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음악 도시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음악공연 등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군은 14일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지역 음악 문화 활성화 및 저작권 인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국·부서장,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음악역 1939 활성화를 위한 공연콘텐츠 사업추진,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홍보·모객 지원, 가평 음악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홍보 강화 및 문화공연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협업을 통해 창작지원, 각종 가요제 개최 등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음악역 1939에서 KOMCA 힐링 송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 군수는 “저작자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한민국 음악 문화 및 저작권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음악저작권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가평군의 음악공연이 활성화되고 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동체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정책의 현장화를 추진한다. 올해 달라지는 경기교육을 교육 현장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구성원이 소신껏 교육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교육활동 중심 새 학년 준비 지원을 위한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영상은 올해 확대, 심화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가장 필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과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가 있다. 영상은 지난 1월 3일부터 7일간 부서별 자료 취합과 협의를 거쳐 경기교육 기본계획 90개 실천 과제 중 18개의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새 학년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 연수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GO3에 탑재한다. 2024년 달라지는 경기교육 정책은 다음과 같다. 학생 스스로 꿈을 펼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하이러닝 전학년 전교과 운영 ▲공유학교 모든 시군 확대 ▲공유학교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모든 학생의 학력향상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교육과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다음달 초 민락‧고산지구에서 상봉역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개통을 앞두고 낙양동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광역버스는 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재정부담을 통해 운행하는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다. 시는 2022년 12월 대광위에 민락‧고산지구, 신내역, 망우역을 거쳐 상봉역까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의 신설 수요조사서를 제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그 결과, 작년 6월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49개 노선 중 신설노선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2월 13일 현장점검에서 김동근 시장은 버스 내‧외부 및 운행 준비사항을 최종 확인하고 운수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상봉역 광역버스 개통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점검을 완료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이 주인인 대중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5일부터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계하는 ‘의정부01번 공공 마을버스’ 운행을 시작하는 등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노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앞서 종합운동장 주변에 설치돼 있는 휀스와 울타리에 대한 철거공사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철거공사는 녹양동 소재 종합운동장을 시민 특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지난해 시민기획단과 함께 기획한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사업이다. 종합운동장 내 주경기장과 빙상경기장 주변을 둘러싼 약 800m의 휀스와 울타리를 29일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시는 철거 이후 시민들이 종합운동장을 어디서든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인호 체육과장은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단계별로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엘리트 스포츠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종합운동장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청년센터 청년공감터(이하 청년센터)가 청년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청년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움직이는 청년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움직이는 청년센터는 청년 근로자가 퇴근시간을 이용해 문화생활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1호선 회룡역 문예숲커뮤니티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7~9시 정기적으로 바이올린 기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센터(둔야로 9)에서는 중국어 기초, 필라테스, 청년부동산, 오일 파스텔, 퍼스널 컬러, 청년 일대 일 취업 상담, 인스타 특강, 힙팟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19~39세)은 2월 16일부터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청년센터 담당자(031-828-2435)에게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청년센터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경기도 =황규진기자] 올해로 출범 6년차를 맞은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가 지난 5년간 총 444건의 분쟁조정을 처리하고 88%의 조정성립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2019년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으로 지자체도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발생한 분쟁을 조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출범했다. 경기도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는 지난 5년간 총 467건의 분쟁조정 신청을 받아 444건을 처리했다. 이 중 각하나 신청 취하 등 종결 사건을 제외한 처리 건수 292건 중 257건을 성립시키며 약 88%의 조정성립률[(조정성립/(조정성립+불성립)×100]을 달성했다. 연도별로는 ▲2019년 74건을 시작으로 ▲2020년 84건 ▲2021년 83건 ▲2022년 108건 ▲2023년 118건 등 매년 증가 추세다. 이를 가맹점 개수로 환산하면 여러 가맹점이 공동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경우까지 포함해 지난해에만 총 702개에 달한다. 공동 분쟁조정 사건은 당사자 간 이해관계가 상당히 복잡하고 조정 결과가 다수에게 미쳐 부담이 크다는 사유 등으로 해결되기 쉽지 않으나, 도의 적극적인 노력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가동하며 자체 기획발굴을 추진한 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위기 도민 2만 756명을 발굴·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도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한 금융연체 ▲노인가구 중 전기료 또는 통신료 체납 ▲중장년 1인가구 중 관리비 또는 임차료 체납 ▲여름철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휴폐업, 실업급여 수급 등 고용 위기가 있는 아동가구 ▲겨울철 월세취약가구 중 단전, 단수, 단가스, 전기료체납 통신비체납, 금융연체 위기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됐다. 도는 빅데이터를 통해 위기가구 징후를 포착 시 31개 시군과 함께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했다. 발굴된 위기 도민에는 기초생활보장 257명, 차상위 51명, 긴급복지 417명을 포함해 총 1천620명에게 공적 급여를 지원했다. 