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연말까지 도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장폐기물 불법행위를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2022년 도민을 대상으로 한 특사경 단속강화 필요분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민들은 환경(폐기물) 분야를 특사경 단속강화 필요분야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번 폐기물 불법행위 연중 단속을 예년과 다르게 계절별 폐기물 불법행위 특성을 감안한 분기별 맞춤 단속으로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1분기) 겨울철에 많이 자행되는 불법소각, 농지 객토를 빙자한 각종 폐기물 불법 성토·매립 ▲(2분기) 봄철 건설공사 증가에 따른 건설폐기물 불법 처리 ▲(3분기) 여름철 닭 소비량 증가에 따른 동물성 잔재물 부적정 처리 ▲(4분기) 고물상과 재활용업체 폐기물 무단 방치 등을 각각 집중 단속한다. 도민의 공익제보가 폐기물 범죄 근절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지역주민 및 각종 단체(환경단체, 이통장협의회 등) 등을 통해 공익 신고·제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폐기물 범죄 예방을 위한 사전 예고 홍보와 사후 수사 결과 브리핑도 진행하면서 ‘불법행위는 반드시 죗값을 치른다’는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홍은기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각종 도정 정책업무 추진 과정에서 드론(무인비행장치) 영상(정사영상, 동영상, 3D 영상)을 직접 제작해 22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는 2018년 5월부터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 자격을 소지한 전문가 4명(황효진, 임세익, 고건열, 이호준)을 채용해 토지정보과 공간정보드론팀을 드론 촬영 전담부서로 지정해 도정 업무를 위한 드론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제공된 영상 605건을 업무별로 보면 ▲사업지 관리 192건(31.7%) ▲문화재 112건(18.5%) ▲심의자료 76건(12.6%) ▲불법단속 76건(12.6%) ▲지적분야 75건(12.4%) ▲홍보자료 74건(12.2%) 순이다. 드론 영상의 용역단가가 일반 동영상 건당 100만 원, 3차원 영상(정사 영상) 건당 545만 원 수준인 만큼 605건의 영상을 직접 제작해 22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드론 활성화를 위해 드론 안전교육, 드론 임무특화교육, 드론 경진대회 개최 등 드론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한 결과 경기도 내 드론 영상 활용은 매우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도는 드론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연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차량 1대를 추가로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출퇴근, 병원 방문 등을 위해 차량 2대를 활용해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최근 이용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장애인 이동권 문제가 대두되면서 차량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춘경 센터장은 “이번 차량 지원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이 더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최근 장애인 복지의 화두인 이동권 보장을 위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선진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영주차장 확보에 나섬으로서 도심 등 해당지역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군은 임시공영주차장을 포함해 52개소 공영주차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서는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6일 군에 따르면 도심, 주택가 등 읍․면 시가지 내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오는 2024년까지 200억여 원을 들여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읍 등 5개소에 551면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먼저 군은 내년까지 가평읍 레일바이크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67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5000㎡에 257면의 지상2층 타워주차장을 조성함으로서 주차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년까지는 3곳의 공영주차장도 완공된다. 26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243-14번지 어린이음악놀이터 일원 2,122㎡부지에 45면의 공용주차장을 확보해 차량운전자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조종면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현리 274-10번지 조종초교 옆 2,929㎡부지에 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사업비는 30억여 원이 소요될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2억여 원을 투입해 인구감소 대응전략 마련 및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군은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1개년 시행계획 수립, 2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모니터링 및 투자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유관기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인구활력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인구감소 인식제고를 위한 공무원 역량강화 특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 정착 유도를 위한 주거안정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상․하반기 연2회 실시하고 관내 신혼부부 100가구를 대상으로 반기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특수시책으로 관내 거주 청년 1인 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개월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세부운영지침 수립에 나서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관내 미혼남녀 주선 프로그램을 진행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저출생 인식개선 뮤지컬 인구교육을 비롯해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인구정책 전문가 특강, 공모전 수상자 시상, 인식개선 공연 등 세계 인구의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취업프로그램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에 참여대상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주소를 둔 50세부터 65세 구직자로 신청 자격 및 선발기준에 해당이 되고, 취업 의지 및 취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15명을 선발한다. 