물의 투명한 관리와 회계 질서 확립을 위해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반’을 공식 운영하며 관내 공동주택을 비롯한 집합건물의 관리비 사용과 회계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집합건물 관리에 대한 감독 권한을 갖게 되면서 추진된 조치다. 시는 제도 시행에 맞춰 올해 1월 ‘양주시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감독 조례’를 제정하고, 운영 예산 확보와 함께 민간 전문가 위촉을 완료했다. 감독반은 변호사, 회계사, 주택관리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동주택 등 집합건물에서 ▲관리비, 수선적립금 징수·적립·사용 실태 ▲관리인 선임 및 해임 절차 ▲회계 장부 작성·보관 ▲회계감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감독 요청은 전유부분 50호 이상 집합건물의 구분소유자 또는 점유자 5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은 뒤,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그간 입주자회의 등 사적 자치에 맡겨졌던 집합건물 관리 과정에서 관리비 집행의 불투명성과 회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역 내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최근 ‘2025 양주시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간과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관내 평생교육기관 실무자와 평생학습매니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정시연 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대표가 맡아 ‘2025년 주요 평생학습 트렌드의 이해와 현장 적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주목해야 할 학습 트렌드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 중심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월)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적ㆍ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유태준 마음AI 대표이사는 Physical AI 기술의 개념을 소개하고 재난 대응,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등 생활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의 확산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건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이 기존 스마트시티의 한계를 넘어 AI·로봇·온디바이스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AI시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맞춤형 설계와 윤리적 기준 정립의 중요성을 지적했고, ▲김경식 이지스정보통신(주) 대표는 AI가 고령화 사회의 핵심 대응수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짚으며, 맞춤형 돌봄, 응급 대응, 예산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활용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농산물 가공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가공 교육은 8월 13일 교육을 시작해 10월 1일까지 총 8회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품목제조보고 및 표시사항 실습,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 관련법규 등 가공 창업에 필요한 기초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연천군 농업인 및 귀농예정자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수강신청은 7월 17일부터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첨부된 교육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7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생활자원팀을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과 생활자원팀(031-839-4247) 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5일연천군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연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안명주)가 주최한 ‘꿈꾸는 연천, 실천하는 복지’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복지 자원과 주체 간 연계를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복지 의제 발굴 및 정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박현동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 대표의 “사회복지협의회가 “꿈꾸는 연천! 실천하는 복지”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이상봉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의 “사회복지협의회의 역할 수행을 위한 운영 방향” ▲박영철 연천군의회 부의장의 “사회복지협의회의 발전 전략” ▲김학석 연천군노인복지관 관장의 "연천복지Team Work”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박현동 대표는 “연천군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 내 흩어져 있는 복지 자원과 주체들을 연결·조정하고, 민간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활용해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복지 생태계의 중간지원 조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주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복지 전문가, 실천가, 정책 담당자들이 함께 모여 복지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값진 자리였다”고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