공적 지원 대상이 되지 않으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1만 9천136명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 자원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 등 타 기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경기도 =황규진기자] 각종 소송으로 재건축 추진이 지연되며 경매 위기에 처한 남양주시 진주아파트에 경기도가 분쟁 조정을 위한 지원단을 파견한다. 남양주 평내동(평내1구역)에 위치한 진주아파트는 기존 1,231가구의 구축 아파트를 허물고 1,843가구를 건설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재건축추진위원회 승인과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철거 절차까지 진행됐다. 그러나 조합원 간 내부 갈등으로 임원단이 해임됐고 시공사가 여러 번 교체되고(현 서희건설) 소송이 이어지며 정비사업이 표류 중이다. 여기에 지난 1월 29일 대주단으로부터 810억 원의 브릿지론 만기에 따라 경매절차 진행 통보를 받은 상황으로 1,200여 조합원의 재산권이 경매처분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경기도는 남양주시와 협의한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13조 감독 조항을 근거로 개별 조합원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관의 적극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원단 파견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조속한 시일 내로 정비사업, 조정, 건설·토목, 법률, 회계 분야로 구성한 분쟁정비구역 전문단을 현장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통해 문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향후 조합임원이 선정될 경우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가 3월부터 국가를 대신해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에 대한 유해발굴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유해발굴을 위해 총 사업비 9억 원의 예산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했으며, 오는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발굴, 조사, 감식, 봉안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발굴 대상지역은 안산시 선감동 산37-1번지 총면적 2천400㎡의 묘역으로, 약 114기의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과거사위)는 2022년 10월 선감학원 사건을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리고, 선감학원 운영 주체인 경기도와 위법적 부랑아 정책을 시행한 국가를 대상으로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희생자 유해발굴 등을 권고한 바 있다. 과거사위는 당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선감학원의 핵심적인 주체인 국가가 유해발굴을 비롯한 진실규명을 주도하고 경기도는 협조하는 역할임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 주관 유해발굴 사업 예산이 지난해 말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는 등 국가 주도의 유해발굴이 어렵게 됐고, 경기도가 유해발굴 직접 추진을 전격 결정했다. 선감학원 사건은 국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3일까지 2024년 도시농업 전문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시는 오는 3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25회 100시간 과정으로 도시농업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및 관련법 ▲도시농업 기반조성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농사와 안전 농산물 생산 ▲도시농업 리더십 ▲농사기술 등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견학을 병행해 추진한다. 특히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등록되어 농업관련 기능사 이상 자격증을 취득했다면 해당 교육을 수료한 이후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포천시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31-538-3773)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jjh528@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농업 전문교육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도시농업 마인드 함양,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되었다. 텃밭 가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8일 이현호 부시장,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이덕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장 및 농업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추진될 통합브랜드 개발 방향에 대하여 의논하는 포천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 포천시는 농축산물을 대표할 브랜드가 없어 각 생산자단체는 개별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시는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포천시만의 브랜드 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포천산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는 8천만 원을 투입해 ▲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개발 ▲패키징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브랜드 관리체계 등을 마련한다. 올해 6월 용역이 완료된 후, 시는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맞춤 패키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호 부시장은 “이번 개발의 중점사항은 우리 농업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아 포천만의 특화된 농특산물 브랜드를 개발하는 것이며 브랜드 개발 전 과정을 공유하여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포천 =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은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신형순)는 관내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에 돼지고기 1,700kg(1, 700만원 상당)과 1,000만 원 장학기금 등 총 2,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탁된 돼지고기는 관내 아동복지시설 4개소, 노인복지시설 2개소, 장애인복지시설 6개소, 가정위탁아동시설 2개소 등 총 14개소 170명에게 전해졌으며, 장학기금은 기금 심의를 통해 포천시교육재단에 전달된다. 신형순 한돈 포천지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질 좋고 맛 좋은 포천 돼지고기를 지역 복지시설의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한돈협회 포천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돈 포천지부지에서는 지난 12월에도 돼지고기 1,000만 원 상당을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대한적십자사봉회 포천지구협의회(협의회장 한은숙)에 전달한 바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3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박영철 의원 발의) ▲연천군 치매관리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영철 의원 발의) ▲연천군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박양희 의원 발의) ▲연천군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윤재구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6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을 포함해 총 1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영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확대 지정과 운영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등 각종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며, 1년 동안의 세입·세출 결과를 종합한 결산검사는 의회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며 권한이다.”라고 밝히면서 “재정 운용성과 예산 집행의 적법성을 잘 살펴 예산 집행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제시 등 결산검사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283회 연천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249억여 원을 들여 군도 4개 노선을 정비 중인 가운데 최근 군도 13호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지역발전에 가속력을 붙이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2년 6월 착공한 군도 13호선(신하~신상) 확포장 공사가 1년 7개여 월 만에 완공돼 그동안 4m 남짓으로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부러진 도로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교행 불편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95억여 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조종면 신하리 이문안교에서 신상2리 마을회관까지 길이 1.7km, 폭 8~10m로 건설됐다. 