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사업 모집에 394개사 접수. 경쟁률 12 대 1 기록

[경기도=황규진기자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394개의 기업이 몰려 경쟁률 121을 기록했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사업화 자금 평균 4천만 원을 지원하고,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다른 기업이나 연구 기관 등 외부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 자원이나 기술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 ·중견기업과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33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사가 접수해 7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기후테크 분야별로 접수현황을 보면 클린테크 60개사 카본테크 52개사 푸드테크 65개사 에코테크 154개사 지오테크 63개사로 자원순환 및 친환경제품을 개발하는 에코테크에서 가장 높은 접수현황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들까지 끌어들였다. 특히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은 연말까지 경기도로 이전해야 하는 조건에도 181개 기업이 접수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314일 최종 33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기후테크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이 모인 결과라며 이러한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열정이 현실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