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알레르기 교육자료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 큰 인기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가 개발한 신개념 교육자료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도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는 알레르기비염의 증상과 원인, 예방을 위한 환경관리 방법에 대해 알탐정과 함께 추리놀이를 하며 쉽고 재미있게 배워볼 수 있는 초등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자료다.

알레르기비염에 걸린 캐릭터 알코가 주인공 알탐정에게 사건을 의뢰하면서 교육을 시작, 알코의 집안 곳곳을 찾아 추리를 통해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범인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자료는 1126초 분량의 교육동영상과 PPT, 활동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성우 더빙과 애니메이션 효과로 수업이 아닌,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재미를 더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는 학교 운영상황을 고려, 대면수업용 PPT 등을 교육현장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알레르기비염 탐정사무소는 경기지역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넘어 전국의 교육기관, 보건소 등에서 알레르기 질환 관련 교육자료로 널리 활용되면서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이다.

다년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신규 교육자료를 활용한 시범수업을 진행하게 된 용인시 상현초등학교 김명숙 보건교사는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자료를 제공하고자 고심하는 것이 느껴져 고마웠다. 아이들도 교사도 매우 즐거운 수업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자료는 초등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탐구하며 알레르기비염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을 뒀다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많이 개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교육 보급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기관이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다양한 교육자료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www.e-allergy.org)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