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내년도 7억여 원을 들여 선진 장사행정 서비스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군은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 제공과 신속 정확한 장사업무처리로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및 공영장례 서비스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1기당 146만 원씩, 약 30기에 대해 공동묘지 분묘 이전비를 지원하고 공설(공동)묘지 개·보수와 조경(제초작업) 공사를 비롯해 봉안 기간이 경과 된 무연 유골에 대한 처리 용역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 군민을 대상으로 1기당 70만 원의 화장 장려금도 지원하는 등 경제적인 도움과 군민 편의를 도모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에도 400여 명에게 화장비를 지원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형 장사행정 구현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군은 공설장사시설인 가평 추모 공원에 대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이용자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차양(비가림) 설치 공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조경 관리와 시설 개보수 등 추모 공원 시설 정비사업은 물론 신규 시책으로 음성인식 기능이 포함된 스텐드형 키오스크(무인 안내기) 2대를 제작 설치하는 등 추모객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할 계획인 가운데 군 대표 콘텐츠인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과 음악역 1939가 문화도시 추진의 중심에 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앞으로 천만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 및 명소인 자라섬 재즈와 음악역이 올해 다양한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미지 상승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먼저 자라섬 재즈는 문화예술형 축제·이벤트 부문(총 15선) 문체부 대표 로컬문화 콘텐츠에, 음악역 1939는 지역 문화유산 부문(총 23선) 문체부 대표 문화명소로 선정되는 등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 100(지역문화 100선)에 뽑혀 음악·문화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이 국내외 홍보 채널·방송·OTT(Over The Top)·온라인 등 효과적 매체를 선정해 집중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두 문화콘텐츠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입지를 다지게 됐다. 특히 금년도 3일간 열린 제20회 자라섬 재즈 방문 인원이 주최 측 추산 약 4만 명으로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되었으며, 음악역 1939에서 펼쳐진 G-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올해 개통한 운악산(해발 935m) 출렁다리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축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악산 중턱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지난 7월 중순 개통이 후, 약 5개월간 6만7000여 명이 이곳을 다녀가는 등 지난해 대비 방문객 2만1000여 명이 증가했다, 이로 인한 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계산된다. 방문객 1인당 3만 원씩 판단해 총 17억여 원으로 추산되는 등 운악산 일원 관광객과 생활 인구가 증가하면서 조종면 상권 매출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운악산 출렁다리는 길이 210m, 폭 1.5m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리 양쪽에는 전망대도 있다. 50m 높이 다리 위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등산로 입구 주차장에서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2년여의 공사 끝에 1차로 출렁다리가 설치된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는 2차 사업으로 마을안길 확장, 광장조성, 농산물판매장, 간판 교체 등 산 아래 운악리 일대를 관광 체험 마을로 조성할 계획에 있어 관광객 발길이 더욱더 증가할 것으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인구 유입의 하나로 귀농·귀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 귀촌·귀농학교’가 맞춤형 교육 우수 학교로 선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지정 교육기관인 사회적협동조합공감21 부설 가평 귀촌·귀농학교가 농촌 정착 도모를 위한 교육과정에서 최우수 S등급에 이어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가평 귀촌·귀농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예비 귀촌·귀농인을 위한 이론교육과 현장 탐방 및 실습을 통해 귀촌·귀농에 대해 알아가는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간 1천200여 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약 120명이 군으로 귀촌·귀농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학교는 지난 2020년부터 산림청 지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지역 특성을 활용해 임업후계자와 예비 임업인을 위한 귀 산촌 교육을 벌이고 있는 등 인생 2막을 여는 준비생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이와 함께 군과 가평 귀농·귀촌학교는 힘을 모아 인구 유치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어 민·관 모범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군민 중심 민원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금년도 편리한 민원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접수·처리 중인 모든 법정 민원 약 350종의 처리 과정 및 서식 등을 하나로 엮은 ‘민원 사무편람’을 총 3회에 걸쳐 현행화하는 등 정확한 민원 정보제공에 나섰다. 또 민원전담부서 소속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심리안정 및 사기진작으로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창구 양방향 마이크 설치로 민원인과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루고 100여 건에 달하는 야간 여권 접수 운영으로 군민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관·경 합동 30여 명이 참여한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민원창구 근무자 휴대용 보호장비인 웨어러블(착용) 카메라 10여 대를 제공함으로써 전국적 특이민원 발생량 증가추세에 따른 선제적 대비를 통해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민원인 편의 제공을 위한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과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으로 원거리 주민들의 민원 불편을 해소했으며,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23년 봄·가을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소득 증대를 위해 금년도 봄, 가을 약 2달간 자라섬 꽃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봄에는 12만55명, 가을에는 두 배 많은 20만9949명 등 총 33만4명이 자라섬 꽃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래 가평 전체인구의 5배 많은 30만 명을 훌쩍 돌파하는 대기록이다. 방문객 증가는 매출 증대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봄에는 7억538만6000원(입장료 4억952만7000원 + 입점 판매 수입 2억9585만9000원)을 가을에는 11억3363만6000원(입장료 6억2841만1000원 + 입점 판매 수입 5억522만5000원)의 직접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간접적으로는 약 224억400만 원(봄 86억400만원, 가을 138억)으로 추산되고 약 318명(봄 120명, 가을 198명)이 고용효과를 이룬 것으로 예상된다고 군은 전했다. 간접경제효과 산출 출처로는 한국은행 지역산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일과 생활이 조화로운 환경조성에 한 걸음 다가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질 높은 보육 서비스 제공 및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기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공공 보육 이용률 시군 종합평가 S등급을 달성하는 등 오는 2027년까지 국정과제인 공공 보육 이용률 50%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신축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을 위해 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과 단지 내 실외 놀이터 등 부속시설 무상 사용으로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저출산 문제해결과 여성의 경제 참여율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을 신축해 개원했다. 하나금융그룹과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지원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행정절차 등을 거쳐 완공된 조종 하나어린이집은 연 면적 658.92㎡의 지상 1층 건물로 보육실 7개를 비롯해 유희실, 원장실, 교사실, 조리실, 교구 보관실 등을 갖췄다. 보육정원은 62명이다. 이와 함께 같은 해 10월에는 관내 신축된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가평 =황규진 기자]“앞으로도 국회, 경기도 등을 적극적으로 찾아가 사업의 시급성을 피력해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이 조속히 착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만성적인 정체 현상을 타개하고자 관내 순환도로망 구축 등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재추진으로 도로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경기도에서 보상·설계 후 장기간 보류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정비 방안에 지역 현안 사업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 재추진이 최종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올해 말까지 미추진되고 있는 지방도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전면 재검토 용역을 추진하면서 경기 북부의 무한한 잠재력과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 북부 발전 방안 비전에 본 사업을 동 계획에 포함해 추진키로 했다. 길이 8.5km, 사업비 1천266억여 원이 소요될 예정인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 도로개설 사업은 가평읍과 상·조종면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 관통 도로 부재로 인해 국도 46호선의 만성적인 교통 지·정체를 초래하고 가평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