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세심한 보육을 위해 영아 대비 보육 교사 수를 늘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의 95.6%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올해 5월 3일부터 23일까지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이용 부모 459명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선보인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3에서 1대 2(0세반) 또는 1대 5에서 1대 3(1세반)으로 줄여 밀착 보육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출생 후 만 18개월까지 영아가 입소할 수 있다.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보면 ‘매우 만족한다’ 310명(67.5%), ‘만족한다’ 129명(28.1%)으로 전반적인 만족도가 95.6%(439명)으로, ‘보통’ 4.4%(20명) 외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부모는 없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교사 전문성 96.1% ▲보육프로그램 91.9% ▲시설 90.9% 등이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96.7%가 동의했다. 그 이유로 ▲0세아 특성상 전문 보육시설이 필요하다 ▲우수한 보육환경이 좋다 ▲0세아를 맡길 보육시설이 부족하다 ▲맞벌이 등 경제활동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9일 신읍동 소재 어울림센터Ⅱ(신읍동 45-12)에서 ‘낭만골목 페스티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읍동 도시재생 마을축제추진단과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낭만골목 페스티벌’은 예로부터 ‘장거리(장꺼리)’라고 불린 포천 장이 열렸던 신읍동 47-10번지 일원에서 신읍동 활성화를 꿈꾸는 주민들이 과거의 분위기를 재현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낭만이 있는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캘리그래피 및 아트키링 체험 ▲낭만아트 전시 및 포천막걸리 이야기 전시 ▲지역농산물 판매 ▲먹거리 판매 ▲벼룩시장(마홀장터 상인회 주관, 주민공모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신읍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을 중심으로 ‘신읍동 도시재생 축제추진단’을 구성하고, 여덟 차례에 걸쳐 축제를 추진하기 위한 회의와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도시재생형 마을축제 사례인 ‘원주 우산동 하이볼 축제’를 견학해 주민주도의 축제를 경험했다. 주민공모사업과 연계해 이번 축제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읍동 주민협의체와 신읍동 도시재생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9일 포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2023년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포천시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포천경찰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수련시설, 체육시설 등 13개소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자동차 안전 기준에서 정한 구조 및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및 보험 가입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구조 및 장치의 안전 기준 적합 여부 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자동차 안전단속원이 직접 점검하고, 발견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 및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행 중인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 13개 시설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점검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평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자 교과연계프로그램 ‘DMZ 평화역사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DMZ 평화역사 여행은 9월 9일 진행되며,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꿈꾸는 DMZ평화관광’이라는 주제로 제3땅굴을 체험하고, 도라전망대와 통일촌마을 방문, 임진각 탐방, 느린우체통에서 미래의 나에게 엽서 보내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포천시 거주 2014년생(초등 3학년)부터 2011년생(초등 6학년) 청소년 총 20명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선착순이며, 포천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s://youth.pocheon.g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이번 ‘DMZ평화역사 여행’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감성과 지성이 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DMZ생태연구소(소장 김승호)와 함께 DMZ 일대 중부지역(연천, 철원) 민통선 내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 국립수목원은 국내 산림습원 중 우수 산림습원 455개소에 대하여 3년 주기로 모니터링 및 정밀조사를 시행하며 관리하고 있다.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이번이 작년 서부지역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자연형의 산림습원이 대부분이고 철원 5개소, 연천 4개소, 총 면적은 53ha(530,848㎡)이다. 9개소의 산림습원에서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54종, 우리나라 특산식물 14종을 포함한 총 97과 310속 596종의 식물 분포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신규 산림습원에서는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선제비꽃(멸종위기종), 눈향나무, 긴잎꿩의다리(위기종), 옹굿나물, 삼지구엽초, 쑥방망이(취약종) 등 다수의 희귀식물 자생지를 확인하였다. 이 중 선제비꽃의 자생지는 국내에서 최대 군락지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민통선 안쪽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하여 산림습원을 보전하기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가 제한적이다. 또한, 군사훈련 등의 인위적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행정안전부‘고향올래(GO鄕ALL來)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을 반영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공모사업 가운데 워케이션(휴양지 원격 근무)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이브리드 근무형태로 코로나 펜데믹 이후 비대면 근무,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이 일상화되면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새로운 관광트렌드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자연생태관광콘텐츠와 연계성,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정주환경 기반 인프라, 수도권 근교도시로서 편리한 교통인프라 제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군은 민간인 공모사업으로 추진해오다 중단된 자라섬 수상스포츠 체험센터를 워케이션 오피스와 수상미디어 아트 등의 공간을 마련할 계획으로 고향올래사업 워케이션센터 공모를 신청해 1차 심사를 통과한바 있다. 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
