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직장운동경기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팀(감독 제갈성렬, 코치 이강석)은 3월 10일(금) 김민선 스피드스케이팅선수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2023년 2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김민선 선수는 이번 시즌 ISU 스피드스케이팅 1~6차 월드컵 500m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를, 1,000m에서는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작년 12월에 출전한 2022 ISU 사대륙 스피드 선수권대회에서는 500m와 1,000m에서 1위를 기록해 2관왕을, 2023 레이크 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는 500m 1위, 1,000m 1위, 혼성믹스 1위로 3관왕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괄목할 만한 국제대회 성적을 기록하며 新빙속여제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시즌을 보냈다. 또한 1월 태릉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에서 500m 1위, 1,000m 1위, 팀추월 1위로 3관왕에 오르면서 거침없는 금빛 질주를 이어갔다. 특히 500m와 1,000m에서는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선수의 종전 기록을 넘어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을 통해 김민선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기록 보유자인 이상화 전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3일부터 반지하·옥탑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곰팡이·해충으로 피해를 입거나 한겨울 추위와 한여름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구에 곰팡이·해충 제거, 도배, 냉난방기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는 올해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복권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해 총 8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진행했던 지난해 4개 시·군에 48호에서 올해는 도내 31개 모든 시·군에 총 280호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반지하·옥탑에 거주하거나 최저주거기준의 면적 기준 이하의 주택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가구다. 면적 기준은 4인 가족을 기준으로 43㎡ 이하, 반지하·옥탑층 거주자는 면적 기준이 없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00% 이하이거나 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기초생활수급자이면 된다. 각 기준에 해당하는 가구는 시·군 담당 부서나 지역 주거복지센터 등에서 지원신청서를 받아 오는 13일부터 4월 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대상자는 5월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건설본부가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3월 31일까지 도로·건축 자체발주 공사와 급경사지 등 기존 지방도로 시설물 15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는 합동 점검반으로 감독 공무원과 책임건설사업관리기술인, 민간전문가 등을 구성했다.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균열·전도·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급경사지, 절토사면 등 취약시설의 ▲공사현장의 안전관리계획 작성 여부 ▲구조물의 균열발생 및 변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교흥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해빙기 중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취약 시설에 대해 보다 면밀한 순찰과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특사경에서 다양한 민생 분야 불법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생불법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환경, 동물보호, 식품위생 등 민생범죄 예방에 관심이 있고, 인터넷 정보수집, 문서작업, 현장 활동이 가능한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 수사 1~12팀 중 근무를 희망하는 수사팀 1개를 선택해 지원해야 한다. 총 12명을 선발하며, 민생 관련 18개 분야 87개 법령 관련 위법행위에 대한 온라인·오프라인 모니터링, 수사업무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4월 3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6개월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 오후 6시까지며,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봐 어플라이(apply.jobaba.net/)의 기간제 채용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031-8008-5053)으로 연락하면 된다. 홍은기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경기도 민생특사경에서는 올해 환경오염, 동물보호, 먹거리 안전 등 도민 관심 분야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하고 있다”며 “민생범죄에 선제적 대응 및 범죄 예방을 위한 민생불법 모니터링단 모집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
[경기도 =황규진기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쑹쥔지(宋軍繼) 중국 산둥성(山東省) 부성장을 만나 지역 간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쑹쥔지 중국 산둥성 부성장을 만난 자리에서 “산둥성은 중국 경제 성장의 엔진으로 경제적 위상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유교문화의 발상지로 문화가 발달하고 우리에게 친숙한 지역”이라며 “경기도는 대한민국 인구, 경제의 1/4을 차지하는 한국 최대 지방정부로 산둥성과 지역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원시장 시절, 수원시와 산둥성 지난시(济南市)가 자매도시여서 지난시가 개최하는 ‘국제샘물문화경관도시연맹회의’에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내 양 도시 간 우호 증진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산둥성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쑹쥔지 부성장은 “경기도와 산둥성은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온 중요한 파트너로 향후 협력부서 참여형 협의체인 우호 협력 연석회의의 역할 강화, 항만 분야 협력 강화와 과학기술·농업과학 기술 분야 교류를 활성화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지사님을 비롯한 경기도 관계자의 산둥성 방문으로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경기도반도체협의체와 공동으로 반도체 패키징 관련 기업의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10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간담회에서 도의 반도체 관련 추진사업을 기업에 소개하고 반도체 분야의 업무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신규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반도체 취약 분야 중 하나인 패키징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기기와 연결하기 위해 포장하거나, 여러 개의 반도체를 하나로 묶는 과정을 말한다. 