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포천문화원(원장 이종훈)은 2월 27일 포천문화원 강당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문화원 임.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 4명에게 평생회원 증서를 수여하고, 지역 문화창달과 문화원 발전에 기여하신 회원님께 표창장을 수여했다.
포천문화원의 평생회원제도는 2023년도부터 신설되어 30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하신 회원과 15년 이상 회원자격을 유지한 만 80세 이상의 회원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이종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문화원의 각종 문화사업을 잘 추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고 성원해주신 문화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모든 역량을 총 결집해서 문화도시 포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다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와 사업실적 보고, 2024년도 세입. 세출 예산 결산 승인, 2025년도 주요 사업 계획 보고 및 세입. 세출 예산 심의 등 문화원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논의를 가졌다.
포천문화원 2025년도 주요 사업으로 반월문화제, 전국한시백일장, 봉래전국휘호대회를 개최하고, 문화학교 및 어르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비롯하여 포천학 연구사업, 포천문화, 문화사랑 책자발간, 학술연구발표회 등의 행사와 우리지역 마을을 주제로 한 마을지 발간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문학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포천문화대학 운영과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 수 있게 하기 위한 청소년 향토사 교육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 및 선진문화 의식 제고 등 한 단계 발전하는 문화원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가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