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 90% 지원

[의정부=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열펌프(Gas Heat Pump, 이하 GHP)란 전기모터 대신 도시가스용 엔진을 이용해 냉동압축기(냉동사이클 방식으로 구동되는 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열펌프식 냉난방시설이다. 가동 시 질소산화물, 총탄화수소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이에 환경부는 2022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을 개정, 기존에 설치된 GHP 시설을 202511일부터 대기배출시설로 편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립환경과학원의 인증을 받은 저감장치를 부착하면 대기배출시설에서 제외되도록 했다.

 

사업 대상은 20221231일 이전 GHP를 설치해 운영 중인 시설이다. 올해 총 지원금액은 25천여만 원으로 약 80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GHP 소유자는 해당시설을 2년 이상 운영해야 한다. 또 배출허용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329일까지 경기대진테크노파크(경기도 포천시 자작로 155, 시험생산동 3)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s://www.ui4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미래사업팀(031-539-51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가스열펌프가 대기배출시설로 편입되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GHP 저감장치를 부착해 신고 의무를 면제받을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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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