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에 대비해 기초 방재시설인 ‘빗물받이’ 일제 정비 주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7일 군포시 산본1동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성중 부지사가 방문한 산본1동 반지하주택가는 산본천 인근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과 하수관거 역류 등으로 침수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에도 431세대에 침수피해가 발생하자 경기도는 재난관리기금 3억3천만 원을 투입, 반지하주택 250개소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24개 단지에 차수판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김 부지사는 현장에서 반지하주택 차수판 설치 상태를 직접 점검하고, 빗물받이 준설상황을 확인하며 해당지역의 빗물받이 준설 작업에도 직접 참여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재난은 방재역량을 총동원해 차단한다는 목표아래 빗물받이 일제 점검을 통해 도심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빗물받이는 준설 이후에도 쓰레기 적치로 기능이 저하될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지난 12일 누적 5,000번째 방문객에게 ‘술지움 굿즈 꾸러미’를 증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문자 이벤트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술지움을 찾은 방문객 중 1,000번째 단위로 당첨자를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3년 4월 개관 이후 1년째인 2024년 4월에는 2,000번째 방문자를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5,000번째 당첨자를 맞이하게 됐다. 5,000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이지홀딩스 이슬기 과장으로, “회사 워크숍으로 술지움을 방문했는데 막걸리 만들기라는 이색 체험과 더불어 이벤트에 당첨돼 매우 기쁘다”며, “양조시설도 훌륭하고 워크숍이 아니더라도 다시 방문하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첨자에게는 막걸리 키트, 에코백 등 총 6종으로 구성된 ‘술지움 굿즈 꾸러미’가 제공됐다. 한편, 공유양조벤처센터 술지움은 양조시설 견학을 비롯해 막걸리 및 뱅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술지움 사무국(031-582-47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지난 3월 4일 국무회의에서 ‘접경지역’으로 심의·의결된 지 3개월여가 지났다. ‘가평군의 접경지역 지정’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만큼 지역 발전에 어떤 긍정적 변화가 예상되는지, 궁금증 또한 커지고 있다. 인구소멸 위험지역인 가평군이 접경지역 지정 후 받는 주요 혜택은 ‘세컨드홈 과세특례’가 적용된다는 것이다. 이는 전원주택 등의 주택 수요 촉진으로 ‘4도(都) 3촌(村)’에 따른 실질적인 생활인구 증가가 기대된다. 또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중앙정부 예산이 추가 지원돼 가평군의 자체 예산 절감 효과도 커지게 된다. ◆세제 특례로 ‘4도3촌’ 인구유입… 지역경제 활력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역인 가평군에 ‘세컨드홈 과세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등 수도권에 주 거주지를 둔 1세대 1주택자가 가평에 추가 주택을 취득해도 2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로 인정받아 그대로 ‘1세대 1주택’ 혜택을 부여한다. 이런 특례 조치로 기존주택은 양도소득세·종합소득세·재산세의 과세특례 혜택을 받고, 가평에 추가로 취득한 주택도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는다. 즉, 1세대 1주택으로 간주되면 양도소득세 적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세정 구현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지방세 안내 로봇을 시험 운영한다. 시는 6월 16일 시청 본관 1층에서 안내 로봇 시연회를 열고, 로봇의 주요 기능과 실제 주행 체험을 선보였다. 이번에 도입된 인공지능 안내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통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이 지방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 참여형 세정 서비스다. 방문 시민은 인공지능 기반 음성 인식 또는 화면 터치를 통해 ▲자동차세 납부정보 ▲자동차세 즉시납부 ▲지방세 전자송달 신청 ▲민원실 위치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인공지능 기반 안내 로봇은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세 납부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수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는 시민들께 새로운 홍보를 선보이며 시민이 체감하는 납세 편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6월 16일 시장실에서 ‘제11차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를 열고, 그간의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걷고 싶은 도시 전략회의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신설한 걷고싶은도시국이 사업의 방향성과 전략을 명확히 설정해, 추진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방치 경작지 텃밭분양 방안 ▲경원선 고가하부 공간 개선 방향 ▲만가대교차로 교통개선 방안 ▲2025년 예초 등 실행 방향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도로, 공원, 하천, 녹지 등 도시공간에 대한 관리 계획을 공유하며, 예초 및 제초 사업의 통합적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걷고 싶은 도시 의정부’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전략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과 실천 의지 다졌다. 김동근 시장은 “걷고 싶은 도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6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60일간 진행하며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의정부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구매 접근성을 고려해 판매 가격 5만 원 이하의 제품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시제품을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 SNS홍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 종료 후 내부 심사 및 SNS 시민 투표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 및 시 공식 SNS 콘텐츠 제작, 행복소식지 인터뷰 게재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근 시장은 “의돌이와 랑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마스코트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2025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기도 소재 인증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모집한다.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인력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하는 것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제1차 공모를 통해 지원 기업 총 171개사(418명)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예산을 소진한 13개 시군을 제외하고 수원·용인·화성·남양주·안산·김포·광주·하남·광명·군포·양주·오산·안성·구리·의왕·포천·양평·여주 등 총 18개 시군에 한해 2차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시군에 사업장을 둔 (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seis.or.kr)’을 통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 기업당 최대 30명에 대한 인건비를 신청할 수 있고, 개시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최저임금의 일정 부분이 지원된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최저임금의 50%, 인증사회적기업은 40%가 기본 인건비로 지원되며, 취약계층 근로자를 고용하거나 지난해 참여 근로자를 계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5팀)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로, 예비 창업자,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층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경제 3, 교통 2, 복지 3, 환경 1)의 현황을 보면 경제, 복지 분야에 AI 활용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금과 수상 훈격, 멘토링 체계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 대폭 개선됐다. 