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이천시 남부권역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체육문화활동 증진을 위한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엄태준 이천시장과 ‘이천시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김인영 도의원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과 관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며, 이천시는 부지와 건립재원을 확보해 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 사업에 대해 경기도가 전례 없는 지원을 하게 된 계기는 우한교민들께서 코로나19 때문에 귀국했을 때 국방어학원과 이천주민들께서 흔쾌히 받아주셨기 때문”이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적인 사례로 이를 기억하게 할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제안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80만 도민을 대표해서 이천시민의 넓은 포용의식, 연대의식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돼서 주민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문화체육을 즐기는 좋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월부터 12월 4일까지 다주택자 등이 취득한 주택 1만6,463건에 대해 취득세 신고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감면 위반, 과소 신고 등 관련 사례 567건을 적발, 45억여 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행된 지방세법에 따르면 1세대 4주택 이상 취득자는 주택 유상거래 시 기존 취득세율(1~3%)이 아닌 일반세율(4%)을 적용받는다. 도는 해당 다주택자들의 기존 세율 적용에 따른 취득세 과소 신고 여부와 기존에 취득세를 감면받은 임대주택에 대한 임대의무기간 위반 여부, 상속주택 취득세 미신고 여부 등을 전수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적발 유형은 ▲1세대 4주택 이상 다주택자 취득세 과소신고 232건 (추징금 23억 원) ▲임대주택 취득세 감면 후 자가 사용 등 임대 목적 위반 72건 (추징금 5억 원) ▲공유지분 취득 주택의 취득세 과소신고 74건 (추징금 5억 원) ▲매매계약 후 상속 발생 시 취득세 미신고 153건 (추징금 10억 원) ▲상속주택 재협의분할에 따른 취득세 미신고 36건 (추징금 2억 원) 등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주택 70여 채를 소유한 다주택자 A씨는 수원시에 아파트 매매 후 위택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의회(의장 손세화)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제15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주요사업 중 시민의 불편사항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주요시설물 및 민간 사업장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촉구하기 위해 21일과 22일 양일간 11곳의 사업장을 답사했다.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 중 방문한 선단도서관은 출입문 버튼 위치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치되어 이용자에 대한 공간적 특수성을 적극 고려한 부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이 이어졌고, 우금저수지 둘레길 설치 사업 현장의 둘레길 주변 축분, 나무쓰레기, 폐 컨테이너 등 주변환경정비가 필요하고 파손 및 불안전해 보이는 데크 난간 등에 대한 하자보수를 적극 요청했다. 손세화 의장은 “모든 시책사업계획 입안 시 충분한 사전검토와 사업성 분석을 통해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사업 추진 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감대 속에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포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 ‘포천시 태봉공원 민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2020년 9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9만 8백여건에 580억원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지한 재산세는 2020년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소유자에게 부과된 토지분 509억원과 주택분(1/2) 71억원으로 전년대비 17억원(3.5%)이 증가했다. 세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신규입주 공동주택 증가와 개별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등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고지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과 건축물, 9월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해 부과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전국 은행 CD/ATM 기기, 신용카드, 위택스. 인터넷지로, ARS 전화를 통해 납부하면 된다. 특히 전국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납부서비스 ‘스마트 위택스’ 시행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간을 경과해 납부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기한 이전에 납부하시길 바란다”며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혼잡, 인터넷 납부 등 접속 폭주로 납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마감일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시는 6월 15일 반울아트홀 대강당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권순형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시민, 관계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변경(안) 설명 후 주민들이 참여해 질의, 답변을 통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의 목표 및 범위,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쇠퇴진단 및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여건 분석,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지정 또는 변경에 관한 사항, 도시재생활성화 지역별 우선순위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방안 등 지역주민 및 전문가 의견 수렴 설정하고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계획 활성화지역의 재생방향(안)으로 구성했다. 박윤국 시장은 “오늘 공청회가 앞으로 포천시 도시재생사업이 한층 더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많은 의견을 개진하여 주시기 바라며, 보다 탄탄한 포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이 만들어지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한 ‘이제는 바다다’의 일환으로 어린물고기 포획 등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꽃게 금어기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29일부터 8월 20일까지 안산·화성·시흥·김포·평택 등 연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생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협조아래 불법어업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는 바다다’라는 글을 통해 “‘계곡’에 이어 ‘바다’를 도민 여러분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불법어업 행위 단속 강화,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활동 등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도는 충남과의 인접 경계인 국화도 해역 등에 어업지도선을 상시 배치하고 주요 항·포구에 정박어선을 대상으로 전문 단속인력을 배치한다. 중점적인 단속대상은 ▲포획·금지체장을 위반해 어린 물고기를 잡는 행위 ▲무허가 어업행위 ▲시·도 경계 침범 조업행위 ▲삼중자망(그물실의 굵기와 그물코의 크기가 다른 3장의 그물감을 겹쳐 치어까지 잡히는 도구) 등 불법어구를 제작하거나 불법어획물을 소지ㆍ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불법어업 적발 시에는 수산관계법령 등에 따라 ‘최고 3년 이하 징역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위기 극복과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 공공일자리 사업, 디지털 뉴딜 정책 등 각종 맞춤형 핀셋정책 추진에 나선다. 경기도는 27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김규식 경제기획관, 문진영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실국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긴급 일자리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제충격에 대응, 실국별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도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대책본부’를 ‘비상경제대책본부’로 전환, 이를 통해 도민 수요와 효과성을 반영한 맞춤형 처방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올 한해 VR/AR 융복합 네트워크 구축,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 지식(GSEEK) 운영 등 총 28개 사업에 932억 원의 예산을 투자, 고용효과와 부가가치가 높은 ‘서비스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촉진한다. 아울러 올해 ‘일자리 정책마켓사업’의 지원대상을 늘리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알선해 월 최대 5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호전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지원 근무에 나섰다.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혼란 방지를 위해 지원 근무를 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공적 영역의 책임을 100% 이상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혼란 없는 지급 업무를 위해 전체 인원 1,803명 중 72%인 1,304명이 도내 544개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근무를 하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사항인 공정한 조세정의 실현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됐으나, 체납자 현장방문조사를 보류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족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인력을 지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체납관리단은 현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신청서 작성 돕기, 기본소득카드배부, 질서유지와 재난기본소득 안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수원시 체납관리단인 박 모씨(64)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