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 추진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인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초핵가족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의 가족중심 돌봄 기능이나 사회안전망이 약화되어 가족돌봄을 대체할 새로운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익명성과 무관심을 넘어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 구축과 공동체 회복에 대한 목소리가 제시되고, 고독사가 큰 이슈로 떠오르며 개인의 생사문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등의 예방적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의정부시는 관내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숙인시설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공모했고, 의정부종합사회복지관·녹양종합사회복지관·고산종합사회복지관·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가 참여하여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된 기탁금으로 6월 말에서 11월까지 복지관별 사회적 고립가구를 추가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꾸준히 지원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가족중심의 사회가 해체되면서 고독사 발생률이 꾸준히 증가하여 가족을 대체할 지역사회의 인적안전망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이다.”라며, “민관의 공동 협력을 통하여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의정부시에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가구가 없도록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