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황규진 기자]“잣나무 숲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 및 명상 등 실내외 프로그램이 적절하게 구성되어 힐링 되는 시간이 되었다. 가족들과 다시 찾아오고 싶습니다.”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인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경기도 공무원들로부터 재차 방문하겠다는 호감도를 얻었다. 28일 군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인재개발원과 함께 25개 시군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 공무원 역량 강화 과정’ 현장학습을 숲의 약속에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쉼과 힐링’을 주제로 한 이번 과정에서는 쉼을 위한 싱잉볼(Singing Bowl) 명상을 비롯해 치유 존에서 힐링하며 힐링 꾸러미 만들기, 잣나무 숲 산림치유, 친환경 안심 먹거리 체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환경성질환 치유의 최적 자연환경을 지닌 이곳에서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마음에 평온함을 얻고 돌아갈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또다시 찾아오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적극 방문을 권장하겠다”고 말해 앞으로 힐링과 행복이 있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이 더욱더 활기를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0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관내 주요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이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군은 현재 가평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 읍면 체육관, 야구장, 국궁장, 축구장, 테니스장, 생활 체육공원 등 19개소에 138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경기장 시설 개보수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육상트랙 교체 및 관람석 조성, 인조 잔디 교체 및 펜스 설치, 엘리베이터 설치 1개소, 주차장 설치 1개소, 조명타워 설치 4개소, 마루·흡음재 교체, 방수공사, 바닥 교체, 관람석 조성, 자동 승강 조명 장치 설치, 탄성포장 교체, 아스콘 재포장, 야구장 확장, 조명타워 이설 및 조명등 교체, 하드코트 변경, 본부석 조성, 화장실 설치, 우레탄 포장 재설치 등을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금년도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하고 늦어도 9월까지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이후에는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시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관내 전통 시장 상인회와 원-팀을 이뤄 각종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가운데 청평 여울 시장이 온라인 진출을 통한 전국적인 시장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통 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 역량향상을 위한 온라인 입점, 육성 전략구축, 인프라 등을 종합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전통 시장 특성화시장 육성(디지털 전통 시장) 사업에 청평 여울 시장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평 여울 시장은 앞으로 2년간 국·도비 4억여 원을 확보해 디지털 전통시장육성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장의 온라인 진출과 정보·유통·인프라·상인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협동조합 구성을 비롯해 온라인 상품 발굴 및 컨설팅, 배송 인력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촉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전국적인 시장 도약을 이루게 된다. 앞서 청평 여울 시장은 올해 초에는 전통 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모한 ‘전통 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에도 선정돼 상점가의 상인조직의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갖춘 전통 시장 매니저를 지원받는 한편 미디어 및 인터넷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활동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과 춘천시가 공동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서태원 가평군수를 만나 두 기관의 협력 현안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 지정 연대 ▲북한강 뱃길 관광지 조성 협력 ▲GTX 노선 연장사업 공동 대응 ▲제2 경춘국도 신속 추진 대응 ▲북부 내륙권 주민 춘천안식원 이용 우대 추진 등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자원과 시설의 공유라는 광역행정 선도 사례이자 북부 내륙 주민들의 동질감 형성을 위해 춘천안식원 예약 시 가평군민 이용 우대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가평군민의 춘천안식원 화장 이용률이 매년 3백여 회로 북부 내륙권 주민 총이용 건수 중 약 45%를 차지하는 등 최근 3년간 높은 비중이 지속되고 있어 우선 접수제 추진 등 우대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가평군 자라섬과 춘천시 강촌 일대를 연결하는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는 상위 기관의 3차 보완요청에 따라 양 지자체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평군은 지난 2019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청평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내수면연구소 이전 부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청춘역 1979가든’과 ‘청년 문화혁신 타운’ 개발 구상(안)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군은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이하 청평내수면연구소) 부지활용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상의 대안으로 이 같은 결과물이 도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용역사는 청평내수면연구소 개발 전략으로 청평역 연계 관광거점으로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구성하고 사업대상지의 공간적 특성을 극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관광 및 수요자 요구도를 고려한 공간계획 수립, 단순한 휴양에서 벗어나 차별성 있는 콘텐츠 확보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청평내수면연구소의 기존 건축물과 저수지, 양어장 등을 활용한 정원으로 조성해 정원형 교육시설과 체험 공간으로 재방문을 유도하고 체류시간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본구상으로 ‘청춘역 1979가든’ 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내외 정원교육과 원예 치유, 테마정원, 산책로 등의 휴양 및 체험시설, 기존 숙박동과 연계한 숙박 및 식음시설 등을 도입함으로써 지역의 어린이단체, 중장년층, 노
[가평=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자녀와 부모가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다문화 가족의 맞춤형 생활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6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군은 가족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가족 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 프로그램, 가족 친화 직장문화조성 등 5개 통합가족 지원을 추진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 특성화 사업, 문화 다양성 이해 교육, 문화 소통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지원 등 9개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어 출산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장려 지원사업도 추진된다. 첫째·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출생신고 아동에게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양육 공백 발생 대상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각종 수당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아이 돌봄 본인부담금 지원(도·군비) 등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서비스로 920여 명에게 저소득·청소년 한 부모 양육비 및 자립 지원 촉진 수당
[가평=황규진 기자] 지역사회 탄소 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할 전담 조직으로 가평군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기관이 선정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가평군은 탄소 중립 실현의 실질적 이행 주체인 지방자치단체의 주도적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올해 첫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기관으로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최근 탄소 중립 지원센터 지정 재공모를 거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지정기관을 최종 선정했으며, 앞으로 사업계획 승인 및 민간 위탁금 지급에 이어 4월 중 군청 인근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군비 1억 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근무 인원 확충 등 센터 활성화를 위해 국비 1억 원을 추가 신청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50 탄소 중립 실현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탄소 중립 지원센터는 관련분야 특수한 전문지식이 필요한 사무로 민간 위탁 기관인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계약기간인 2026년 12월까지 탄소 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시행,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금년도 탄소 중립·녹색성장 이행
[가평=황규진 기자] 지역주민 숙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평읍 보납산과 늪산을 잇는 생태통로 연결 사업이 85년 만에 복원될 전망에 있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가평군은 도로개설로 수십 년간 단절된 가평읍 읍내8리 산 91-4번지 일원, 보납산~늪산의 생태통로 연결에 따른 개발 방식을 교량(합성형 라멘교)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올해 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이 구간에는 도·군비 등 사업비 약 43억 원이 투입돼 길이 28m, 폭 15m의 생태통로 연결 사업이 육교형으로 개설 및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개설로 단절된 생태적 연결성 통로를 통해 생태계 가치를 복원하고 야생동물들의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교육적, 심미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2년 6월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으로 선정이 후, 실시설계 용역, 주민설명회, 교량 형식 결정, 특정 공법 선정, 경기도 계약심사, 설계 안정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 해왔다. 보납산과 늪산은 1914년과 1939년 일제강점기 때 각각 도로와 경춘선 철도 개설 사업으로 인해 두 구간의 맥이 끊어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