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가족과 연인이 즐길 수 있는 목공예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연천군 목공체험장은 2019년 6월 청소년수련관에 조성돼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월별(일일)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프로그램,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원데이 프로그램, 고대산 목공체험으로 구성됐다. 월별체험 프로그램에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주간·야간), 목요일(주간), 토요일(주간)에 발 받침대, 컵 선반, 보조테이블, 다용도 보관함, 박스 스툴, 블랙보드 게시판, 우산꽂이, 아기의자, 접이식 티테이블, 벤치의자, 컵 트레이, 목재 시계 12종을 월별로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정기 프로그램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 또는 금요일에 우드버닝, 도마 3종 세트, 화장대, 싱크대 등을 4회에 걸쳐 한 달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월별체험 프로그램과 정기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또는 성인이 이용할 수 있다. 유아·어린이·초등학생 프로그램과 원데이 프로그램, 고대산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체험하고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의료원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임신․출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임산부 교육 및 물품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산후우울증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상반기 출산준비교실은 오는 5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주간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진행된다. 임신 16주 이상 산모는 참여 가능하며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모자보건실(031-839-4072)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9일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주말체험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최수종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심상금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덕현 군수와 최수종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은 테이프 커팅 등 개장식에 이어 체험농장과 사과나무, 분재교육장, 과학영농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김덕현 군수는 한국방송연기자협회 회원들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주말체험농장은 연천읍 동막리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32구획(비닐하우스 1동, 336㎡) 규모로 조성됐다.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연천 국화동호회는 주말체험농장을 통해 고추, 토마토, 상추 등의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수확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과학영농관에서 국화 재배 및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천군은 체험농장을 통해 청정 연천의 영농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1대1 경작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방송연기자협회와 교류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홍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수종 이사장은 “한국방송연기자협회가 연천군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
[연천 =권 순 기자] 전교생이 수십 명에 불과한 연천군 군남면 작은 학교에서 두 명의 학생이 복싱 재능을 뽐내며 경기도 대표로 뽑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군남중학교 3학년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이기고 각각 –50kg, -52kg 체급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도 대표로 선발됐다.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전문 운동부가 아닌 일반 학생들로 이번 경기도 대표 선발 과정에서 도내 복싱 명문중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싱계를 놀라게 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인 두 학생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놀라운 성적을 올려 복싱계는 물론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만큼 5월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천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전문 운동부는 학교와 체육회에서 대회 출전비 및 장비를 지원하지만, 고윤수군과 박성규군은 부모와 체육관의 지원만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며 “두 학생이 선수로서 재능이 있는 만큼 이들의 성장을 위해 관심과 지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정찬용 국학자료원 원장, 정구형 국학자료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학자료원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도서 기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연천군은 국학자료원으로부터 우수도서 5,000권을 기증받았으며, 기증된 도서는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학자료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관리 및 보존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국학자료원과의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도움을 준 국학자료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국학자료원과 교류 협력함으로서 군민의 건강한 독서문화 증진과 연천군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9일 본관 2층 군수실에서 고충처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고충처리위원으로 위촉된 2명은 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연천군의회의 동의를 거쳐 2년의 임기로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오랫동안 해소되지 않은 고충민원과 불합리한 행정관행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권리를 구제하는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군민들의 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고충처리위원들이 군민들의 고충 해결과 권익 보호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권익을 침해당해 고충처리위원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주민은 방문 및 우편 등을 통해 기획감사담당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17일 중앙도서관에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MZ(청년)단체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천군 청년들로 이루어진 9개 단체 대표들과 함께 했으며, 청년단체를 운영하며 어려운 부분과 연천군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청년단체 관계자는 “예전부터 이렇게 청년들이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진행하지 못했는데 연천군에서 이런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다운, 연천만의 청년정책을 만들기 위해서 청년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다 보면 새로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사)대한민국방송 코미디언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천군이 후원한다. 