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인터뷰


[기획]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의 발 의정부경전철, 시민에게 더 가까이

[의정부 =황규진 기자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2012년 개통 이후 의정부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한 의정부경전철의 이용 활성화 및 승객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경전철 이용 수요 상승세, 코로나19 이후 꾸준히 증가 중

의정부경전철의 일평균 수요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3164명에서 202133474, 202238341명으로 매년 10% 내외의 수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일평균 이용자 수는 924일 기준 41328명으로 개통 이후 최고 수요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512일에는 53103명이 이용해 개통 이후 하루 최고 이용 수요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속적인 이용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향후에도 수요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역사 내 다양한 전시공연 진행, 견학 프로그램 운영

경전철 역사 안에서는 문화도시 의정부의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전시공연 프로그램으로 승객이 자연스럽게 문화 행사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관내 복지재단과 연계해 장애인 인식개선 작품과 재활용을 테마로 한 환경 작품을 선보이는 등 의미있는 작품을 주요 역사 대합실에 순환 전시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 학교학원, 동호회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음악회발표회 등을 개최 중이다. 이처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총 17회의 전시공연을 진행, 경전철 역사가 시민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플렛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부터 월 2회 경전철 차량기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전철 SNS 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유치원초등학교 등 저연령 아동을 대상으로 경전철 차량기지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차량기지 내 설치된 체험관 시뮬레이터를 통한 기관사 체험, 열차역사 내 비상통화장치 취급방법 교육, 종합관제실 및 임시승강장 견학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행 중이다.

 

승객 편의 시설 설치로 쾌적한 경전철 이용

의정부경전철은 승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승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승객 의견을 참고해 추가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회룡북부청사역 등 이용 빈도가 높은 역사에 설치된 그린존(Green-Zone)에서는 부스 내 에어컨을 가동해 하절기 중 온도가 높은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의 불편함을 줄이고 있다.

 

이에 더해 기존에 주요 역사 엘리베이터에만 설치돼 있던 에어컨을 전 역사로 확대 설치해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경전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전철 차량 내에 공기살균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차량 내 바이러스 등 오염 물질을 줄이고, 승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편리한 경전철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우선, 역사 승강장 내 행선안내게시기를 교체해 승객들이 열차 도착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이를 시정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승강장 내 스마트폰 충전기 설치 등 작지만 실속있는 편의시설도 운영 중이다.

효자역 하부 노인쉼터 건립, 하부 운동기구 정비로 이용자 편의 증진

시는 경전철 효자역사 하부에 청춘 어게인 쉼터의 실시설계를 마치고 올해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에 효자역 하부 공간은 역사 주변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바둑, 장기를 두며 취미활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이는 시의 노인시설 부족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 중 하나였다.

 

이에 시는 이곳에 어르신들이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공간과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포함한 노인쉼터를 조성했다. 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 및 경전철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일부 경전철 역사 하부에 설치된 운동기구에 스마트폰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대를 설치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운영 안정화, 일평균 이용자 수 증가

앞서 시는 202111월 고산산곡동 주민의 경전철 이용 편의를 위해 차량기지 임시승강장 운영을 시작했다. 개통 초기에는 이용 수요가 저조했으나, 이후 고산지구 아파트 및 지식산업센터 입주, 연계 버스노선 신설 등으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시는 고산산곡동 주민들의 경전철 접근성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임시승강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시승강장 운영 중 주요 민원사항인 배차간격(현행 24~30) 단축에 대한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업체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의정부경전철을 시민 여러분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 “역사 내 전시공연 및 역사 하부 정비 등 부대시설의 운영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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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