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하며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목표로 ‘의정부럽(Love) 도시숲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녹지 확충을 넘어, 도시숲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도심 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 미래형 도시숲,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 추진 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골자인 ‘2025년 체계적인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도시 전역의 녹지를 연결하고, 디자인을 강화해 도시의 가치를 높이며, 시민 중심의 민원 해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산 효율성을 극대화한 단계별 녹지‧가로수 유지관리 ▲시민 이용률, 경관성, 상징성, 민원 사항 등을 고려한 중점 관리구역 지정 ▲생활권 중심의 도시숲 정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임목 폐기물 자원화 등을 추진한다. 이러한 체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에게 연간 100~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 기금을 재원으로 하며, 고물가 현실을 반영해 올해부터 지급액을 당초 70~100만 원에서 100~150만 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의 청소년과 도내 학교 형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중인 노동청소년 7,272명이다. 선정된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10~2012년생)에게는 10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7~2009년생)에게는 150만 원이 4월과 9월 두 번에 나눠 지급된다. 장학금 신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경기도·시군 누리집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2004년부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고양·부천 등 12개 시군 내 150개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 불법행위를 집중수사 한다. 최근 오피스텔과 원룸 등 도내 대도시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속눈썹 연장·펌, 메이크업, 네일, 피부미용 등 미신고 미용업소의 불법 시술이 성행하는 추세로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시급한 상황이다. 중점수사 대상은 ▲미신고 미용업 영업 ▲미용업 변경신고 미이행 ▲무면허 미용업 개설 및 종사 ▲무면허 의료행위 등이다.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관할 관청에 미용업 영업을 신고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미용업 변경 신고를 하지 않으면 6월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미용사 면허 없이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종사한 자에 대하여는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울러,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기이도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미신고 미용업소 불법행위 집중수사를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공중위생 관리강화에 힘쓰겠다”면서 “도민 안전과 건강에 위해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시행 중인 ‘간병 SOS 프로젝트’의 온라인 신청이 3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이제 간병비 지원이 필요한 신청자들은 ‘경기민원24’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보호자가 방문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돼 가족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며, 지급 횟수나 회당 지급 금액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면서 2025년 이후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경우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20일 사업에 참여하는 화성, 남양주, 광명 등 15개 시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를 시작한 바 있다. 신청을 원하면 먼저 간병 서비스를 받은 뒤, 간병업체(간병인)에 간병비를 지급하고 간병사실확인서 등 신청서류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최근 관내 ‘옥정호수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양주신도시 현안 사항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개최된 열린 간담회는 양주시가 신년사에서 언급한 ‘소통과 참여로 생동감 있는 도시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천으로 옮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간부 공무원 12명과 ‘옥정회천발전연대(회장 정지혁)’ 및 ‘아름다운회천사람들(대표 강선민)’ 소속 임원 8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다뤄진 15개 주요 현안 중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옥정지구 학교 개교 방안, ▲교통 기반 시설 확충 등 ‘양주신도시’의 미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들이 포함됐으며 이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덕계역 셔틀 열차 운행, ▲경원선 운행 확대, ▲옥정~포천 선 진행 상황, ▲옥정~덕정 연결 추진계획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교육 분야에서 옥정 내 중학교 원거리 배정 학생들을 위한 셔틀버스 지원 등 건의 사항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회천 지역의 수변공원 개선, ▲문화·체육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100만 원의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포천시는 지난 11일 피해 주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에 따라 선제적으로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결정했으며, 피해 주민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한 바 있다. 시는 이에 더해 이동면 노곡2리·노곡3리 주민 등 피해 주민 외 이동면 주민에게도 5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포천시가 지급 대상을 확대한 것은 오폭 사고로 인한 지역 상권 붕괴를 막고, 민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조치다. 이동면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주말 포함) 신청받는다. 시는 접수 장소 등 세부 일정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3월 6일부터 공고일까지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계속 둔 사람 또는 2025년 3월 6일 사고 당일 포천시 이동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공고일 현재 포천시 관할 다른 읍면동으로 전출한 사람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마명리 산 39 일원에서 15일 11시 58분쯤 산불이 발생해 60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11대, 진화인력 72명을 긴급 투입하여 낮 12기 58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산불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7일부터 초등학생의 방과 후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을 본격 운영한다.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은 면암중앙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포천체육공원 등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자주 이용하는 주요 거점시설을 정류장으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시부터 7시 40분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간 내 초등학생이라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학생들은 스마트폰에 ‘포우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호출 기능을 통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과 후 교육 및 문화시설 이용이 더욱 원활해지고, 아이들의 이동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 수요를 분석해 추가 차량 도입과 노선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안심셔틀(포우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