[가평 =황규진 기자]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한 가평‘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이하 술지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두 달간 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가평군과 술지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방문자 이벤트에 60여일도 안 돼 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500번째 행운의 주인공도 탄생해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행사기간 견학 및 체험 387명, 벤치마킹 113명의 방문자 가운데 벤치마킹 고객이다. 인근 포천시에서 막걸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가평 술지움을 처음 방문해 생각지도 않게 이벤트에 당첨돼 기쁘다”며 “맥주․증류주․탁주․약주․와인 등 다섯 주종의 양조시설 구비가 너무 훌륭해 주변 지인들에게 소개해 주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술지움 홈페이지 및 SNS연계를 통한 온라인 관광홍보도 활성화 되는 등 새로운 관광문화자원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관광객 및 양조에 관심이 있는 개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견학,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8월 31일 성인 대상 사서컬렉션 연계 프로그램 ‘인센스 스틱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인센스 스틱 원데이클래스는 8월 사서컬렉션인 ‘위로의 공간’과 연계해 진행하는 강연이다. 집이라는 휴식 공간에서 힐링을 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 강사와 함께 허브 분말을 활용해 천연 인센스 스틱을 만들고, 올바른 인센스 스틱 활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uilib.go.kr/gajaeul)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재울도서관(031-828-8662)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가재울도서관은 목표 권수를 함께 완독하고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 챌린지 ‘몰입’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몰입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매주 도서관에서 정한 분량을 읽고 책의 내용에 관한 생각이나 감명 깊었던 구절, 생각나는 영상물이나 노래 등 다양한 감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지식·정보·감상이 개인에게 머무는 ‘개인적 독서’에서 벗어나, 모바일로 실시간 공유하는 ‘사회적 독서’를 통해 공간·성별·나이를 초월해 도서관과 함께 책으로 소통할 수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8권을 완독하는 장원과 4권을 읽는 아원 등 2가지 과정으로 운영하며, 읽을 책은 참여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가재울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gajaeul) 또는 전화(031-828-8662)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재울도서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gajaeullib) 및 전화(031-828-8662)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어촌의 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가평, 포천 등 ‘농어촌민박’에 대한 규체철폐법을 전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은 ‘현실에 부합하지 않은 규제와 법령 때문에 농어촌민박을 운영하는 수많은 농어민들이 위법자로 몰리는 동시에 구속 당하고 있다’며 ‘규제를 대폭 철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농어촌정비법」을 개정해, 1) 민박건물의 현행 ‘연면적 230m²(약 70평) 이하’ 기준을 ‘460m²(약 140평) 이하’로 완화하는 동시에, 2) ‘계속 거주의무 기간’인 6개월 기준을 삭제하겠다는 입장이다. 현행 법령상으론 농어촌민박사업을 경영하기 위해선, 농어촌지역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라도 ‘6개월 이상 계속하여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차적인 기준을 따라야 함과 동시에, 연면적 230m²(약 70평, 객실 약 6개) 이하로만 민박 사업을 할 수 있다. 최춘식 의원은 “농어촌 주민들이 해당 농어촌에서 특정 시점상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상태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21일 ‘2023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찾아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행되는 ‘2023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그리고 전 국민이 함께 시행하는 전국 단위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날 방문에는 서과석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을지연습 훈련상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훈련 참가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간식을 전달했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시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국가비상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손상이 우려되는 도내 지방도, 시군도 등 1천291km를 특별 점검한 결과, 도로파손(포트홀) 1천995건을 발견해 보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시군과 함께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 55개 노선(2천281km), 시군 관리의 시군도 9천10km 등 총 1만 1천291km를 점검했다. 