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스타랩스와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스타랩스는 포천 AI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인허가 절차 등 행정적 지원을, ㈜스타랩스는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산업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 AI 스마트밸리’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 △글로벌 스타트업센터 건립 △주거 시설 지원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데이터센터를 통해 기업에게 인공지능 사업의 기반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센터를 통해 인공지능 교육과 주거시설을 지원하며 직주근접형 정주 여건을 조성한다. 시는 인공지능, 로봇 공학(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 새싹 기업을 육성하고, 인공지능 기술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산업구조 다변화,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포천이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새싹 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천 AI스마트밸리 조성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자 우대업소’ 제도를 운영하며, 참여 업소 모집에 나섰다. 헌혈자 우대업소는 헌혈자에게 할인, 무료 제공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해 헌혈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협력 제도다. 관내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마친 시민은 헌혈자 우대 쿠폰(지류)을 제공받고, 우대업소에 제시하면 업주가 자율적으로 정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헌혈자 우대업소 참여를 원하는 업주는 포천시보건소 누리집(https://www.pocheon.go.kr/pbhlth/index.do)-공지사항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dado25@korea.kr) 또는 팩스(031-538-3635)로 제출하면 된다. 헌혈자 우대업소 참여 업주들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참여한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보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헌혈자 또한 “헌혈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혈액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헌혈자 우대업소 제도는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많은 시민과 업소가 동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과의 면담을 갖고,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와 관련한 공식 요구문을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6일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요구사항을 직접 국방부에 전달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포천시의회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시의원들은 요구문을 통해 ▲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현실적인 이주 대책 마련 및 생계 지원 대책 즉시 시행 ▲사격장 주변 주민 보호와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훈련 과정의 안전관리 기준 강화 및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승진과학화훈련장 운영 즉각 중단 ▲포천시 내 분산된 사격장의 통합 운영 및 유휴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국방부에 공식 요구했다. 특히, 구 6군단 부지 반환과 관련하여 불합리한 조건으로 진행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면서 재검토를 요청하고, 15항공단 이전 및 헬기 전용 작전기지 변경을 통해 고도제한 완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지난 70여 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희생을 감당해 온 시민들을 위해 국방부의 전폭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임종훈 의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4월부터 관내 청년농업인의 주거 안정과 조기 영농 정착 도모를 위해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내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농업인은 월세 임차료를 최대 20만원,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무주택자로 관내 주소를 두고 2025년 1월 1일 이전 별도의 청년 독립세대를 구성하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귀농 청년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연천군은 이 사업을 통해 귀농 청년층의 연천군 유입 증가와 관내 청년들의 관외 이탈 방지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극복은 물론, 젊고 유능한 농업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4월 4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또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36건을 추가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경우 10만원까지 100% 세액공제와 함께 30%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연말정산 대상인 직장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천군은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2023년 1억5천여만원, 2024년에는 2억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하여 경기도 31개 시·군 중 5위를 기록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을 응원하는 마음이 모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연천군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매력적인 답례품도 한 몫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연천군은 보다 다채로운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경 추가 모집 공모를 진행하였고, 답례품선정위원회를 거쳐 15개업체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연천군은 도합 37업체의 114건의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답례품 추가 선정으로 기부자님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지역농가와 관내제조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홍보효과가 기대된다”며 “연천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인 우리 군에게 관계인구를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위탁 급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급식 품질을 향상하고자 ‘외부운반위탁 급식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배포한다. 학교 급식은 직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급식실 현대화, 기숙사 운영학교 조․석식 제공 등 학교 급식이 여건상 불가피한 경우 외부운반위탁 급식으로 운영한다. 이러한 이유로 외부운반위탁 급식을 운영하는 학교는 경기도 내 매년 평균 80교 이상으로 체계적인 지침이 없어 식재료 품질관리기준 및 위생․안전 관리 등에서 혼선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교육청에서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운영 지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길라잡이를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위탁 급식 운영 절차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 ▲계약 및 운영관리 지침 ▲관련 서식 및 자료 ▲질의응답(Q&A) 등이다. 위탁 급식 운영의 표준을 정립해 체계적인 급식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8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교육지원청과 학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길라잡이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길라잡이 주요 내용 안내와 함께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청취, 개선방안 논의 등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바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에 나섰다. 군은 26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미성 부군수와 산림과장을 비롯해 실무 부서 팀장 및 읍면 산업팀장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확산에 대응하고자 서태원 군수의 긴급지시에 의해 마련됐다. 서 군수는 “산림면적이 넓은 가평군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에 산불을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산불대응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별로 보다 구체적인 역할을 정하고 철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산림과는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임도와 진화장비를 수시 점검하기로 했다. 산불진화대원에게는 마스크와 안전화를 포함한 안전장비 착용을 철저히 교육하고, 현장 대응 능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농업정책과와 환경정책과는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농업 잔재물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영농부산물을 조기에 공동 파쇄해 산불 위험 요인을 최소
[동두천=박지환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관내 8개 동 33개소 경로당에 고정식 전자혈압계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해 병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희망하는 경로당에 혈압과 맥박 등을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는 최신형 전자혈압계 33개를 설치 완료했다. 전자혈압계 설치로 집에서 가까운 경로당에서 혈압을 측정할 수 있게 되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혈압계 설치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미리 확인하여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자혈압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