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4일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포천형 학생전용 통학버스(포춘버스)’를 본격 운행한다. ‘포춘버스’는 포천권역과 소흘권역 2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45인승 전세버스 2대가 투입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한다. 포천권역 노선은 금호어울림(포천 아이파크)에서 출발해 포천일고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0분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총 2회 운행된다. 소흘권역 노선은 대방노블랜드(이동교리)에서 출발해 갈월중학교까지 운행되며, 등교 시간에는 오전 8시 1회, 하교 시간에는 오후 3시 30분과 4시 30분 2회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청소년 요금(1,010원)과 동일하게 책정돼 학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포춘버스의 노선도(정류장)와 운행 시간은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새소식란 또는 각 학교 학부모 공지 시스템(e-알리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춘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작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활용한 조기정식 및 안정생산 기술 적용’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상담소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지 및 시설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터널재배 기술을 적용해 작물의 생육 및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18일, 실증사업 참여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터널재배(막덮기) 기술은 강풍, 서리, 저온 등 불량한 기후로부터 작물을 보호해 생육을 촉진하는 재배법으로, 유럽 및 일본 등 농업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수량 증대와 품질 향상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시설재배에서는 정식 시기를 더욱 앞당겨 조기 출하가 가능하다. 또한, 부직포 덮개가 해충의 침입을 차단해 농약 사용량과 방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노지 및 시설 고추 재배 농가 7곳에 일라이트 부직포와 터널 활대를 설치하고, 기존 관행 재배와 비교해 생육 차이를 분석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천 지역에 적합한 토양 관리법과 정식 시기 등 고추 터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26만 7,23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포천시청 누리집(www.pocheon.go.kr), 시청 토지정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민원실)에서 가능하다.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 의견을 제출한 민원인은 담당 감정평가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공시지가 산정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 재확인, 비교표준지 및 인근 토지와의 가격 균형 재조사,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을 거친 후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별공시지가가 최종 결정된다. 심의가 완료된 공시지가는 의견 제출자에게 통지되며,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 및 공시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 각종 세금 및 부담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모두가 차별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색채디자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 지침서’를 제작한다.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은 다양한 색각을 가진 사람을 배려하고 가능한 한 모든 사람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만든 색채디자인 개념이다. 도교육청은 올 3월 ‘학교 신축전담팀’을 신설해 고등학교 이하 공립학교 신축업무를 직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그 첫 사업으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 학교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앞서 지난해 발간한 ‘교육시설 컬러북’은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ebook.goe.go.kr)에서 누적 조회수 20만 회를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침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도교육청의 두 번째 색채 연구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침서는 세계적 교육 방향에 맞춰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신축 학교의 색채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정립한다. 이를 통해 교육시설 내 시각적 제약이 있는 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쉽게 정보를 인지해 모두가 동등한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은 친환경 인증을 받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지급되며, 친환경농업 활성화와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의 단가는 7년 만에 인상되었으며, 농가당 지급 상한면적은 기존 5ha에서 30ha로 대폭 확대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유기농법의 논 단가가 ha당 70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인상되었고, 무농약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유기지속(6년차 이상)은 35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조정됐다. 신청자는 직불금 사업기간(전년 11월 ~ 당해 연도 10월) 동안 친환경 인증을 유지하고, 지자체 및 인증기관의 이행점검(5월 말 ~ 10월)에서 적합 통보를 받으면 12월에 직불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양주시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기한 내 신청을 완료할 것을 당부하며, 직불금 단가 인상과 지급면적 확대를 통해 친환경농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만성질환 보유자 및 관련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경기도 광역교육센터의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활용해 고혈압과 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제2기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은 오는 5월 21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주간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정동 체육복지센터 5층에 위치한 동부 건강생활지원센터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 내용은 ▲만성질환 검사 및 상담 ▲고혈압·당뇨병 관련 질환, 영양, 운동 이론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실습 ▲염도계 무료 대여 ▲희망자 대상 온라인 교육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2회 교육을 모두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병의원 연계 무료 안저검사 쿠폰이 제공된다. 안저검사는 고혈압과 당뇨성 망막증, 황반변성, 녹내장, 백내장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안과적 질병을 진단하는 검사다. 교육 신청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전화(031-8082-4365, 4348)로 예약할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9일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3개소(샘내, 덕정, 남면)를 개소하고, 양주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선발된 사무원·지킴이 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구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설치돼 지역주민 복지 증진, 안전관리, 생활 편의 제공, 문화·생활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밀착형 복지시설이다. 양주시는 2025년부터 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는 지역의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행복마을관리소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사업 내용과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공동체 및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사업 운영과 근무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도시재생 및 공동체 이해, 지역별 특색사업 추진성과 공유, 행복마을관리소 직무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2025년 양주시 행복마을관리소에 최종 합격한 사무원·지킴이 여러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근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에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맞벌이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탄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전격 확대 운영한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의 표준서비스 제공 시간은 학기 중은 오후 1시부터 8시(센터별 7시까지 차등 운영),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 돌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가장 많은 돌봄이 필요한 시간대인 매주 토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무엇보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기존 평일 중심의 돌봄을 넘어 토요일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돌봄 공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 부담 없는 쉼을 아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초등 돌봄 불균형 해소와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며 단순한 돌봄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는 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이번 확대 운영의 핵심은 동부권과 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