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 공사현장에서 13일 오후 1시 50경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63살 A 씨가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천소방서는 A 씨가 약 4.5 미터 높이의 사다리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A 씨는 현재 갈비뼈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출동한 경찰은 공사장 내 안전 관리에는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13일 신북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신북면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북면 신청사 개청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윤충식 경기도의원, 연제창. 조진숙 시의원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수, 식전공연 및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장수여, 기념사(축사),기념식수, 커팅식, 시설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신북면사무소는 기존의 노후한 시설로 인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오래전부터 요구됐으며, 향상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청사 건립을 추진했다. 신북면 신청사는 기존 청사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3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563.7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021년 11월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됐다. 주요시설로 1층 사무실, 면장실, 상담실, 자료실 2층 다목적실, 휴게실, 탕비실 등을 갖췄으며, 신북면민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할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북면 행정복지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해 평가하는 현행 예비타당성제도가 수도권 지역 도로 건설사업에 불리하게 구성돼 있다며 서울시·인천시와 함께 제도 개선 건의를 위한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앞두고 서울시·인천시에 공동 대응을 공식 요청할 계획이며, 경기연구원에서는 서울연구원·인천연구원과 공동으로 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현행 제도상 국도와 국지도(국가지원지방도)를 신설하거나 확장하려면 기획재정부의 예타를 우선 통과해야 국토부의 5년 단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문제는 2019년 4월 예타 제도가 개편되면서 평가항목 비중이 ▲(수도권) 경제성(B/C) 60~70%, 정책성 30~40% ▲(비수도권) 경제성 30~45%, 정책성 25~40%, 지역 균형발전 30~40% 등으로 이원화돼 보상비가 높은 수도권 사업의 경제성 부담이 커졌다는 데 있다. 이런 이유로 경기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안으로 건의한 24개 사업 가운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은 단 한 건도 없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3월 13일부터 24일까지 경기민원24(https://gg24.gg.go.kr)에서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저소득층 자녀 생활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것으로 중학생(학교밖청소년 ‘08~10년’ 출생자)에게는 70만 원, 고등학생(학교밖청소년 ‘05~07’년 출생자)에게는 100만 원을 4월과 9월에 각 50%씩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그 외 중위소득 100% 이하인 자이며 내부 심사를 거쳐 총 361명의 대상자를 선발한다. 공통제출 서류는 통장사본, 학생 생활기록부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제외하고는 소득증빙을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택제출 서류는 최근 3년(21년 ~ 23년) 예·체·기능 수상 증빙자료, 자원봉사 실적확인서다. 생활장학금 신청 및 구비서류와 관련 문의사항은 각 행정복지센터 및 면사무소,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포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538-3398)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 및 권익증진 실현을 위해 ‘2023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신청 접수를 이번 달 13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포천시에 거주하는 만 11세~18세 여성청소년(‘05~’12년생)이다. 상반기 온라인 신청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14일까지며, 코나아이 사이트(https://voucher.konacard.co.kr/41/20)에서 할 수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방문 신청의 경우 3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수시로 신청받는다. 1인당 지급액은 월 1만 3천 원(연 최대 156,000원)으로 상반기 지원금은 5월 말에 지급하며, 하반기 지원금은 9월 말에 지급한다. 또한, 생리용품 지원금은 포천시 내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인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생리용품을 구입하는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없이 지원금이 지급되어 매 분기별 신청을 하여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지원금은 2023년 12월 31일까지만 사용 가능하며 이후 잔여량은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봄철 불법 무단성토 단속을 위해 휴일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등 포천시 전역에 불법 무단성토가 자행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평일 읍·면·동을 중심으로 행정계도 등 지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나 휴일에는 상대적으로 단속이 소홀한 면이 있었다. 이에 포천시는 휴일 주말 근무조를 편성해 지도 단속에 총력을 기울여, 휴일에도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포천시 도시계획조례」상 ‘경작을 목적으로 농지에 1m까지 허가를 받지 않고 절토와 성토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악용해 무분별한 불법 성토를 저지르는 행위에 대해 시는 원상복구명령은 물론, 형사고발 할 방침이다. 