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승인 신청

[의정부=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링크시티피에프브이가 도시개발사업 사업승인을 신청했다.

사업계획에는 개발이익금으로 캠프 라과디아 내 국방부 소유 토지 전체를 매입해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어 개발이 완료될 시 상전벽해(桑田碧海)할 정도의 변화가 기대된다.

 

또한 라과디아 반환공여구역은 국방부에서 사실상 방치한 탓에 불법 경작·점용·쓰레기무단투기 행위가 지속 발생하는 지역으로 의정부시는 이러한 불법사항을 단속할 권한이 없어 골머리를 앓아왔다. 사업이 착수되면 자연적으로 이러한 불법사항이 해결되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캠프 라과디아는 의정부역과 가능역 중심에 위치하고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이 도보 5분 거리로 도로의 가로망 및 세로망이 형성되어 있어 의정부 교통 중추임에도 불구하고 2007년 반환 이후 수립된 토지이용계획으로 대규모 개발 사업에 제약이 있었다.

 

의정부시는 캠프 라과디아의 발전 가능성을 보고 발전종합계획을 과감하게 변경해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능하게 했다. 그 결과 방치된 캠프 라과디아는 공원, 주차장, 공공청사, 종합스포츠센터 등 도시기반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되며 1422세대의 공동주택도 계획되어 있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적 공간 조성은 물론 명품 주거단지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친환경성과 공공성이 조화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이 의정부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를 얼마나 활성화 시킬지가 기대된다.



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