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5년 하반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으로 6개 지역의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위한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경기도에 5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3년 6개, 2024년 9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하반기 공모에서 광명, 남양주, 시흥, 안산, 양주, 포천 등 6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1,575억 원 중 601억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다. 광명은 신설 예정인 (가칭)광명1초등학교에 시립과학관, 자기주도학습공간 등의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과학교육과 문화 기반 시설을 형성한다. 남양주는 왕숙2지구 내 신설교와 인접한 학교복합시설에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 도서관, 수소홍보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설치해 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시흥은 (가칭)시흥과학고등학교에 로봇 과학체험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자기학습주도공간 등의 학교복합시설을 설치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만든다. 안산은 폐교인 (구)경수초등학교에 소통‧연결공간, 체험창작공간,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5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포천시 청소년 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억 5천만 원 상당의 도서 및 가구를 후원해 조성했다. 청소년들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관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KB국민은행 북부지역 영업그룹 최위집 대표,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수연 대표, 소흘읍 기관단체장, 각급 학교 교장, 지역 청소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송우중학교 김동률, 송우고등학교 오채은 학생이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여 김수연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두 학생은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KB국민은행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지식과 문화의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월 29일 가산면에 ‘이동식 대기 확산 악취제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섰다. 도입한 시스템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탈취제를 활용한다. 탈취제 분자가 확산장치와 배관을 통해 기화해 대기 중으로 퍼지며, 축산악취 분자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존 액상 스프레이 방식과 달리 겨울철 결빙의 우려가 없으며, 이동식 장치로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2km 범위 내에서 우수한 악취저감 효과를 발휘한다. 시는 ‘이동식 대기 확산 악취제어시스템’을 선도사업 형태로 운영한 뒤, 실증을 통해 효과가 입증되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와 확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축산악취의 경우 행정 규제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며 “농가의 자발적인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악취저감 시설에 대한 지원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 축산과는 지속적인 현장 지도와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 그리고 악취저감 시설지원 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정책으로 축산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5일까지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열람 및 의견 제출 대상이 되는 주택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26호와 공동주택 49호이며, 해당 주택들의 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를 포함해 산정된다. 가격 산정은 국토교통부장관이 선정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인근 주택과의 균형 유지와 변동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지며,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주택가격은 포천시청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를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포천시청 세정과 재산세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로 전화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열람할 수도 있다. 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적정 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은 주택 특성, 인근 주택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포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한다. 최종 주택가격은 9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은 국세, 지방세 및 건강보험료 등 각종 세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6일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중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 등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했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218명 ▲초등학교 교사 1,077명 ▲중등학교 교사 1,415명 ▲특수교사(유·초·중등) 267명 등 총 3,164명이다. 다만 사전 예고 내용은 추후 본 공고의 선발 예정 분야 및 인원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지원자는 추후 9월 10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하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과 10월 1일에 안내되는 2026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026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기간은 9월 22일(월)부터 9월 26일(금)까지다. 제1차 시험은 11월 8일(토)에 실시하며,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수)부터 1월 9일(금)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지난 7월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군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세 세제지원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및 징수유예 조치 등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특별재난으로 인명피해 시 사망자와 유족에 대해 올해 과세되는 지방세 및 상속에 따른 취득세를 면제한다. 재산피해의 경우에도 부동산, 차량 등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가평군의회 임시회에 감면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세제지원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취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등의 징수유예, 체납자의 체납처분 유예를 최대 2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호우로 인해 멸실‧파손된 건축물, 선박, 자동차, 기계장비 등에 대해 향후 2년 이내 대체취득 시 취득세·등록면허세를 면제하는 등 다양한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력 피해 복구에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단전 11일 만에 전력 복구율 100%를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가평군에는 지난 7월 20일 내린 폭우로 전신주 205개가 파손되고 4,140가구가 정전되는 등 대규모 전력 피해가 발생했다. 초기에는 쓰러진 전신주로 도로 복구가 지연되면서 한전의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지 못하는 등 현장 혼선이 컸다. 이에 가평군은 부서별 복구 요청의 일원화를 위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중심으로 한국전력 가평지사와 전용 ‘핫라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이 체계는 △전력 피해지역 도로 유실 구간 선제 복구 △현장 중심의 도로 복구 상황 실시간 공유 △한전 자재의 야적장 확보 지원 △상수도 등 타 중복 공사 일정 조율 △마을 이장 탐문을 통한 단전 가구 파악 및 공유 등으로 구체화 됐다. 