총상금은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지역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2025년 화랑훈련’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 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격년제로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이다. 적 침투·도발대응,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지상작전사령부 통제하에 수도군단 책임 지역인 도 내 23개 시군이 참여해 관내 민·관·군·경·소방 국가방위요소 기관들의 통합방위 작전계획 시행 절차의 숙달과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16일에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을 소집해 비상사태에 따른 통합방위사태 선포를 위한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수도군단장이 군 상황 설명과 함께 통합방위사태의 선포를 건의하고 이에 대해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사태 선포가 이뤄진다. 통합방위사태가 선포되면, 통합방위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청 내에 ‘도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개설되어 비상사태 종료시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주요훈련으로는 도내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자체방호 계획 점검 및 군·경·소방과의 유기적인 통합상황 조치와 전시전환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3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똑똑한 컨설팅-빅똑컨’ 사업 평가에서 우수 성장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한국관광공사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추진한 ‘빅똑컨’ 사업에 참여한 전국 50여 개 지방자치단체 중, 관광산업 성과가 두드러진 5개 지방자치단체(포천시, 부산시, 익산시, 산청군, 옥천군)를 선정해 수여한 것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권역의 종합개발사업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도약을 위해 2024년 ‘빅똑컨’ 사업에 선정되며 맞춤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전략을 전문 상담(컨설팅)받고, 이를 기존 사업에 반영해 관광 성과를 크게 높였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탄강 미디어 아트 파크 조성 △한탄강 가든페스타 △한탄강 관광권역 테마형 거점 상업시설 조성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2024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는 약 30만 명이 방문하고, 입장료, 체험 상품 수익으로 12억 원의 세외수입을 거두는 성과를 얻었다. 특히, 수익금의 50%를 지역 상품권으로
[포천=황규진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300만 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한울제과 김영섭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과 인근 구거 복개 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진케미칼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 희망”과 “생분해성 필름 보조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지난 13일 여름철을 앞두고 수상레저 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점검에 앞서 직접 회의를 주재해 현장점검 계획과 중점 점검 사항을 공유한 뒤, 고모리 소재 수상레저 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구명장비, 안전관리 체계 등 전반을 세밀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선착장 및 부두 등 시설물의 안전성 △구명조끼, 구명튜브, 구명보트 등 구명장비 배치 및 이상 여부 △수상레저 기구의 외관 손상 및 구조적 결함 여부 △운영자의 안전관리 지침과 비상 대응 체계 마련 여부 등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운영했으며, 민관 합동으로 총 53개소의 시설을 점검했다.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관내 서부권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 10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8월 ‘옥정신도시’에서 10대의 ‘똑버스’가 운행된 이후 지난달 ‘회천신도시’에 이은 세 번째 개통으로 서부 지역의 대중교통 연결과 균형발전이 한 걸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권 똑버스’는 ▲1구역(백석읍, 광적면), ▲2구역(은현면, 남면), ▲3구역(장흥면) 등 3개 권역으로 구성됐다. 권역별 구역 내에서 ‘호출형’을 기반으로 운행되나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는 1구역은 양주역, 2구역은 덕정역 등 지역 환승 거점과 연결해 대중교통 환승과 지선 연결에도 한몫할 예정이다. 투입 대수는 권역별 ▲1구역(4대), ▲2구역(3대), ▲3구역(3대) 등 중형 및 소형 승합차로 구성된 총 10대로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단, 호출 마감 시각은 오후 10시 30분까지이다. 시범운행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는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나 정식 운행이 시작되는 25일부터는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1,450원), ▲청소년(1,01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13일 ‘청렴 추진단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조직 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렴 추진단 발족 이후 진행된 내부 진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청렴 수준 향상을 위한 우선 과제를 도출하고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장인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민간 자문위원 등 13명의 위원이 참석해 부패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조직과 업무 특성에 맞춘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청렴 추진단 협의체는 올해 초 출범 이후 △부패 취약 분야 진단 △청렴 실천 과제 발굴 △반부패‧청렴 교육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실천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은 구호로 그쳐선 안 되고 반드시 실행으로 입증돼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개선 과제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환경을 조성하고,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5일까지 열린 ‘2025 자라섬 꽃 페스타(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관람객 13만9,623명이 다녀갔으며 이중 관외(유료) 관람객은 9만3,147명으로 작년보다 20% 증가했다. 농산물 및 음료, 체험부스에서는 5억 8천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5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았으며 가평군이 주관했다. 