한국코미디언협회 엄영수 회장이 제작기획, 이용근 사무총장이 총연출을 맡은 가운데 엄영수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웃는날 좋은날 코미디쇼’는 옛날 안방에서 온 가족들이 오순도순 둘러앉아 시청했던 개그 프로를 당시 코미디언들이 재연하는 공연이다. 출연진은 심형래, 배일집, 방일수, 원일, 이용근, 김창준, 배영만, 김종하, 변아영, 전정희, 이선민, 지영옥 등이 출연하여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가수 우연이, 박일준이 함께 한다. 연천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잠시나마 웃음을 통해 심신을 달랠 수 있고, 특히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7월 3일부터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늘건강’ 앱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AI스피커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보건의료원 전문인력이 어르신 건강상태에 맞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 스크리닝 후 개인별 미션 참여 및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6개월)로 진행되며, 사후 건강 스크리닝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가 얼마나 이뤄졌는지 평가한다. 만성질환을 겪거나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고혈압, 당뇨병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어르신을 우선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최병용 연천보건의료원장은 “연천군은 사회적 연계망이 없는 1인 노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발굴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노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031-839-4065)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헤 ‘자기혈관 숫자알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알리고 ‘혈관 숫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연천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3월 기준 29.9%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들의 접근성이 좋은 경로당을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혈압, 당뇨병 인식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 (031-839-4065)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체육회는 지난 15~16일까지 양일간 연천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지정 경기장에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17회 연천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생활체육 동호인 2,300여명과 김덕현 연천군수, 심상금 연천군의장,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쏟아지는 비 속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 더욱 빛났다. 제17회 연천군수기 생활체육대축전은 축구, 족구, 볼링, 게이트볼, 궁도,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야구, 태권도, 합기도 총 12개 정식종목과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2개의 시범종목 실시를 포함해 총 14개의 종목이 관내 체육시설에서 개최됐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대회가 연천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의 밑거름이 되고 군민의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DMZ 민통선 비무장지대의 생태·역사·평화의 가치를 직접 느껴 볼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연천 구간은 장남면 민통선 구역 내 1.21.무장공비(김신조 사건) 침투로에서 철책길을 따라 비룡전망대 구간을 걷고 버스로 이동해 고구려 3대성인 호로고루의 전망을 관람하는 코스로 약 2시간 40분 가량 소요된다. 전문 관광 해설사가 동행하는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두루누비 홈페이지(www.durunubi.kr)와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회당 20명의 인원으로 1일 2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연천군 특산품(1만원상당)이 증정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걷는 길이 접경지역의 대표적인 안보 관광 명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재인폭포 등산로 개방과 관련해 군부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김덕현 연천군수는 70여 년간 국가안보로 인해 개방하지 않던 재인폭포 등산로를 탐방했다. 숲길 코스는 재인폭포 주차장~폭포~다라미고개~절골 입구까지 5.6km 코스이며 기암괴석과 동식물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층층나무, 벚나무, 신나무, 서어나무, 붉나무, 참나무류, 소나무, 싸리나무, 생강나무, 느티나무, 국수나무 등 수많은 나무들이 있으며 도시민들이 소음과 공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지역이다. 또한, 다라미 고개는 6.25전쟁 당시 장승천 전투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1951년 4월 중공군 179사단 춘계 대공세 때 장승천 일대에서 미25사단에 배속된 터키군과 전투하였으며 터키 1여단은 중공군의 막강한 공격과 퇴로차단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지연전을 수행하였으며, 특히 다라미 고개 정상에 배치된 경계소대는 전멸하는 순간까지 부여된 임무를 완수하였던 안보 교육 장소이기도 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소중한 청정지역을 개방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협의해 재인폭포를 방문하는 방문객을 위한 힐링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구조물 지진재해 안전관리 플랫폼’이 조달청에서 실시한 ‘2023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구조물 지진재해 안전관리 플랫폼’은 지진 발생 시 시설물 관리자의 상시 확인과 자동 안내를 통해 대피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설물의 지진 손상 정도와 지진 안정성 여부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본진과 여진으로 인한 인적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혁신제품이다. 혁신제품 시범 구매 사업은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된 수요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아 우선적으로 시범 사용하여 중소기업의 초기판로 개척과 우수한 기술 상용화를 지원한다. 이번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공단은 조달청 예산 5,000만원을 지원받아 ‘수레울아트홀’, ‘장례식장’ 등 공단이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에 ‘구조물 지진재해 안전관리 플랫폼’을 설치해 지진에 사전 대비하고 즉각 대응하여 인명 및 재난피해 최소화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3년 연속 혁신제품 시범테스트 기관에 선정돼 지속적인 예산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 =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수 증가, 지역 소멸 위기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비하고자 법무부와 지자체 간 협업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 연천군은 지역 내 제조업 인력 해소와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기숙사 신축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연천군은 현재 동탑성과 우호교류를 맺고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대상자도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포함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취업과 거주할시 F-2-R(거주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비자로 연천군은 지난 9월 공모에 당선돼 현재 22명이 비자를 신청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1일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내려진다. 