이와 함께 군은 미정비된 군도를 개선하여 광역도로와 연계 구축을 통한 집산도로의 기능을 확충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읍 상천 3리 1.28km 구간인 군도 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단계)도 올해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또 2026년 하반기에는 조종면 대보2리 은계마을과 상면 덕현리 녹수계곡 일원 각각 0.9km 구간 등 군도 13호선 2개 사업도 완료되면 안전한 통행을 확보하고 고른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을 신설 보수함으로써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가뭄 및 홍수 등 각종 재해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추진된다. 사업대상지로는 ▲상면 율길리 733-2번지 배수로 90m ▲조종면 신상리 379번지 용·배수로 260m ▲북면 소법리 160번지 용수로 160m ▲설악면 방일리 474-4번지 농수로 110m 등 4개소 용·배수로 및 농수로 620m가 현대화돼 시설물의 효율이 증대된다. 또 청평면 하천리 216번지 취입보 30m를 비롯해 북면 도대리 67-23번지 용·배수로 140m, 상면 연하리 565번지 용수로 160m, 조종면 신하리 248-1번지 용·배수로 175m, 북면 도대리 492-6번지 용수로 85m 등 5개소 취입보 및 용·배수로 590m를 준설해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농경지 용수공급을 안정적으로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가평읍 개곡리 706-2번지와 및 상면 임초리 60번지 농로 포장(폭 3m, 길이 430~450m)을 통해 대형화된 농기계의 통행 불편을 해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퇴비사 내·외부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철저한 가축분뇨 관리를 농가에 당부했다. 재산 손실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악취에 따른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으로 경기도는 축산농가가 실질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사전점검 사항을 알렸다. 첫째, 퇴비사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 내외부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 장마철에는 퇴비사의 지붕, 축대 등이 노후하거나 손상된 구조물에서 누수나 붕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시 보수를 실시해야 한다. 퇴비사 입구나 경사지에는 모래포대 등으로 턱을 높여 침수를 막고 배수로 정비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돈사 피트 유효공간 확보, 배수로 정비 등 유실 방지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집중호우 시에 단기간에 많은 비가 내려 가축분뇨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유효공간(30~50%)을 확보해 넘침을 방지하고, 야외에 보관 중인 퇴비 적치물은 철거하거나 방수포나 비닐 덮개를 씌워 빗물 접촉을 차단해 수질오염을 방지해야 한다.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축산 분야 피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장기요양요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홍보부스 ‘경기도민과 함께 하는 온(溫)-돌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5개 기관이 함께 한다. 홍보부스는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다. 우선 ‘사업홍보존’에서는 경기도의 노인복지 사업(‘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AI 노인말벗서비스’)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5개소) 소개 및 주요 사업을 홍보한다. 두 번째 ‘사진전’에서는 ‘장기요양요원 따뜻한 돌봄 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앞두고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 노인인권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세 번째 ‘이동상담소’에서는 사흘간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방법 등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 돌봄의 현장에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우리 사회 필수 안전망으로 기능하고 있는 만큼 사
[경기도=황규진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와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이하 BC)주의 데이비드 이비(David Eby) 수상을 만나 ‘관세 전쟁’ 우려 돌파를 위한 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5번 째로 이비 수상은 김 지사와 가장 많은 만남을 가진 해외 정치인이다. 김동연 지사는 9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BC주 주최로 열린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업무 교류 연회)’에 이어 이날 오후 수원을 찾은 이비 수상과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을 관람하고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일본·말레이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캐나다 BC주 대표단은 캐나다와 한국의 기업들이 교류하는 연회(리셉션)를 서울서 개최했는데 특별히 김동연 지사를 초청했다. 이어 경기도청이 있는 수원을 찾아 경기도와의 관계 강화 의지를 보여줬다. 수원에서 이비 수상과 교류한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2년 만의 경기도 방문을 환영한다”며 “트럼트 관세를 경제 전쟁으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한 BC주의 신속하고 과감한 행동에 감동했다. 특히 수상님의 결단력은 진정한 경제주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통상 갈등, 러우 전쟁 등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지난 7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의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의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의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시는 유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포천 체육공원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 그린(Green) 포천’을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환경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CL청소년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포천시마음소리 낭송회 김나경 시인의 환경 시 낭독으로 시작됐으며,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도 집중 조명했다. 이어 10여 개 환경단체가 운영한 체험 부스에서는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환경문제는 단순한 경각심을 넘어, 삶에 실질적인 위협이자 우리 최대의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정부, 기업,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 포천시가 먼저 변화에 앞장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내촌면 진목리 일원에서 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고온 피해 예방 및 하반기 주요 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착색 불량, 열매 터짐(열과), 햇볕 데임(일소) 등 생육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서진석 팀장이 강사로 나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서진석 강사는 고온기 착색 불량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착과량 조절 △적정 관수 △질소 비료 최소화 △적정 엽수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열과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방안으로는 적정 관수, 알 솎기를 통한 적정 착립, 질소비료 과다 사용 자제, 착색기 진입 시 칼슘 시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일부 농가에서 봉지 씌우기를 늦게 시행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고온기에 봉지를 빨리 씌우는 것이 일소 피해와 열과를 줄이고, 축과병을 예방하며 약제 살포 효율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하반기 병해충 방제법, 시비 요령 등 시기별 재배 관리 기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