한편,「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56조에 ‘개발행위 허가를 득하지 않은 불법 성토 행위자는 동법 제140조 규정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 되어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일 주말에도 철저한 지도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덕현·민간위원장 김학석)는 13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담대한 도전 꿈(Dream) 이룸사업’을 통해 연천군에 거주하는 법정 저소득층 신입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트북(테블릿PC)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제5기 연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천군 지정기탁금을 배분받아 실시한 사업으로써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층 중 2023년 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에 필요한 필수아이템인 노트북을 선물하여 학습권과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고 온라인수업과 평소 취미생활 등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였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청 및 접수를 받았으며 연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기준 및 사업취지에 적합한 대상자를 선정 후 지원했다. 김덕현 공공위원장은 “협의체가 앞으로도 군민의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여 민·관협력 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 내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이 사이클팀과 독립야구단을 적극 지원, 눈에 띄는 성과를 올리면서 지자체의 비인기 스포츠 분야 활성화 모범사례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에서 선전하며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고, 연천미라클독립야구단(연천미라클)은 지난해 창단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창단 20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주목하는 팀으로 발돋움한 연천군 사이클팀과 독립리그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한 연천미라클의 발자취를 살펴본다. ■ 창단 20주년 사이클팀 각종 대회 휩쓸어 2003년 3월 창단한 연천군청 사이클팀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2003년부터 꾸준히 전국대회 등에서 활약하며 눈부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회 성적도 눈에 띈다. 제21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황다현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2022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서는 은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한체육
[경기도 =황규진기자]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해결사 경기도 기술닥터가 올해부터 기업들의 투자유치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을 추가한다. 기술닥터사업은 제품개발과 공정개선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기술닥터)가 단계별로 1:1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은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닥터가 신청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 애로 기술지원’ ▲기술닥터가 4개월간 심도 있는 지원으로 공정개선이나 시제품 제작을 돕는 ‘중기 애로 기술지원’ ▲기술지원 과정에서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등을 지원하는 ‘단계별 검증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마지막 ‘단계별 검증지원’ 내에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금을 확보하고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화 검증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기업들은 신뢰성 높은 투자유치와 투자금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기술닥터는 기술 문제를 가진 중소기업에 신속하고 간편한 신청(Speed), 전문가를 통한 현장 맞춤형 지원(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보육의 세 축인 아이·교사·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0세아 전용어린이집 확대, 교직원 고충 처리 창구 운영, 야간연장어린이집 운영 등 36개 경기도 특화 보육 정책 사업에 도비 1천535억 원을 투입한다. □ 아이가 행복한 경기도 보육 – 13개 사업, 374억 원 투입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축소(0세반 1 대 3에서 1 대 2, 1세반 1 대 5에서 1 대 3)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현재 313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335개소로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육을 위해 외국인 자녀 9천997명을 대상으로 월 10만 원의 보육료 지원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모든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유지비를 지원하고, 신규사업으로 국공립어린이집 75개소에 공기순환기를 설치한다. 오래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환경개선을 위해 신규로 250개소에 각각 200만~3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이들의 다양한 놀이 및 체험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250㎡ 이상 대규모 아이사랑놀이터를 2개소 추가(89→91개소) 설치한다. 동화․동요를 들려줄 수 있는 인공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연간 70만 ~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자를 13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과 중위소득 100% 이하 등 생활이 어려운 경기도 청소년 1만 8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8~2010년생)에게는 연 70만 원,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은 2005~2007년생)에게는 연 100만 원을 4월과 9월에 나누어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 신청을 ‘경기민원24’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하며,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에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생활장학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ㆍ군 청소년 담당 부서 및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 경기도 콜센터(120)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또는 시ㆍ군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문교
