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양오봉) 제269차 이사회에 참석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을 대학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26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7일 제101회 시도교육감협의회 제안에 이어 ‘미래 대학입시 개혁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학 측과의 첫 행보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 현장뿐 아니라 대학도 공감하고 인정하는 평가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대학이 상호 협력해 교육의 본질을 찾고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입시제도를 함께 만들어 경기도교육청 대입제도 개편안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대학도 공감할 수 있는 공신력 높은 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학 총장들은 우리 사회의 화두인 대학 입시 제도 개편을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대학 총장은 “입시제도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또 다른 총장은 “입시제도 개편으로 학생 학업 부담을 경감시켜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개혁안은 구체적으로 ▲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2일 남방동 56-33 일원(양주역세권, 중랑천 하천구역)에서 개최된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이 성황리 마무리되며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향한 올해의 장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양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춘) 및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기업인,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편백나무 240그루를 심으며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양주시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이는 단순한 식목 행사가 아닌 30만 양주시민이 한마음으로 자연을 가꾸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유산을 조성하는 범시민적 환경운동으로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100만 원 상당의 편백나무가 기증됐으며 이는 양주시의 자연을 보존하고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시민들의 강한 의지와 연대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심어진 나무들은 머지않아 울창한 녹지공간을 이루며 도심 속 생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을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매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 3개 사를 선정해 ‘2025년 1분기 우수 중소기업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포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기업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상 기업은 △남양산업 전은자 대표(플라스틱 창호, 유리 가공) △㈜비앤비 신규철 대표(페인트 도료 제조) △㈜베크룩스 엄기관 대표(LED 조명기구, 가로등주 생산) 등이다. 각 기업은 주민 화합과 문화 발전 및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를 위한 복지 환경 개선, 신기술 연구 개발 및 기업혁신을 이끌며 산업단지 활성화 노력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 수상 기업에는 표창뿐 아니라 해외시장개척단 참여, 홍보물 제작비 지원,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등 각종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점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제침체 속에서도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경영 애로 해소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일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 수색을 실시하고 명품 가방, 고급 양주 등 13점의 동산과 현금다발을 압류했다. 이번 수색은 경기도 조세정의과와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수색 대상자는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인 포천시 지방세 고액 체납자로, 시는 체납자 재산의 권리 관계와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서류상 이혼한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체납처분을 면탈해 온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철저한 사전 조사와 탐문을 거쳐 이혼한 배우자 명의의 주거지에서 수색을 단행했다. 수색 당시 체납자는 동거 사실을 부인한 배우자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자택 안방 화장실에 은신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포천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은 현장에서 명품 가방, 고급 양주, 골프채 등 동산 13점과 현금을 압류했으며, 해당 물품은 감정과 공매를 통해 체납액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김수정 포천시 징수과장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고의로 회피하는 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위장이혼이나 사해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 등 강력히 대응해 성실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30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2025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1일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방문해 가든페스타 행사 예정지를 지도점검하고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당부했다. 백 시장은 현장에 식재될 많은 양의 꽃을 자체 육묘해 예산을 절감하고, 홀스타인 품평회와 연계 개최해 축제를 축산 발전과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확장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부지의 미사용 수목을 한탄강 관광지에 이식해 자연 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먹거리 트럭,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편의시설 운영을 확충해 전문성 있는 운영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세계드론제전, 지질공원 포럼, 반려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포천의 대표 행사로 육성하고,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가든페스타를 통해 더 큰 포천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2025년 농업발전기금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양주시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로, 자금 용도는 농축산어업 경영비에 소요되는 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농업발전기금의 지원 조건은 연리 1.5%,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으로 설정됐다. 개별 농가는 최대 5천만 원, 농업인 단체는 최대 1억 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총 지원 규모는 6억 원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다음 달 9일까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우선 상담한 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융자신청서, 신용조사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및 가점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접수 이후 사업 규모와 경영 능력, 영농 정착 의욕 및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어 영농 의욕을 높이고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양주시 농업정책과 농업복지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먼저, 본회의 안건 심의에 앞서 조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이어서 조례안 23건과 동의안 등 기타안건 15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26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36건의 안건 중 의원 발의 안건 ▲포천시 중소기업 공장 전기회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연제창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이상 3건은 모두 원안 가결되었으며, 포천시 드론융합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은 입법체계 형식에 맞게 수정의결 했다. 또한, 27일부터 1일까지 6일간 진행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가운데 왕방산 암벽공원 운영관리, 동교동 쌈지공원 조성사업, 폭염저감시설(쿨링포그) 설치 사업 등 약 10억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1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방보조금 담당 공무원과 보조 사업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보조금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방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가 법령이나 조례에 따라 법인, 단체, 개인 등이 수행하는 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교부하는 재원으로 체계적인 관리와 투명한 집행이 필수적이다. 이에, 시는 지방 보조사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4년도 예산회계 분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최기웅 예산회계실무 서울연구원장을 일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최 원장은 ▲지방보조금의 기본 개념, ▲보탬e 시스템 사용법, ▲보조금 집행 유의 사항, ▲정산 업무 처리 절차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1, 2부로 나누어 교육 대상자를 구분하여 맞춤형으로 실시했으며 공무원 대상 교육에서는 지방보조금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민간 보조 사업자 대상 교육에서는 보탬e 사용법을 비롯해 사업자들이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방보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