도로파손(포트홀)이란 도로포장 시공 관리가 불량하거나 포장 균열 발생 부위에 우수침투 등으로 아스팔트 혼합물이 부착력을 상실해 포장 표면이 항아리(그릇) 모양으로 움푹 파여 떨어져 나간 파손 형태를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6월과 7월 26일 중부지방에 집중된 호우로 다수의 도로파손(포트홀)이 발생했을 것으로 보고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경기도건설본부에서 진행한 경기도 관리의 지방도·국지도에서 129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이 발견됐으며, 시군이 점검한 도로에서 1천866건의 도로파손(포트홀)을 확인해 모두 보수 조치했다. 특히 경기도는 점검 대상 55개 노선 중 9개 노선에서 일반적인 육안 확인과 병행해 ‘인공지능 포장파손 자동탐지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지난 7월 14일 국토교통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1~6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적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4천654건이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천665건 대비 74.6% 늘어난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올 상반기 적발 4천654건에서 7월 말 기준 1천132건(24%)은 철거 및 원상복구가 완료됐으며, 3천522건(76%)은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시 1천5건, 고양시 801건, 화성시 449건, 의왕시 385건, 시흥시 365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고양시 덕양구 소재 A식당은 농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형질 변경해 사용하다가 항공사진 판독에 적발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 중이다. 남양주시에서는 와부읍 소재 임야에 건축물(창고)이 올해 4월 드론 사진 촬영으로 적발돼 현장 확인한 결과,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된 창고여서 철거 및 원상복구 조치 중이다. 양평군 소재 한 마을 공동구판장에는 2층 및 옥상층을 카페 등으로 불법 용도 변경해 운영하다가 지난해 12월 도․시군 합동점검에 적발돼 원상복구 시정명령 중이다. 도는 지난해보다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늘어난 이유로 항공사진 판독 결과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소속 4급 이상 공무원은 가상자산 보유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고위공직자의 가상자산 재산 신고를 의무화한 ‘공직자윤리법’ 시행(12.14) 이전에 경기도가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최근 시행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 공무원 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제15조의2(직무 관련 가상자산 정보를 이용한 거래 등의 제한)로 가상자산 관련 직무 범위, 직무 관련 공무원의 신고 의무 및 직무 배제 등 조치, 그리고 필요시 재산등록 의무자에게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도는 4급 이상 공무원에게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신고하도록 하고, 직무 관련성 여부를 확인해 필요시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적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조치를 하게 된다. 이후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재산신고서를 개별 제출받아 가상자산 신고와 대조 확인을 통해 허위신고, 누락 등 불성실 신고를 차단하는 등 성실신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열린회의에서 “재산등록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김포시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계획안을 지난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광위는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노선안을 토대로 21일 평가단의 검토 과정을 거쳐 8월 말 지하철 5호선 연장 최종노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 장기역까지 약 28㎞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추진되고 있다. 전체 노선안 중 검단신도시 구역 내 역사 설치 개수를 두고 김포시와 인천시가 장기간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한 인터뷰를 통해 “김포골드라인의 혼잡 완화를 위해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의 신속한 확정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김 지사는 “경기도와 김포시가 내놓은 노선안이 가장 합리적일 것”이라며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로 많은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노선 결정 권한을 갖고 있는 대광위가 신속히 결정해 하루라도 빨리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노선 결정 후에도 예타 등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청년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창업 기반시설을 활용해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청년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대학생 대상에서 청년으로 사업대상을 확대했다. 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류전형과 발표심사를 거쳐 대학생 6개팀과 청년 14개팀, 총 20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공동 창업 공간 및 개별 창업 공간 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원과 서울대 교수진이 연계된 분야별 멘토링, ‘융합기술캠프’, 국내 벤처투자사(VC)·창업기획자(AC) 초청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합격증 수여식, 사업 오리엔테이션, 협약식 등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융합기술 기반의 청년창업은 미래 산업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청년들이 혁신적인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자금, 공간,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경기도=황규진기자] 노인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역할을 수행할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5일 남양주시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현재 경기남부(수원시), 경기동부(성남시), 경기서부(부천시), 경기북부(의정부시), 경기북서부(고양시)에서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 중으로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은 총 6개가 됐다. 