선발 대상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실기·실습 과정 240시간의 교육과 직업 소양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 수료 후 교육비 전액과 참여 수당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맞춤형 취업 알선과 지속적인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다양한 맞춤형 직업교육 운영으로 구직자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2월 6일부터 2월 20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의정부역 3번 출구 앞, 031-828-2874)로 문의 후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연탄 난방기기를 사용하는 취약가구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속되는 강추위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안전 점검에 대한 관련법과 점검 주체가 없어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위험에 더욱 취약한 연탄 난방기기 사용 취약계층 안전 대책 일환으로 시행됐다. 의정부시는 보급 대상자의 대부분이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 등의 사유로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보급 대상자의 자택을 방문하여 직접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전달하고 경보기 설치와 사용 방법 및 동절기 에너지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에도 에너지바우처(연탄) 신청 가구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보급했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지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취약계층의 고통이 날로 극대화되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호남향우회(연합회장 최영주)는 5일 포천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백영현 포천시장과 최춘식 국회의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윤충식 경기도의원, 손세화. 조진숙 포천시의원을 비롯해 향우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계묘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척사대회는 오곡밥과 나물 등 푸짐한 음식이 마련된 가운데 향우간 정을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최영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시호남향우회는 우리민족의 고유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정월대보름 무렵 실시해 전통을 계승하고, 매년 향우 선·후배간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그런 면에서 포천시는 고향 이상의 큰 의미가 담겨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해야 할 생활터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로 인해 자주 뵙지들 못했을 텐데 오랜만에 서로 좋은 덕담 나누시고 즐거운 척사대회 되시길 바란다.”며“우리 포천시가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지역을 위해 도움을 주신 호남향우회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고 말했다. 한편 포천에 거주 중인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 관광지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올해 웹툰, 외국인서포터즈,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한다. 우선 인기를 끌고 있는 네이버 웹툰 등을 활용해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한다. 웹툰 하단에 주인공이 경기도를 여행하는 번외편 형식의 별도 미니 웹툰을 게재하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경기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경기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2021년부터 시작한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발히 운영하는 재한 외국인으로 구성해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경기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최근 온라인을 통해 여행 정보를 얻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미국·유럽 등 개별여행객 비중이 높은 국가를 우선으로 선발해 도내 관광객을 유치한다. 올해 3월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8개국으로 구성된 25명의 서포터즈가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도내 관광지를 소개하는 476개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 조회수 174만 5천744회 달성한 바 있다. 국내외 홍보용 관광사진을 모으기 위한 제3회 경기도 관광사진 공모전은 4월에 연다. 올해는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경기도의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진화헬기 등 시설·장비에 284억 원을 투입하는 등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5일 경기도 ‘2023년도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봄철 산불 대책 기간 내 산불방지대책본부 33개소를 가동해 비상근무를 시행하고, 소방·경찰·군 등 관계기관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불 감시·대응 태세를 확립한다. 이를 위해 올해 산불진화헬기 임차 20대 100억 원, 전문예방진화대 945명 운영 151억 원, 산불소화시설 1개소 1억 원, 산불지휘․진화차량 12대 8억 원, 군부대 등 관계기관 장비 지원 4억 원 등 총 287억 원을 투입한다. 