특히 한전은 책임 있는 자세로 공사 장비와 직원들을 현장에 적극 투입해 신속한 복구에 큰 역할을 했다. 도로 복구와 전신주 설치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군과의 긴밀한 현장 협조를 유지하며 복구에 속도를 높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로 심각한 정전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가평=황규진 기자]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덮친 지난 7월 20일 새벽,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일대에서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의 신속한 조치로 대형 인명사고를 예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집중호우가 내린 이날 새벽 2시 20분,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며 대보교에 홍수주의보가 발효되자, 청평면 이교학 부면장과 윤경업 주무관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자율방범대 김용운‧엄기호 대원과 함께 하천리 캠핑장에 머물고 있던 차량(30~40대) 캠핑족 100여 명에게 대피를 유도했다. 공무원과 자율방범대는 사이렌과 대피 방송을 10여 차례 반복하고 현장을 돌면서 끝까지 대피를 도왔다. 그 결과 약 1시간 후 해당 캠핑장소가 완전히 침수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전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하천 범람 위험에 캠핑족들이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캠핑족 전원이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현장 공직자와 자율방범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조치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였다”며 “이번 사례는 일선의 책임감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광복 80년을 맞아, 식물 기록을 통해 되찾은 기억과 식물자원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일제강점기 한반도 전역을 탐사한 식물학자 어니스트 헨리 윌슨(Ernest Henry Wilson, 1876~1930)의 사진과 기록을 중심으로 한 특별사진전을 2025년 8월 14일(목)부터 9월 30일(화)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윌슨이 1917~1918년 사이 한반도를 탐사하며 촬영한 흑백사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울릉도, 평안도와 함경도, 금강산, 경기도 포천시 광릉 등 다양한 지역의 옛 식생과 지형지물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아놀드수목원이 보관 중인 윌슨의 사진 중 엄선된 수십 장이 공개되며, 일부 장소의 경우 현재의 풍경과 비교한 사진을 함께 전시해 100년의 시간차를 직접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식물 이름에 숨겨진 역사-이름을 빼앗긴 조선의 식물학자, 정태현’, ▲‘우리식물 재도입-해외로 떠났던 식물의 귀환’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주제를 통해 우리 식물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재도입 식물 특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6월 1일 기준 관내 단독 및 다가구주택 등 개별주택 18호에 대한 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서 접수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증축 및 분할‧합병 등으로 특성이 변동된 개별주택이다.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 토지 일체를 평가한 가격으로, 개별주택 각각의 특성을 표준주택과 비교해 가격의 높고 낮음을 정하는 방식으로 산정한다. 열람은 시청 세정과(031-828-2726~7) 또는 누리집(www.ui4u.go.kr)에서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가격 열람 후 의견이 있으면 세정과 또는 시 누리집에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동주택가격(안)의 경우,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며 세정과에서도 의견을 접수한다. 이교재 세정과장은 “개별‧공동주택가격이 국세, 지방세 및 건강보험 등 각종 행정업무에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의 지식과 문화 향유를 담당해 온 대표 공공도서관인 의정부정보도서관이 오는 12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정보도서관은 2003년 개관한 의정부 최초의 시립도서관으로, 17만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핵심 문화시설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이번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이곳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개방형 지식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공간을 새롭게 조성한다. 특히, 지하 1층에는 지역의 역사와 기록을 보존‧공유하는 ‘의정부기록공유관’을 신설한다. 지역의 역사‧지리‧문화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하고 공유하는 아카이브로, 온라인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은 물론,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보도서관은 파리 라데팡스의 신개선문 ‘그랑드 아르슈(La Grande Arche)’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외관을 갖추고 있다. 고대 아고라를 연상케 하는 기둥 구조는 도서관과 시의회가 함께 공존하는 건물의 상징성을 드러내며, 민주주의와 지성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이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은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의 복구 지원과 이재민 위로를 위해 지난 29일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포천시 일대 수해 현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침수 피해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포천은 올여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얼마 전 발생한 군 오폭 사고에 이어 수해까지 덮치며 주민들의 고통은 배가됐다. 김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고 국민의힘 대표단과 함께 피해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며 수해 복구와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포천 왕숙천 일대를 비롯해 수해 피해가 컸던 농가와 공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피해 복구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국민의힘 대표단이 함께해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이 논의됐으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는 수해 이재민들을 위해 선풍기 100대를 기부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지난 5일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25 제3회 포천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를 위원장으로서 주재하고, 포천 지역 교육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협의회는 포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포천꿈 지역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 회의에서는 ▲문화예술교육 ▲미디어교육 ▲밴드스쿨 ▲클라이밍 ▲산림생물 ▲다문화 ▲레인보우 디지털 ▲독서인문 ▲포천꿈 ‘아온’ 장애학생 문화예술 ▲경기 IBEP(영어로 풀어가는 지역연계 프로젝트) ▲글로컬 언어 공유학교 등 총 11개 분야의 2025년 하반기 공유학교 운영 계획이 보고됐다. 이날 위원들은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알려지고,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육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권역별 특성화 교육 확대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도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참여기관의 전문성과 지
