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과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역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미래 비전과 핵심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2,20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지역 인사 인터뷰, 상위 계획 및 정책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장기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한 단기 과제와 중장기 전략을 함께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핵심과제에는 미군 공여지별 개발구상 계획 및 공여지 연구 주기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노후주택 보수·안전관리 지원 교육발전특구 본지구 선정 국가산업단지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 폴리텍 교육원의 캠퍼스 전환 국가책임형 광역교통망 확충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및 소요산 연계 개발 문화·상권·공유공간이 상생하는 원도심 활성화 등이 제시됐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통 접근성 강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공모사업의 방향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국가 및 경기도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 보완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단순한 계획 수립을 넘어, 우리 시의 발전 방향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라며, “국도비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은 물론, 동두천시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토대 마련에 역점을 두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