[가평 =황규진 기자] 국내 최고의 녹음시설인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녹음실 문이 지역주민들에게 활짝 열릴 예정이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웠던 음악역 1939 녹음실을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만원의 행복’레코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4월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녹음실 스튜디오 사용 신청을 받아 음향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사용료는 1인 및 팀별 단돈 만원만 내면 된다. 군은 이와 함께 올해 지역주민 참여 사업 중,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연간 40회 주요관광지 및 음악역 1939일원에서 야외 버스킹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음악역 1939 녹음실은 비틀즈의 녹음으로 유명한 영국의 애비로드 스튜디오와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등을 설계한 건축음향분야의 권위자 샘 도요시마가 음향설계를 맡아 아름다운 울림을 자랑하는 등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다. 국내에 음악과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모두 규모가 작다. 대규모로 시작된 것은 가평 뮤직빌리지가 처음이다. 군은 지난 2019년 경춘선 기존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7000㎡에 음악을 테마로 한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인구 늘리기 대응정책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전입 환영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타지자체에서 가평으로 새롭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려는 전입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돕고 군민 일원으로 자긍심을 주고자 전입가구에 대해 환영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영꾸러미에는 결혼․출생 정책 홍보물을 비롯해 행복한 귀농생활을 위한 안내문, 가평관광안내지도 등 저출산․고령화 대응시책을 담은 다양한 홍보물품이 마련돼 전입자들에게 주어진다. 또 함께 동봉되는 전입환영 스티커의 QR코드를 통해 가평소식지를 모바일 및 지면으로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매월 새로운 군 정책 및 생활 정보 등을 전달해 전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전입 환영꾸러미는 6개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배부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상반기 전입가구 수에 비례해 2천여 개의 꾸러미를 준비했다. 하반기에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지난해 군 전입인구는 6500여명이며, 전출인구도 6000여명으로 나타났다. 출생아도 210여명, 사망자도 78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군은 저출산 고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주요한 정책을 기획하기 전에 실무자와 관리자가 소통을 통해 먼저 명확하고 신속하게 정책 목표를 설정하는 ‘사전회의제’를 도입한다. 사전회의제는 기획 전, 실무자와 해당 사업의 의사결정자인 팀․과․국장이 함께 만나 사업의 방향성을 비롯한 주요 내용을 의논함으로써 높은 업무 능률을 지원하는 제도다. 사전회의제는 민선 8기 정책혁신플랫폼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 개선 워킹그룹」에서 제안됐다. 의사결정 경로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보고 과정에서 취지가 왜곡되거나 같은 내용을 반복해야 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의정부시는 우선 총사업비 5억 원 이상 주요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사전회의제를 의무 도입해 비교적 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부터 보고방식 개선을 시도한다. 그리고 사전회의 완료 사업은 보고서 표지에 인증마크를 삽입하도록 해 제도가 시각적 장치를 통해 자연스럽게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사전회의제가 정착되면 실무자와 의사결정자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기획의 목적과 작성 방향을 부담 없이 함께 고민하고 피드백하게 된다. 공감대를 높이고, 불필요한 시간과 에너지 소모는 방지해 업무의 효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3년 규제입증책임제를 추진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해 생활 불편과 기업 애로 해소에 나선다. 규제입증책임제는 주민·기업 등 민간이 규제 개선의 필요성을 입증하는 대신, 담당 공무원이 규제가 존치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입증해야 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 해당 규제를 개선ㆍ폐지하는 제도다. 의정부시는 특히 기존 등록규제 중 민원 이력이 있거나 경제 활동에 제약이 되는 규제 등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요 규제를 선별해 상반기에 집중해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의정부시에 주소지나 사업장을 둔 개인, 기업이나 단체에서 규제 개선을 요청하면 소관 부서의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규제를 수시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자치법규와 관련한 규제 입증 요청은 의정부시청 홈페이지(https://www.ui4u.go.kr/)에 신청 서식과 방법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강경숙 기획예산과장은 “특히 올해는 새 정부 지방 규제 혁신 방향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및 기업 육성과 관련된 규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지난해 개선 가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