도는 앞으로 업종·지역·규모별로 세분화해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의 건의 사항은 정책에 반영하고 관리체계를 마련토록 검토할 계획이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패키징 기업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반도체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23일 제1차 반도체 소·부·장 분야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번 패키징 분야 간담회를 거쳐 3월 말 팹리스 관련 기업체와의 3차 간
[포천 =황규진 기자] 지난 4일 포천 영북면 돼지농장에서 작업 후 잠자는 도중 심장마비로 숨진 태국인 근로자 분초씨의 유족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2시에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메디힐 장례식장에 도착한 유족 미망인 마이(59세)씨에게 시 관계자는 지원 현황을 설명하고 화장 후 운구 절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미망인 마이씨는 그동안 고인이 근무한 영북면에 돼지농장을 찾아 10년간 근무한 곳을 둘러보고 연신 눈물을 흘렸다. 포천시 지역보장협의체(회장 박동화)는 사망자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운구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하기 위해 태국대사관과 협조해 취하고 있다. 또한 포천시 한돈협회(지회장 신형순)는 고인의 유가족에게 한돈협회에서 준비한 500백만원 전달하고 축산단체 회원들과 모금 활공을 전개 유족에게 전달 할 예정이며, 장례비는 농장주가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입국해 바로 고인이 안치된 메디힐 장례식장에 도착한 미망인 마이씨는“포천시에서 불법체류자인 우리남편을 위해 아낌없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태국에 도착해서도 이 은혜는 잊지 못 할 것이라”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유족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이 유가족의 편의를 위해 모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4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인도적 차원에서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정덕채 부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사망자 장례절차 및 유가족 보호 등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내 농장주와 협력을 통한 외국인 노동자 환경개선, 축산농장 시설 점검 시 외국인 노동자 주거환경 확인 등 관리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 고용 및 노동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농축산업외국인근로자 인권 및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고용주 인식개선 교육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유족분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고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례 절차와 유족 체류비 등 세심한 지원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오는 3월 24일(금)부터 3월 26(일)까지 지역 시민 및 관람객을 대상으로‘2023 봄천문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문학 진로탐색을 메인 주제로 운영 예정인 ‘2023 봄천문특강’은 경기도 등록과학관인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의 계절 특화 천문 프로그램이다.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차별화된 천문과학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3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14:30 ~ 15:40에 1일 1회, 20명 정원으로 운영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천문학 진로탐색 강연과 전시실 관람해설, 주간태양관측 등 천문학 전문가가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람객 및 지역 어린이들에게 천문우주에 대한 흥미 유발과 천문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아트밸리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접수는 2023. 3. 20.(월) 오전 11시부터 예약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온라인 접수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누리집(https://artvalley.pocheon.go.kr/sta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는 지난 9일 상호 경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스마트 피쉬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올레팜(주)의 해외 프로젝트와 연계한 국가 간 교류사업으로, 포천시는 지난 2월 올레팜(주)와 ‘스마트 피쉬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 한 바 있다. 타지키스탄은 우리에겐 파미르 고원과 실크로드로 알려진 중앙아시아의 한 나라로, 지리적으로 교류가 쉽지 않았으나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교류의 물꼬를 트게 되었다. 