[경기도=황규진기자] 6일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6일 오전 5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으로 6~7일 경기도에 30~8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경기 북서부와 동부에 많게는 12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5일 각 시군에 긴급 재난대응 공문을 발송하고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 확보 및 사전대피 조치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지역의 2차 피해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산지 외딴 1~2인 가구, 반지하주택, 산사태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전화 및 필요 시 일몰 전 사전대피 권고 ▲출퇴근 시간대 강우 집중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대비 4인 담당자 유선확인 및 위험상황 발생 전 사전통제 실시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기상특보 시 즉시대피, 위험지역 접근금지토록 재난문자, 민방위경보시설 등을 특별 지시했다. 특히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될 경우 계곡, 하천 인근에서의 차박·텐트 행락객들을 사전 대피시키고 통행제한하도록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김성중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수출기업 물류비 지원사업’ 참여기업 3차 모집을 오는 8일까지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미국과 관세 협상 타결 등 대외 무역 환경 급변으로 중소기업의 수출부담이 커지고 있어, 경기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추경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해 더 많은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모집은 2025년 1월부터 7월 31일까지 수출 신고건 중 수출자가 수출물류비를 부담한 건에 대해 약 100개사를 선착순 모집·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중소기업 중에서 지난해 직접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국제운임, 국내 및 해외 창고료와 내륙 운송료 등 수출거래에 소요된 물류비의 70%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물류비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증명원, 수출실적증명원 등 관련 서류와 신청서를 갖춰 오는 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에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 제품의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중앙119구조본부(수도권119특수구조대) 수난훈련장에서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 주관으로 11개 소방서 구조대와 함께 ‘초기 익수자 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초기 익수자는 물에 빠졌지만 아직 숨을 쉬고 있어 구조 가능성이 있는 상태의 사람을 말한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발생 시 초기 익수자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구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무호흡 잠수법·프리다이빙·이퀄라이징 등 잠수기술 ▲수중 적응 및 수색 ▲실전 상황을 가정한 구조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119특수대응단과 11개 소방서 구조대가 합동으로 참여해 협업역량을 높이고, 여러 구조 기법을 융합해 효율적인 수난구조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장동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응과장(소방정)은 “익수자의 경우 저산소증으로 인한 뇌 손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 익수자 구조’ 매뉴얼을 제작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9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광교 경기융합타운(경기신용보증재단 3층)에서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유엔이 공식 지정한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마련됐으며, 동아시아 지방정부, 국제기구, 국내외 환경 전문가와 기업, 학계, 도민 등 약 120명이 참석한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2019년 대한민국이 제안해 유엔이 채택한 첫 공식 기념일로, 대기오염 해결과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국제적 인식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날이다. 경기도는 이날을 기념해 국내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매년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레이싱 포 에어(Racing for Air. 푸른 하늘을 향한 우리의 질주)’를 주제로 내걸고,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 대화, 국제 세션Ⅰ·Ⅱ, 특별 세션, 특별강연, 미세먼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국내외 주요 인사의 축사와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의 기조 강연, ‘미래세대가 묻고 기성세대가 답하다’를 주제로 한 개막 대화 등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국제 세션에서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대기질 개선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10월까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대에서 ‘포천 한탄강 생생 국가유산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탄강 물길따라 지질유산 투어링’ 프로그램은 ‘한탄강 지오투어링’, ‘한탄강 힐링 스테이’,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에 진행하는 한탄강 힐링 스테이와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친화 자연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자연유산 캠핑 프로그램 ‘한탄강 힐링 스테이’ 한탄강 힐링 스테이는 한탄강 자연유산에서 즐기는 1박 2일 캠핑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3일~14일, 9월 27일~28일 두 차례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동작동대마을 떡 만들기 체험, 포천 무형유산 풀피리 공연 및 체험, 포천 맛집 바로 요리 세트(밀키트)를 활용한 지역 음식 체험, 비둘기낭폭포·화적연 탐방 활동, 자연 속 필라테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1가족당 8만 원이다.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 한탄강 카약 에코 투어는 명승지인 화적연 일대에서 진행하며, 카약을 타고 쓰담 달리기(플로깅) 활동으로 한탄강의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9월 27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학습 전시를 마련한다. 인문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페스티벌은 보드게임 ‘부루마블’ 형식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학습을 놀이처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행사장에서는 신나는 리듬을 즐길 수 있는 점핑댄스, 대형 젠가·체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형 게임 놀이, 축구 한판 퀴즈와 OX퀴즈,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책 쉼터, 평생학습동아리 성과발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인문도시 페스티벌은 시민 모두가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자리”라며, “가족과 함께 오셔서 인문의 즐거움과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관인·영북 지역 일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영업소 위생 관리 및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 점검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및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을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2명을 투입해 축제장 주변 음식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유통기한 준수,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 영업자 준수사항이다. 또한 시는 위생 점검과 함께 업소 관계자들에게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위생 관리 및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위생 마스크를 배부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점 운영을 지도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가을철 포천의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청결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