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치매 증상 악화 방지와 환자 본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6일 기준 관내에는 737명이 치매 환자로 등록된 가운데 가평읍이 239명으로 제일 높고 그다음으로 청평면 175명, 설악면 101명, 상·조조면 각 75명, 북면 72명 순으로 나타났다. 먼저 군은 오는 11월까지 9개여 월간 37주 108회에 걸쳐‘기억 키움 쉼터’를 운영하는 등 장기 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환자들에게 돌봄 및 인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기간 군 치매안심센터 및 청평면 보건지소 등 2개소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주 2회 3시간에 걸쳐 인지치료, 음악 및 노래교실, 미술, 운동, 체험학습 등 전문적인 재활 및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을 돕게 된다. 또한 낮 동안의 돌봄 및 보호 서비스를 병행함에 따라 치매 환자에게는 치매 증상 완화를 가족에게는 부양 부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을 모시러 가고 모셔다드리는 송영(送迎)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낮은 접근성으로 인해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자라섬 인근에 동·서양의 식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식물원 이화원(二和園)에 곤충·파충류 전시관을 열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화원 방문객은 6만7천476명으로 가평 인구보다 많은 수치다. 올해에는 색다른 시설이 추가됨으로써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화원 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생태문화 전시관’을 오픈해(개방)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 나가고 있다. 식물원 안에 마련된 전시관에는 가고일 및 크리스티드 게코 등 파충류 2종과 장수풍뎅이 및 애벌레, 사슴벌레 등 곤충 3종 등 파충류·곤충 총 5종이 전시돼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 생태 체험학습의 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이며, 전시관 주변에는 포토 존도 설치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군 대표 관광명소인 자라섬 서도에 위치한 이화원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며 더 큰 발전을 이룬다는 의미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남과 호남의 화합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5만1천660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의정부시‧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시청 토지정보과(031-828-4686)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시는 토지소유자 등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기간에 상관없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365 의견제출 접수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지가 적정 여부 재검토 및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쳐 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 이후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한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는 반드시 확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민관 복지자원 활성화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나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자원 발굴 ▲자원 조사‧점검 ▲자원 조정 ▲자원 홍보 총 4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먼저, 자원 발굴 분야에서는 집중 모금 기간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영과 지역 복지자원 업무협약(MOU) 활성화로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한다. 또 자원 조사‧점검에서는 연 2회(상‧하반기)의 민관 합동 복지자원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 모든 복지자원을 현행화한다. 아울러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여 자원 공유 및 발굴, 기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자원 조정은 지역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분야다. 발굴한 자원을 ‘의정부시 자원조정 기준’에 따라 지역별 수요와 기초생활수급자 현황, 동별 이웃돕기 현황을 반영해 조정한다. 이에 따라 복지 대상자에게 배분 시 동 담당자가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정성을 높인다. 또한, 사회복지 기관 배분 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정부시 나눔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설 실태 파악 및 자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5일,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해 온 겨울철 한파대비 상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종료했다. 포천시는 시민들이 겨울철에 수도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파대비 상수도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했으며, 동파 등의 사유로 동절기 기간동안 수도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 시는 포천시청 누리집, SNS 등에 상수도 관리 안내문을 게시하고 읍면동 회의 시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수도 관리에 대한 주민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한파에 대비한 주·야간, 휴일 비상근무 실시, 동파 신고 접수시 배관검침원을 통한 신속한 계량기 교체, 동파 관로 즉시 복구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민원 처리 체계를 가동했으며, 그 결과 기간내 약 170여건의 동파, 결빙, 파손 등 동절기 수도 민원을 처리했다. 포천시 수도과 관계자는 “한파에 앞서 동파방지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동파 발생 지역, 원인 등을 세밀히 분석해 향후 동절기 수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3월 15일부터 3월 2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77회 포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개회 첫날 처리한 주요 안건으로는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였고, 각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였다. 또한, 18일 월요일에는 9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13건의 집행부 제출 안건을 운영위원회와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도있는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19일 화요일에는 시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을 진행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수요일에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조례 등의 안건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하는 것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 의원이 발의한 주요 안건으로는 ▲포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안(이상 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및 대행에 관한 조례안(김현규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장애인 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도와 교육청,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학교에 납품되기 전 식재료(농수산물, 가공식품)의 방사능, 중금속, 및 잔류농약을 검사하는 것이다. 작년 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농산물(쌀, 과일 등), 수산물(고등어, 삼치, 새우 등) 및 가공식품(간장, 고추장 등)에 대해 방사능 1,750건, 중금속 319건, 잔류농약 43건 등 총 2,112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했다. 특히 작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처리수) 방류로 도민의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방사능 검사 총 1,750건 중 1,283건(73%)을 수산물에 집중하여 검사했고, 방사능은 불검출 됐다. 올해는 방사능 2,090건, 중금속 300건, 잔류농약 100건 등 총 2,490건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학교급식뿐 아니라 어린이집에 납품하는 6개 급식시설의 식재료에 대해서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새학기를 맞아 자녀들의 먹거리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큰 만큼,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납품 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경기도=황규진기자] 토종 종자 보존과 육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생산한 토종종자를 각 시·군을 통해 무상 공급한다. 