지난달 20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파주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 환자의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안전 문자, 언론매체를 통해 파주시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감염 가능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 환자 주변 및 매개 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 사항을 적극 수행하도록 했다. 한편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 6월말 기준으로 총 19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의 참여자를 7월부터 시군별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24개 시군(용인, 고양, 남양주, 성남, 부천, 안산, 여주 미참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종사자다. 경기민원24(gg24.gg.go.kr)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도는 지원 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서 올해부터는 대학 강사, 각종 체육 교실 선생님, 일반 동호회의 재능기부자까지 대폭 확대했다. 선수 출신으로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기준도 전문 선수의 경우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으로, 생활체육 지도자의 경우 도 규모 대회 입상으로 낮췄고, 심판의 경우도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했다. 시군별 접수일까지 체육인 등록, 경력 조건 등을 충족시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에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앞서 지난 6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국내 자율주행차량 실증과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하는 환경에서의 보안 안정성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일부 차량에 대한 원격제어권 해킹 시연 사례에서 보듯 통신망 보안 위협은 자율주행의 근본적 위험 요소인 만큼 양자암호통신의 적용은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 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SK브로드밴드 등 양자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도는 자율주행차량 실증환경 제공과 행정적 지원을 맡기로 했다. 실증 수요기관은 판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융기원), 실증 대상 차량은 실제 도로를 주행 중인 ‘판타G버스’다. 실증 핵심은 자율주행차량과 관제센터 간 실시간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있다. 특히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장기간 방치돼 도시경관을 해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한 ‘택지지구 내 미매각 용지’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다. 도는 경기 남부와 북부에 각각 1개소씩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스포츠 복합몰과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미매각 용지’란 당초 학교·공공청사·도시지원시설·주차장·종교시설 등으로 계획됐으나 장기간 매각되지 않아 방치된 토지를 말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경관 저해, 치안 사각지대 우려 등으로 입주 완료 주변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 현재 경기도가 관리 대상으로 파악한 미매각 용지는 총 19개 지구 85개소로 약 58만 9천㎡에 달한다. 이 가운데 남부권에는 12개 지구 65개소 39만 7천㎡, 북부권에는 7개 지구에 20개소 19만 2천㎡가 포함됐다. 예를 들어 화성 봉담지구 내 공공청사용지는 2008년 7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매각되지 못한 상태다. 이에 도는 올해 7월 말까지 시와 시행자로부터 시범사업 후보지를 신청받아 8월 중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연말까지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6월 30일 노인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포천시니어클럽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전담 기관의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영현 포천시장, 연제창 부의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이주석 지회장, 유관 기관장,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는 포천시니어클럽 개소를 통해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지역 특성과 어르신의 역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후에도 전문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어르신의 안정적인 취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니어클럽은 심리상담과 생활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령층을 위한 통합 지원 플랫폼의 역할을 하게된다.. 특히, 빠르게 진행되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고령친화식품의 포장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이 친숙하고 건강한 식품을 직접 포장·판매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시에 건강한 노후 생활의 지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어르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시민의 소중한 지방세 미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주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7일과 6월 9일, 지방세 환급 대상자 총 4,146건(1억6959만2천원)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전자문서 방식으로 환급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 가운데 1,239건(9024만3천원)에 대해 환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5년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모바일 전자문서를 통한 신속한 환급 안내, ▷환급금 이체계좌 사전등록제 적극 시행 ▷환급 대상자 정보 현행화 ▷카카오톡 환급신청 서비스 홍보 등 다양한 정비 방안을 병행해 미환급금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의 조속한 처리는 징수와 더불어 청렴 세정업무의 일환이다. 납세자에게 돌아가야 할 세금을 빠짐없이 돌려주는 일은 신뢰받는 세무행정의 출발점이자,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기본적인 의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카카오톡 모바일 안내문은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없고, 종이 우편 수령이 어려운 연락처 불분명자나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도 손쉽게 전달될 수 있어 환급 안내의 실효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평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