올해 행사는 양귀비‧유채 등 봄꽃과 함께 △우정의 정원 △무지개 정원 △수국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가평군 캐릭터 ‘갓평이’와 ‘송송이’를 활용한 포토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축제 기간 중에 ‘모범장병 초청 관광지 투어’, ‘반려동물 문화행사 활짝펫’ 등 다양한 연계 행사가 더해져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자라섬 꽃 페스타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이고 발전된 가평만의 차별화한 꽃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도내 관세 피해기업 지원 대상을 수출중소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한다. 지원 자격 조건 가운데 하나였던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현장 수요 맞춤형 관세피해 기업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일 평택에서 열린 김동연 지사와 자동차 수출기업과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도가 수용하면서 마련됐다. 김동연 지사는 평택을 시작으로 도내 구석구석을 찾아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이다.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김동연 지사는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건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하반기부터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수출지원 사업 공고 시 전년도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애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규격인증, 물류비 지원, 통상촉진단 등의 기존 사업은 수출실적 2천만 달러 이하, 무역위기대응 패키지는 3천만 달러 이하라는 조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이 제한이 사라진다. 친환경
[경기도=황규진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위장전입, 기획부동산 등을 통해 총 134억 5천여만 원 규모의 부동산 불법 거래를 한 23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28일 오전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불법 부동산 거래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3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2023년 3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허가를 받으려면 세대원 전원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취득한 토지를 직접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피의자들은 ▲위장전입 및 허위 토지이용계획서 제출 ▲기획부동산을 통한 지분쪼개기 불법거래 ▲농업회사법인 명의 악용 등을 통해 허가를 받아내는 수법을 사용하고, 불법 부동산 거래를 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용인시에서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A씨(50대‧여)는 아들, 친구들과 함께 ‘직접 벼농사를 짓겠다’며 허가를 받았지만 수사 결과 대리 경작자를 물색해 마을 주민에게 농사짓게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상업용 태양광 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허용 면적을 도내 산단의 98.5%까지 확대했다. 2023년 4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한 이후 2년 만에 시군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성공한 것이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131개 준공산단 중 49개(37%)에서만 가능했던 태양력 발전업이 2025년 6월 현재 114개(87%) 산단으로 확대됐다. 면적 기준으로는 전체 1억463만7천㎡ 중 1억305만5천㎡(98.5%)다. 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발전사업자 등이 산업단지 내에서 태양력 발전업을 하려면 해당 업종이 관리기본계획에 입주 허용 업종으로 반영돼야 한다. 하지만 기존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 산단이 많았고, 통상 계획 변경에는 1~2개월의 행정 절차가 소요돼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는 관리기관인 시군과의 지속적인 협의·권고와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군의 관리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2025년 돌봄노동자 대상 성인지 및 힐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노동자의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체험형 힐링활동을 통해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활동지원사 50명이 참석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박기혁 여성과 장애인권익성장센터 소장) △힐링 체험활동(소이캔들 제작, 이정화 물듦교육예술문화협동조합 전문강사) △소감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다. 가족여성과장은 인사말에서 “돌봄노동자는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돌봄 환경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번 교육이 돌봄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며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돌봄 노동자가 안전하고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7일 지역의 미식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음식점 45개소를 ‘맛앤멋 음식점’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맛앤멋 음식점’ 제도를 운영하며 포천의 우수 외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지정 음식점을 모아 소개하는 ‘맛앤멋 음식점 지도’를 제작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로 발간한 지도에는 이번에 선정한 45개 음식점 정보뿐 아니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주요 관광 명소도 함께 수록했다. 음식점과 관광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포천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여행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맛앤멋 음식점 지도를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주요 관광지와 안내소에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알찬 여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맛앤멋 음식점 지정과 지도 제작은 포천을 찾는 이들에게 맛과 멋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외식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6일 창수면 소재 라이프런과 서우실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허가담당관, 도시정책과장, 창수면 부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에서는 라이프런 이성근·전정자 대표와 서우실업㈜ 이동기 대표 및 임원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작업장 협소로 인한 생산관리지역 내 창고의 공장 전환 허용, 앞치마 수요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판로 지원, 영농폐기물 임시창고 보관 허용, 관급자재 납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산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고, 생산관리지역 내에서도 단순 제조공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며, “폐기물 보관 규정은 실무적으로 재검토하고, 수도사업 추진 시 관내 우수 자재 구매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