경기도종자관리소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25일부터 벼·콩·팥 3개 작물 17개품종 5,855kg의 토종종자를 무상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종 품종은 흰베·붉은차나락·북흑조·쫄장벼·아롱벼·보리벼 등 토종 벼 6품종, 선비잡이콩·정성콩·쥐눈이콩·부채콩·대추밤콩·아주까리콩·머루콩 등 토종 콩 7품종, 노랑팥·재팥·흰팥·검정팥 등 팥 4품종이다. 희망자는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종자공급 관련 부서에 3월 20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신청한 토종종자는 3월 25일부터 각 시군을 통해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종종자 외 경기도 종자관리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토종종자는 ☎031-8008-8168로 연락해 개별로도 공급받을 수 있다. 배소영 종자관리소장은 “토종종자 공급으로 토종농작물 재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종자 생산과 보급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ㆍ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에 참여할 대ㆍ중견기업을 29일까지 모집한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의 연구개발(R&D) 활동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조직 및 관계자와 협업하여 다양한 기술원천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이루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올해 첫 출범하는 사업으로 대ㆍ중견기업과 혁신기술 분야 협업사업 수행이 가능한 도내 스타트업을 매칭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혁신기술 분야 협력사업을 하려는 대ㆍ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으로, 신청서 검토 후 대ㆍ중견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서류와 발표평가를 통해 도내 7년 이내 스타트업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대ㆍ중견기업과의 협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출원/등록비 등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 분야별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ㆍ중견기업은 이번달 29일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ccei.creati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5일 여주시를 시작으로 7월까지 6곳의 현장을 도는 ‘2024년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열고 도민생활과 밀접한 민생규제를 함께 발굴한다.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는 시군, 기업, 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생업 현장 규제를 발굴한 후 국무조정실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합동 토론을 거쳐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시군별 6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도는 그 첫 번째 회의로 15일 여주시청에서 1권역 간담회를 연다. 1권역은 여주시·광주시·이천시·양평군·가평군이 참여해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대상 완화 ▲공장설립승인지역 내 폐수 재이용시설 입지 허용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에 따른 첨단업종 입지규제 완화 ▲공무상 가족관계등록부 열람 가능 범위 확대 ▲기초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 등을 논의한다. 개발행위허가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대상 완화 건은 농·어업의 기계화, 대형화, 집단화 등으로 창고 및 동·식물시설의 규모가 커지는 추세로 행정절차 간소화, 농·어민의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창고 및 동·식물시설 개발행위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대상 완화가 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은 15일 제1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임종훈 의원은 “전국적으로 저출산 심화, 고령화 및 인구유출 가속화 등으로 인구감소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은 현 상황에서 작년 한 해 내촌면과 창수면에서는 각각 5명, 3명의 아이가 태어났고 관인면에는 단 한 명의 아기도 태어나지 않았다.”며 “올해 관내 29개 초등학교 중 신입생이 10명 이하인 학교는 무려 15곳으로 과반수가 넘는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포천시는 인구정책 사업에 총 4,435억 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지만, 이들 사업 대부분은 상시 진행하고 있던 사업이거나 중앙정부의 시책을 보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복지, 환경, 문화, 경제 등 다양한 사업을 특정한 선정 기준 없이 그저 목록화하여 나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리 시만의 핵심 주제,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 방향, 타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맞춤형 사업이 눈에 띄지 않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종훈 의원은 포천시의 인구정책과 관련한 접근 방향을 크게 4가지로 제시하며 집행부와 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15일 2024년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2024년 주민 건의사항 소관부서 및 포천시청 전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건의사항의 처리현황에 대해 부서 간에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14개 전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4년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총 2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이 접수됐으며, 접수 현황은 추진완료 11건, 적극추진 121건, 장기검토 29건, 관계기관 25건, 추진불가 18건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과 추진중인 사안을 신속하게 처리함과 동시에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감 행정을 펼쳐 주길 당부한다”며, “부서 간 업무의 공조를 철저히 해 예산낭비의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 공감 행정망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천시는 주민 건의사항을 연중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관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3월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25명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5개월간 포천시 내 8개 농가 작업장에서 근로하게 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와 농가주 간 소개와 더불어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을 설명하는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포천시는 이번 계절근로자 재운영을 준비하면서 사업중개인 개입, 중도 이탈 등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출국과 직접 소통하며 인력교류를 추진했다. 또한, 통역 인력을 확보하고, 숙소 기준을 강화해 근로자 안전을 도모하는 등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해 왔다. 포천시 관계자는 “약 4년 만에 재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분야에 외국인 근로 인력을 확충하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향후 농가의 외국인 인력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4년 4월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기관으로 결정됐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반이 직접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 포천시는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달리는 국민신문고’ 참여기관인 철원군, 연천군이 참석해 세부 운영방안, 홍보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오는 4월 17일까지 포천시청 신관 2층 대회의실에서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하며, 지적,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생활법률, 서민금융, 교통도로, 국방보훈경찰, 제정세무,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민원과 관련된 실과소 또는 읍면동에서 상담 예약을 받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제도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과 관련된 고충민원을 해소하거나 조정하는데 좋은 기회다.