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1 G-FAIR 중국’ 개막…사흘간 중국 현지에서 개최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는 ‘2021 경기우수상품해외전시회(지페어) 중국을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신국제박람회장(SNIEC) N5관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페어 중국은 경기도가 중국에서 개최해온 9번째 지페어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원격전시회 방식으로 열린다.

현지 전시장에 경기도관을 마련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시하고, 동시에 화상상담 부스를 매개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국내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비대면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지 경기도관은 매년 9만여 명이 찾는 중국 대표 전시회 중 하나인 115회 중국 일용품 소비재 무역박람회(CDATF)’와 연계돼 많은 현지 바이어들이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전시관은 중국 내 4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상하이, 션양, 광저우, 충칭) 소속 직원 및 통역원들이 운영 및 지원을 담당하며, 도내 기업을 대신해 방문 바이어를 응대하고 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지페어에 참가하는 경기도 기업은 총 60개사로, 중국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K-뷰티, 헬스, 유아용품, 식품 등의 제품을 앞세워 판로개척에 나선다.

도는 이들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상담 성과 제고를 위해 원격전시장 내에 화상상담장을 마련하고 현지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1:1 화상상담 병행 지원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메이투안(美团)’, ‘왕이얀씨엔(网易严选)’과 같은 중국 내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과 광저우 지역 유통업체인 빵샹 트레이딩(广州邦尚贸易有限公司)등이 주요 바이어로 참여하며, 전시 기간 전후로 300여 개 사가 넘는 바이어가 우리 참가기업들과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중국 알리바바그룹 산하 e-커머스 비즈니스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Tmall Global)’도 바이어로 참여, 지페어 참가기업 중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에 가능성이 높은 17개사와 온라인 입점상담을 갖는다.


이밖에 도는 전시 기간 중 국내에 있는 참가기업과 전시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원격지 바이어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페어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할 계획이다.

또한 22일과 23일 양일간 4명의 왕홍(중국 인플루언서)’을 전시장으로 초청, 하루에 15개사의 제품을 직접 시연하고 시연 장면을 생중계하는 등 대륙 소비자들을 상대로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속에서 중소기업의 수출환경이 또 한 번의 도전을 맞고 있다면서, “이번 지페어가 막혀 있는 수출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양질의 수출지원으로 중국시장 수출확대에 지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G-FAIR 중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통상진흥팀(031-259-6139)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

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월 18일(금) 오후 2시, 향악잡영오수 –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월 22일(목)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월 23일(금)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