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명지산 군립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현저히 증가할 것에 대비해 보다 나은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명지산 군립공원 내에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 설치 후, 관람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하늘·구름 다리 개통 후, 2달 동안 전년 대비 144% 증가한 9천199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올해에는 증가 폭이 더욱 늘어 날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군립공원을 유지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입구 안내, 포토존, 지역 홍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명지산 군립공원 조형물을 설치키로 했다. 또한 금년도 신규사업으로 특색있는 야생화단지 조명시설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키로 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을 경제로 꽃피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자연공원 내 하늘·구름 다리 등 시설물과 연계된 새로운 체험시설 설치 방안을 마련하고자 명지산 군립공원 활성화를 위한 공원계획 변경 용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효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보훈(報勳)은 보은(報恩)이라는 추진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 보훈부 주관 ‘유엔군 참전의 날 정전 70주년 기념’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올해에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월남전 참전용사의 명예와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와 공헌의 장을 마련하고자 ‘월남 참전 기념탑’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관내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한국전쟁 당시 가평 전투 참전비 등 약 20개의 전적비가 설치되어 있으나 월남 참전 기념시설이 없는 실정으로 월남 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군 보훈단체의 숭고한 보훈 정신의 계승이 필요해 왔다. 이에 군은 사업비 5억여 원을 들여 가평읍 상색리 산52-2번지 일원 1,190㎡ 면적에 월남 참전 기념탑을 건립하기로 하고 다음 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5월 전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본 기념탑은 석재로서 6.09m의 주탑과 양옆에는 6.8m로 된 통석 가공의 두 기둥이 하늘로 기상하는 형상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20여 년 만에 선보인 신규 캐릭터(상징물)‘갓평이와 송송이’가 일반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른 홍보 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군 공식 SNS(통신망)을 통해 ‘갓평이와 송송이’ 이모티콘(사물) 30일 사용권을 무료로 배포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가평군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내려받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시작 이틀 만에 조기 종료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독특한 캐릭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와 함께 군은 대표 캐릭터로 재탄생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자 군청 내에 캐릭터 포토 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군청사 입·출구에 마련된 포토 존은 캐릭터 매뉴얼(설명서) 디자인을 반영한 이모티콘으로 가로 135cm, 세로 90cm, 높이 150cm로 제작 설치되면서 오고 가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캐릭터 받침대로는 하트 모양에 ‘사랑해요 가평, 갓평이와 송송이’ 문구가 새겨지고 캐릭터 설명서도 설치되는 등 즐거움과 이해를 돕고 있다. 군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소득증대 사업으로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군은 5억 원을 들여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산림작물 생산단지(소액) ▲산림복합경영단지(공모)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임산물 상품화지원 사업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임산물 유통 기반 조성 ▲목재펠릿 보일러 지원 등 9개 분야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들 사업에 대해 청정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이 필요한 시설 등을 지원함으로써 임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업을 통한 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신청 공고를 거쳐 농림사업 정책심의회 추진 및 보조금 교부 결정, 사업 추진 독려, 현지 조사 및 의견 청취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은 소득임산물의 기반 시설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달 말까지 임업인과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산림소득사업(소액) 지원 신청도 받는다. 사업으로는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사업(토양개량제·유기질비료)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사업(작업로, 울타리)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사업(동력운반차) ▲임산물 상품화 지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이하 자라섬 꽃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돼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5일 가평군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23개 시군 30개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기획 및 콘텐츠, 운영 및 발전역량 등 평가지표를 심의한 결과 자라섬 꽃 축제를 비롯한 23개 축제가 2024년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자라섬 꽃 축제는 2023년 첫 선정에 이어 두 번째로 2회에 걸쳐 도비 1억7000만 원도 확보하는 등 소규모 축제로 출발한 지 4년여 만에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했다. 꽃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지난 2019년 10만여㎡의 모래밭에 야생화를 가꾸기 시작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듬해부터 화려한 꽃 축제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발생에 따라 간소하게 꽃 정원 개방행사만 진행해 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난해 처음 열리는 공식적인 행사에서는 봄에는 12만50여 명, 가을에는 두 배 많은 20만9940여 명 등 약 두 달간 총 33만여 명이 자라섬 꽃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꽃 정원 개방행사 이래 가평 전체인구의 5배 많은 30만 명을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 역사 이래 가장 큰 대회로 치러지는 2025~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민간추진단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군은 5일 음악역 1939에서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읍면장, 체육회 관계자, 추진단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군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민간추진단은 이장 협의회, 주민자치회, 노인회, 새마을 지도자회, 부녀회, 바르게살기협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단체 소속 임원과 사업자 대표 등 6개 읍면 123명으로 구성됐다. 읍면별로는 가평읍과 조종면이 각각 28명으로 많고 이어 북면 20명, 청평면 17명, 설악면 16명, 상면 14명이다. 추진단은 내년 4월 말까지 읍면별 민간추진단 자체 운영계획수립 및 활동 경과 공유, 본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붐업 조성 및 홍보활동 등을 벌이게 된다. 또 올해 4월에 개최될 예정인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에 함께 참여하는 등 군민의 열정과 열기를 도내 곳곳에 전파할 계획이다. 이날 서 군수는 민간추진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박수와 격려를 보내는 자리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3억5000여만 원을 들여 가평·설악·청평·조종 등 관내 4개소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대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가평잣고을시장 창고 이미지 도색을 비롯해 매주 둘째·넷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사회적경제 직거래 장터인 ‘두네토마켓’지원과 화재 알림 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청평여울시장 상설동 아케이드 도장공사를 상반기까지 완료하는 등 볼거리·즐길 거리가 많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민선 8기 중기 발전계획으로 가평잣고을시장 ‘노랑 딱지 시장 투어 캠페인’, ‘길거리 노래방 가요제’ 운영으로 정감과 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 조종면 현리 중심 상권에 조종시장 상인회 구성 및 전통시장 인정 절차가 완료함에 따라 금년부터 군 자체 보조사업 지원과 정부·경기도 전통시장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내 4개 모든 전통시장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024년 전통시장 매니저 육성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 중 청평여울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시
[가평 =황규진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추진키로 해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군에 따르면 그동안 가평군민의 구성원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앞장서는 등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군부대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하고자 다양한 군부대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관내 주둔하고 있는 7개 군부대 1만여 명의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군 간부 가평군 전입 홍보 행사 ▲취임 축하 족자 및 명예 군민증 수여 ▲전입 신병 초청 주요 관광지 투어 ▲군 장병 초청 영화관람(월 단위 모범 병사) ▲1부서 1부대(대대급 이상) 자매결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기사단, 66사단, 3수송 연대 등 부대 내 면회실을 활용한 관광홍보관 설치와 부대 주변 정비사업 추진 등 군의 군민화 시책사업 7개를 추진함으로써 군(軍)을 군민으로 포용해 지역의 성장 동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군부대와 상생 및 지역발전 모색을 위해 이미 군민화 운동을 시행 중인 철원·화천·홍천 등 인근 자치단체에 대한 벤치마킹과 수요자와의 소통 회의, 군부대 관계자와의 사업 추진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