카비르(Mr. Sherali Kabir)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 장관은 포천의 섬유산업과 가구산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양해각서 체결 후 신북면 소재의 섬유공장을 방문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우리시와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는 스마트 피쉬팜을 비롯해 스마트 농어업과 관련한 산업인력을 교육·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목화 생산량에 비해 섬유산업 기술이 발달하지 못한 타지키스탄에 우리시의 특화산업인 섬유산업 기술을 가진 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제협력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자원과 우리시의 특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3월 6일과 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대비 포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및 포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지방재정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요구된 포천시의 주요 투자사업, 용역과제, 1억원 이상 행사·축제 등 53건(심의금액 399억원)의 안건에 대해 각 안건별로 부서장 대면 심의를 진행해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필요성, 수혜도 등을 심의했다. 시민들이 행복한 더 큰 포천을 만들어가는 포천시 민선8기 방향에 따라 ▲송우리(소흘10블록), 신읍동(포천2블록)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포천체육공원 리모델링 공사 ▲포천시 ITS 기본계획 수립 용역 ▲포천시립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포천 농산물 통합브랜드 개발용역 ▲포천시 청년 축제 ▲시(市) 승격 20주년 기념 문화행사 등 주요 투자사업 및 용역과제, 행사·축제에 대한 사항을 의결했다. 지난 7일에는 포천시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를 개최해「지방보조금법」등에 따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요구된 포천시의 보조사업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지역의 특화된 사업 발굴을 위한 민간주도형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공모한다. 참여 대상은 포천시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남북교류협력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다. 사업별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 원이며, 공모사업 대상자는 사업비의 10% 이상 자부담을 원칙으로 한다. 공모사업 분야는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사업이다. ▲보건의료, 스포츠 문화예술 교류, 역사 공동 발굴, 남북 전문가 학술교류 등의 남북교류 증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 사업▲북한 사진 미술작품 전시회, 북한 음식 체험, 북한예술단 공연 등 남북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행사 ▲평화남북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시민 토론회와 같은 남북교류협력 기반 조성사업 ▲북한 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이 해당된다. 포천시는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향후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통일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접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 특성상 남북교류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 건의로 평택 고덕신도시(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강남역행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이 15대 투입되는 등 8개 사업이 추진돼 주변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지난 1일 이런 내용을 담은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평택시 서정동·고덕면 등 일원의 1천336만여m² 규모로 조성 중인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2019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순차적으로 입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광역교통 개선대책 세부 사업 이행률이 41%(27개 중 11개 완료)에 그치는 등 교통 인프라 확보가 미흡하다. 이에 경기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대책 지구 지정(2021년 11월),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보완대책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소요 비용은 경기도, 평택시, 개발사업시행자(LH, GH, 평택도시공사) 등이 3년에 걸쳐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는 시내버스 1개 노선(3대 운행 예정)과 마을버스 2개 노선(각 3대 운행 예정)을 신설해 교통 거점인 서정리역(1호선), 평택 지제역(1호선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1분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 집행 목표액을 3조 9,128억 원으로 설정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에 기성금과 선금을 확대 집행하는 등 신속한 예산집행에 나선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10일 도청에서 31개 시․군 부단체장들과 영상으로 1분기 재정 신속 집행 시․군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1분기 집행 가능일이 2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부지사는 “세계적인 경기 위축과 고물가 등으로 민생경제가 특히 어려운 시기로, 공공부문의 보다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전국 지방재정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각 시․군별로 주요 집행 부진 사업을 점검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소비․투자 분야 사업들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 1분기 소비·투자 분야 신속 집행 목표액은 총 3조 9,128억 원으로 경기도가 5,909억 원, 시·군 3조 3,219억 원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설정한 지방재정 신속 집행 총목표액 23조 8천억 원 중 경기도는 16.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기업을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과 정규직 근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경기도 내 중소․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4월 17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 받고, 최대 6개월까지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3월 20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월 3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337명 매칭 ▲224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81.8%) ▲174명 고용 유지(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