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민 총궐기대회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염원’

[동두천=박지환 기자경기도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총궐기대회 당일 시민 2천여 명이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지난 418, 10년 만에 동두천 미2사단 앞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에 범대위와 동두천시민을 비롯하여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의원, 시의원 등 동두천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동두천에서 개최된 집회인 만큼 많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정부 약속 미이행에 따른 요구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표현했고, 무엇보다 동두천 최대 현안인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이날 궐기대회의 백미는 10년 전 궐기대회를 그대로 재현한 시가행진이었는데, 2사단부터 원도심인 보산동과 중앙동까지 걸으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시민들이 수차례 외쳤다.

 

범대위는 동계스포츠의 도시이자, 최적지인 동두천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10년 전 정부 약속 이행 평택과 같은 동두천 특별법 제정 동두천 가산업단지 국가 주도 개발 경기 북부 의료사각대 해소를 위한 의과대학 설립 등 다섯 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한편, 2024년은 정부가 동두천 미군기지 이전 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으로 지원을 약속한 지 정확히 10년째 되는 해이지만, 정부의 철저한 외면 속에 지역경제 파탄, 인구 급감 등 도시 존폐 위기에 놓여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범대위, 시민과 함께 우리의 다섯 가지 요구안이 모두 관철될 때까지 적극적인 행동과 대응에 나설 계획이며, 국제스케이트장 동두천 유치가 특별한 안보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의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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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