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시 익산

익산시 환경녹지국 올해 주요정책 밝혀


(미디어온) 익산시 환경녹지국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2016년도 주요정책을 22일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 인근 서동공원에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생태관광지를 조성한다. 공원 내 금마저수지 일원에 수변 차폐식수, 데크 설치, 농촌 커뮤니티 센터 등을 건립하여 보석박물관-미륵사지-생태공원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 익산 맛집, 대표음식 발굴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익산의 맛도 함께 선사할 방침이다.

세계유산등재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미륵산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21억 원을 들여 산림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훼손지에 대한 식생복구, 녹색숲길 조성, 정상부 복원을 통해 익산의 명산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하여 구) 동익산역 일원에 남부권 나눔숲, 성당면 일원에 북부권 농촌형 주민힐링공원을 조성하여 도시와 농촌시민들에게 균형 잡힌 녹지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비 18억원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계절별 감성 꽃거리, 유아 숲 체험원, 가로수 등을 조성하여 익산을 녹색도시로 꾸밀 예정이다.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주교제 내 오니토 처리와 소류지 습지조성, 생태하천 복원 및 수변녹지를 조성한다. 현재 주교제 우회수로 설치 및 오니토를 반출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여 오염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힐링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시는 타 시군과 다르게 신재생자원센터를 활용하여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함으로써 주민환경 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여 온수와 전력 등 에너지를 생산, 판매하여 친환경적인 에너지 재활용에도 일조하고 있다.

신재생자원센터의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연내 추진한다. 이번 용역을 통해 에너지이용 효율개선, 주민편익 시설로의 활용방안 등의 방법을 모색하며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에 대한 요구와 안정적인 폐기물 자원화 등 신재생자원센터의 보다 나은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탄소포인트 가입이 작년말 기준 2만 7천여 세대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실천 및 기후변화를 예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기부희망세대의 포인트 267만 원을 익산사랑 장학재단에 기부해 지구도 살리고 이웃사랑도 실천했다.

환경녹지국장 옥용호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하지만 지속가능한 보전이 더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등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