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위반업소가 없는 그날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추진


(미디어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월부터 대기·폐수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대규모 환경오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오염으로 인한 환경 훼손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6년 통합지도점검 계획」수립했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전년도 미 점검업소 및 중점관리 사업장 관리 강화 ▲대기 및 폐수방지시설 부실운영 사업장 중점관리 ▲무허가(미신고)시설 적발 및 근절대책 ▲환경오염 단속의 공정성 향상을 위한 민간 참여 확대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환경오염단속 공무원의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시 등이다

2016년 도내 대기·폐수 배출시설은 발전소, 소각시설, 종합병원 등 796개소이며, 이중 2015년도 미점검 사업장 및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사업장 등 385개소를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결과 변경신고 미이행 등 경미한 사안은 경고 및 과태료(1차 1백만 원 이하)를 부과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고발 조치되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동시에 조업정지, 폐쇄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한편, 2015년에는 358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29건의 법령 위반 사항을 적발하였으며 사안에 따라 과태료 부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조치하고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 중대한 사안 12건에 대하여는 고발조치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무허가 시설 운영, 변경신고 미이행 등 각각 6건, 운영일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1건 적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하여 환경오염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오염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계획으로 사업장에서는 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시설 등을 정상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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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