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드문모 심기로 올해 첫 모내기 시작

[양주=박지환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난 1일 옥정지역 신기태 농가 등 밥맛 좋은 양주골 쌀 생산을 위한 첫 모내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알렸다.

이번 모내기 벼 재배 품종은 도복과 병충해에 강하고 수확량이 많으며 밥맛이 좋다고 평가를 받는 중만생종인 대안벼로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양주의 대표적인 고품질 쌀이다.

 

시는 지난해 드문모 심기 첫 도입을 시작으로 재배농가에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미질 향상을 위해 오는 525일까지 적기 모내기 중점기간을 설정해 지도에 나선다.

 

드문모 심기로 벼 모내기를 할 경우 필요한 모기르기 상자 수는 10a6~10장으로 기존 재배 기술은 10a22~30장 소요되는 것과 비교해 상자수를 50%~70%까지 줄이며 상당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재배기술이다.

 

한편, 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드문모 심기 시범사업 이외에 쌀 생산단체 최소경영비 투입시범, 벼 재배 맞춤형 생력화기술 시범 등 다양한 신기술을 투입해 농촌인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향상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태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모내기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져 농업인들이 풍년을 맛보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벼농사에 밀파 육묘기술, 생력 농기계, 생산성 향상 농자재 등 초 생력화 기술을 투입해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