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도, 고용노동부·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아 장애인 일자리 늘린다

3개 기관 협업체계 구축, 맞춤훈련센터 설립 등 6대 공동과제 선정


(미디어온) 경상남도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인 도, 고용노동부(창원지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남지사)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장애인맞춤훈련센터 설립, 취업알선, 1요양병원 1장애인 고용, 직업훈련 등 6대 공동과제를 선정하여 22일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의 배경은 각 기관이 별도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해 성과가 미미한 점이 있어 3개 기관 협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공동추진과제는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장 300인 이상 90개 업체에 대하여 3개 기관 합동으로 직접 방문 장애인 의무고용율 준수와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일정부문 구매하도록 권고하고 경남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인 나누미(마산회원구 내서읍 소재)에 대하여 판매 및 경영컨설팅을 지원하여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다.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체 중 70.6%가 장애인을 채용할 의사가 있으나 적합한 직무가 부족하거나 업무 능력을 갖춘 장애인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적합 직종에 장애인의 직무적성을 분석, 맞춤훈련을 통하여 일자리를 창출한다. 경남은 LG전자, 두산중공업, 한화테크윈, 현대로템, KAI, 대우조선해양 등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있어 안정적인 사업체 확보가 가능하다.

또한, 장애인맞춤훈련센터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확보하여 상반기 중 3개 기관이 공동으로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에 건의해 2017년도에 경남 장애인맞춤훈련센터 설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장애인맞춤훈련센터 설립에 앞서 장애인 구인업체와 구직자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여 부산장애인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하여 장애인 적성에 맞는 직업훈련 체계를 구축, 훈련이수 안내편의 제공과 사후지원 등 취업알선 시스템화를 통하여 일자리도 창출한다.

1요양병원 1장애인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한다. 도내 102개 요양병원에 대해 2월 중 장애인 채용 수요조사를 하여 요양보호사 양성훈련과 연계 맞춤훈련을 통하여 요양병원에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국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장려와 고용촉진을 위해 매년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2016년도에 개최되는「제3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8개 시도에서 치열한 유치경쟁을 펼쳐 경남도가 유치하게 되어 국비 13억 2,300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공동주최로 경남도 일원에서, 36개 경기직종에 선수단과 관계자 등 1,000여 명 참가규모로 열릴 계획이다.

또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연계 구직 장애인과 구직사업체 50여개가 참가하는 규모로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장애인 일자리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조종호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3개 기관이 장애인 일자리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장애인 일자리 관련 새로운 시책 발굴과 향후 발전방안도 모색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