남양주시에서 문을 연 ‘경기북동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남양주, 하남, 구리, 양평, 가평 등 5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인권 보호 역할을 맡았다. 앞으로 ▲지역 내 학대 관련 상담·교육 ▲24시간 신고전화(1577-1389) 운영을 통한 접수 및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교육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도는 노인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누구든지 노인 학대를 알게 된 경우나 의심되면 24시간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서(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경기도의 여섯 번째 노인보호전문기관이 개소됐다.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에 계신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켜드릴 것”이라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 ‘웹써밋 밴쿠버(Web Summit Vancouver 2025)’ 연계 해외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웹써밋 밴쿠버는 전 세계 테크 전문가, 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글로벌 기술 산업, 혁신기술(AI, 블록체인,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등)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북미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세계 투자자 681사, 연사 345명, 참가기업 1,108사, 파트너 167개사 등 총 1만5,72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가 파견한 해외투자유치단에는 ‘2025년 인베스트 경기’ 사업에서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뉴라바디(AI·성남) ▲인베랩(AI·시흥) ▲메디아이플러스(바이오·성남) ▲어썸랩(산업/모빌리티·성남) ▲가윤(AI·용인) ▲리펀디(AI·성남)가 동행했다. 경기도는 경기도관을 운영하고 ‘인베스트 경기’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6개사의 투자상담 부스를 설치해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그 결과 3,870만 달러 규모(약 531억원)의 투자 상담 실적 61건을 달성했고, 이 가운데 총 3건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역 내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포천시민이 운영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기업 대표 주소 이전 활성화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기업 현장 간담회 등 소통 과정에서 기업 대표와 임직원의 포천시 주민등록 비율이 저조하게 나타난 것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먼저 기업 대표의 주소지를 포천시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이에 따른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원활한 기업 운영을 돕는다. 이후 임직원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지역 정착과 고용 창출, 나아가 민생경제 회복까지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 읍면동 기업인협의회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9개 관계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한편, 오는 2026년부터는 각종 기업 지원 시책을 추진할 때 기업 대표의 포천시 주민등록 여부를 가점(인센티브) 항목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각종 공모 사업에 선정되는 데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대출 및 이자 지원 등에서도 포천시민인 기업 대표라면 추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에 기반을 둔 기업이 많지만, 실제 포천에 거주하며 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4일 시정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를 개최하고, 성실납세자 500명을 선정해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세를 성실히 낸 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며 납세자 우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했다. 추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고 △징수유예 사실이 없으며 △최근 3년간 지방세를 기한 내에 전액 납부한 시민이다. 시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포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성실한 납세는 지역사회를 이끄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앞으로도 모범 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 정책을 확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세정 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장애인의 평생 학습권 보장과 지역 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관내 7개 기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기관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 2곳(포천장애인학교, 함께여는새날장애인야학)과 장애인복지시설 1곳(가나안의집), 포천시 자체 지원 기관인 장애인복지시설 4곳(포천나눔의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포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곰두리두레마을, 세움직업재활센타)이다.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에서는 기초문해, 문화예술, 생활기술 등 대상자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습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의 시설들에서는 도예, 사물놀이, 제빵(베이킹),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토탈공예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정서적 안정과 자기효능감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교육 제공이 아닌 장애인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보고, 참여 기관의 자율성과 특성을 존중한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과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