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백신버스 안산에 이어 화성 마도근린공원에서 운영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는 찾아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버스(백신버스)’를 안산시에 이어 화성시에서 1012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외국인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백신버스를 배치해 미등록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가족뿐만 아니라 내국인 미접종자도 접종하고 있다“6일부터 8일까지 안산에서 백신버스를 운영해 348명을 접종했으며, 12일부터 15일까지 화성에서 백신버스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마도근린공원(마도면 소재)에서 운영되는 화성 백신버스는 하루 백신 100여회분을 확보해 의사 1, 간호사 2, 운전원 1명 등 4명이 버스에 탑승한다.

접종 백신은 30세 이상의 경우 얀센, 1829세는 시군별 백신 수급 상황과 대상자 여건을 고려해 mRNA 백신(화이자, 모더나 등)이다. 미등록 외국인은 사업주가 발급한 근로 사실 증명서 등으로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임시 관리 번호를 부여받고 예방접종을 하게 된다.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 가족, 유학생, 내국인 미접종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2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411명 증가한 총 97,679명이다.

11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총 2,258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71%1,604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도에서 운영하는 총 11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11일 오후 6시 기준 1,760명이 입소해 있다.

11일 오후 6시 기준, 도내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받은 사람은 총 1,0229,048명으로, 접종대상자의 91.7%, 경기도 인구 대비 76.8%. 접종 완료자는 7619,155명으로 도 인구 대비 57.2%.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