초동 진화를 위한 임차헬기 20대를 포함해 산불지휘․진화차량 총 195대, 산불진화동력장비 154대, 무인감시카메라 153대, 열화상드론 15대, 감시초소 242개, 산불대응센터 7개소 등의 진화자원을 운영해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 진화 출동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에는 재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의 신속한 대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24개 시군 아파트의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424개소를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을 위해 도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휴게시설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은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2021년부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시군 보조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청소노동자 휴게시설도 포함해 진행했다. 이에 따라 사업량은 ’21년 185개소에서 ’22년 424개소로 증가했으며, 총사업비도 10억 5천만 원에서 19억 6천만 원으로 늘었다. 해당 사업은 단지 1곳의 휴게시설에 최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면실, 샤워실, 바닥시설 등의 시설 개보수와 오래된 정수기·소파·에어컨 등의 비품 구입과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지하에 위치한 아파트 휴게시설이 지상으로 이전하는 등 총 41개소가 휴게시설을 신규 이전했으며, 휴게시설이 없던 아파트에 지상 휴게시설을 새로 만드는 등 총 109개소의 신규 휴게시설이 조성됐다. 또한, 시설개선과 비품구입 등 기존 휴게시설을 개보수한 곳이 274개소에 이른다. 이에 도는 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해외에서 불법으로 밀수한 위조상품(상표법 위반)뿐만 아니라 국산으로 둔갑한 해외 수입품의 원산지 국가를 거짓 표시(대외무역법 위반)까지 수사 범위를 넓혀 ‘짝퉁․원산지 허위표시’ 상품 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용품 등 원산지 허위표시(대외무역법) 상품 판매행위의 경우 지난해까지 수사 사례가 없었으나 민생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현장 밀착형 집중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상표법 위반 행위 수사 대상은 ▲온․오프라인 쇼핑몰 개설 후 타인의 등록상표와 유사한 제품의 상표 유통․판매 ▲모바일 앱 이용한 회원 모집 및 위조 상품 판매행위 ▲사설 휴대전화 수리점 개설한 뒤 위조 부품 사용을 통한 부당이득 취득 ▲서민 건강에 해로운 품질의 위조 상품 유통 행위 ▲기타 상표법 침해 행위 전반 등이다. 대외무역법의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는 무역거래자 또는 물품 등의 판매업자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는 경우 ▲원산지표시를 손상하거나 변경하는 행위 ▲원산지를 오인하게 하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의 표시 방법을 위반한 행위 ▲무역거래자가 원산지표시를 하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올 1월 16일부터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의 이자지원 비율을 기존 2%에서 4%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신청을 독려했다.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사업’은 경기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협약을 체결해 저소득으로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등에게 최대 4년간 대출보증료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계속되는 고금리로 커진 주거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 이자지원 비율을 기존 2%에서 4%로 확대하는 내용의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지원 확대방안’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변경 협의 완료한 바 있다. 예를 들면 한 가구가 4천500만 원을 금리 5%(연이자 225만 원)로 대출받으면 보증료 전액과 이자 보전금리 4%(연이자 180만 원)를 지원받게 된다. 관련 예산은 총 80억 원을 확보했다. 이자지원 비율 상향은 2023년도 신규대출 신청자는 물론이고 2019~2022년도부터 대출을 이용 중인 사람도 2023년 1월 16일부터 적용받는다. 신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2년도분 도세를 결산한 결과 15조 7,369억 원을 최종 징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최종 목표액(15조 5,264억 원) 대비 2,105억 원 초과 달성(101.4%)한 세입으로, 취득세 징수는 줄었지만, 지방소비세와 레저세 등의 징수액이 늘었다. 도세 세목별로는 취득세가 8조 7,555억 원(55.6%), 지방소비세 3조 4,037억 원(21.6%), 지방교육세 2조 1,932억 원(13.9%), 레저세 4,375억 원(2.8%)이 징수됐다. 취득세는 상가 건축물, 토지 등 주택 대체 부동산 거래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어 징수액이 크게 증가했던 전년도와 다르게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목표액(9조 382억 원) 대비 2,827억 원이 부족하게 징수됐다. 부동산(주택·건축물·토지) 중 매매(유상승계)에 의한 세입은 지난해 대비 약 1조 8천억 원 감소했다. 특히 주택분은 거래량과 거래 가액이 동시에 하락하면서 지난해 약 1조 4,600억 원(13.4%) 징수됐던 세입이 5,181억 원(5.9%) 수준으로 급감해 도 재정에 영향을 미쳤다. 지방소비세와 레저세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민간 소비와 레저활동이 증가하면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200억 원 규모의 난방비 예산 교부를 마치고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신속 집행 독려에 나섰다. 도는 2월 10일까지 모든 지원 대상에 1월 난방비 111억 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0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가구 난방비 등을 지원하는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지 5일 만인 지난달 31일 전 시·군에 보조금 198억 원을 교부했다. 도는 이어 1월 31일 오후 시·군 복지국장 회의를 열고 사업계획 설명과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을 독려하는 한편 도-시·군 직통전화로 매일 집행 현황을 살피고 있다. 이에 따라 2월 1일부터 난방 취약계층 노인, 장애인 등 지원 대상자 44만 7,824명의 계좌에 입금이 시작됐다. 지난 3일 기준, 도 집계에 따르면 31개 시·군의 누적 집행액은 76억 원으로 1차분인 1월 난방비 111억 원의 68.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1차분 집행을 모두 완료 한 곳은 12개 시․군으로 ▲용인 3억 1천9백만 원 ▲남양주 6억 8천만 원 ▲ 의정부 4억 5천4백만 원 ▲이천시 3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