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4일 포천시청에서 이현호 부시장의 주재로 포천시 외국인 주민 대표자협의회 4개국 대표들을 만나 차담회를 개최했다. 포천시는 외국인 주민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12.2%에 달할 정도로 높다. 이에 따라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차담회는 태국,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의 외국인 주민 대표들을 만나 지역사회 적응 관련 내용, 건의사항, 고충 등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담회에 참석한 필리핀 대표자 진(Jin)씨는 “외국인 주민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게 힘써주는 포천시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각종 교육과 정책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호 부시장은 “앞으로 관내 많은 외국인 주민들의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올해 7월 개관 예정인 ‘포천시 외국인주민 지원 센터’ 운영을 통해 효율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담회를 개최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현재 13개국의 대표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푸드뱅크·마켓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푸드뱅크 모범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돕는 내용이다. 올해로 사업 3년째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최대 2천만 원 범위에서 시설환경 개선이나 장비 구매 등을 지원하고 연말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신고된 푸드뱅크·마켓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소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 1차 심사와 도 2차 심사를 거쳐 기부물품 제공 실적 등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사업장을 7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우수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운영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전반적인 사업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은 운영·행정 개선이 필요한 기초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현장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시설 및 위생 관리, 기부자 및 이용자 관리, 기부식품 모집과 제공 절차 등 기초사업장의 전반적인 운영을 직접 확인해 개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6월 27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과 ‘청년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우수 고용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자발적인 일자리 질 개선과 고용 안정을 유도하는 제도다. 인증 기업의 성공 사례를 확산해 도내 전반에 긍정적인 고용 문화를 조성하고, 고용 환경 개선 효과를 전망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가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29가지 혜택과 함께 차년도 고용 환경 개선 사업(최대 2천만 원)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며, 일자리 증가율 요건 등을 충족할 경우 1회에 한해 2년간 연장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60개 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6월 12일 기준 도내 3년 이상 소재 및 결산한 중소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간 평균 고용
[경기도=황규진기자] 국내 대표 디지털 플랫폼 기업 ㈜카카오가 남양주 왕숙지구에 6천억 원 규모의 ‘AI 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한다. 투자유치 100조+ 사업의 하나로 ㈜카카오의 디지털허브 유치 노력을 해온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 성공으로 첨단산업 기반이 약한 경기북부에 신성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경기북부대개조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AI 기반 디지털 허브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남양주 왕숙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약 3만4천㎡ 부지에 AI기반 디지털 허브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약 6천억 원에 달하며,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지 확보, 인허가 등 제반 행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LH는 도시첨단산단 조성 및 부지 공급을 맡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2년간 초청을 받아서 참석을 했었고 그때마다 큰 주제 중에 하나가 기술진보에 대한 것이었고 그중에 핵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관인면 초과1리와 2리 연정천변 약 3km 구간에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댑싸리를 심었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관인면, 영북면, 영중면 탄소중립 실천 시민협의회 소속 지역 주민 3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을 실천한 사례다. 댑싸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고 외래 식물의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토종 식물로, 생태하천 복원과 기후 위기 대응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드론을 활용해 식재 현장을 항공 촬영했으며, 이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향후 연정천 생태 복원 과정을 기후기술 자료로 기록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자연기반해법을 주민 참여와 과학기술에 접목한 이번 활동은 생태 회복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생태 전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탄소중립 실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의 대표 관광지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새 단장을 마쳤다.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한 풍차 사진 무대와 꽃밭이 청계호수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계호수는 수려한 경관과 산책로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장소다. 주민들은 청계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조형물 설치와 꽃밭 조성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제안을 적극 반영,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형물과 꽃밭을 설치해 사진 무대를 조성했다. 시는 계단식으로 조경석을 정비하고, 그 위에 풍차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밭을 어우러지게 배치해 청계호수 산책길 초입을 산책의 시작점이자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가족 단위 관광객, 연인, 사진 애호가에게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도 “우리 마을에 이런 예쁜 공간이 생겨 뿌듯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 관계자는 “청계호수 사진 무대는 시민의 목소리가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2일 군내면 소재 건강기능식품 생산업체 ‘비타민마을’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군내면 부면장이 참석했으며, 비타민마을에서는 김세환 대표, 김준엽 전무, 채성수 본부장이 함께했다. 비타민마을은 2009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해 2014년 법인 전환, 2017년 제1공장 준공, 2019년 물류센터 준공 등 꾸준히 성장해 온 포천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특히, 202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수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인 비타민마을은 2022년부터 매년 ‘포천 70대 축구단’에 현금 500만 원 상당의 유니폼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1억 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포천시에 맡기는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세환 대표는 “포천시의 꾸준한 행정 지원 덕분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포천시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토종기업인 비타민마을이 수출 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