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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겨울왕국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오는 4일 개막

[포천=황규진 기자] 경기도 올해로 16회를 맞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14일부터 22일까지 아이들의 겨울왕국 도리돌 마을에서 한 달여간 개최된다.

밤새 백운계곡의 깨끗한 물과 동장군이 몰고 온 찬바람을 품은 10여 미터 높이의 대형 얼음꽃나무(ice big tree) 30여개가 제 모습을 갖추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행사장은 자연이 주는 선물을 그대로 놀이로 옮겨 놓고자 노력했다. 겨울이라는 계절은 얼음과 눈을 선사하고 여기에 추억이 묻어나는 전통놀이판을 준비했다. 투박한 얼음썰매판과 나꼬챙이로 옛날 썰매를 그대로 재현하였고, 나무장작을 패서 모닥불을 피우고 밤과 고구마를 직접 구워 추억이 묻어나게 한다. 또한 겨울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80m 얼음미끄럼틀, 눈썰매 등 겨울프로그램도 가득하다.

 

동장군축제의 먹거리는 시골인심이 가득한 슬로우푸드로 만날 수 있다. 난로에 올려두었다가 먹는 추억의 도시락과 대형 가마솥에 양질의 돼지고기와 배추를 넣고 푹 과내는 가마솥돼지국밥은 단연 최고의 축제 먹거리다. 특히 올해에는 쾌적한 실내에 동장군 푸줏간을 오픈하여 신선한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시골아낙이 직접 담근 김장배추에 돼지고기와 함께 올려 구워먹고 여기에 돼지국밥과 추억의 도시락을 곁들이면 이보다 더한 식도락이 없을 것이다. 이밖에도 겨울을 대표하는 붕어빵과 어묵꼬치 등 추억의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한 해의 시작 따뜻한 인심과 투박하지만 정겨운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연천군의회, 제284회 임시회 개회 [연천=권 순 기자] 경기도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12일 제2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4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연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2건과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관리·운영 및 시설이용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세계캠핑체험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연천군 미라클타운 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 의사 일정에 앞서, 박운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였다. 심상금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심의하는 회기인 만큼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현안사업을 꼼꼼하게 살펴, 불필요한 예산낭비 사업은 없는지 철저히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84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자세한

경기도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동남아시장 공략… 1,259만 달러 상담실적 거둬 [경기도 =황규진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 물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산업 선도국가이지만 물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수 확보 및 물 자급자족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도내 물산업 중소기업에게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지역이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현지 파견 전 참가기업의 특성에 맞는 시장조사 보고서를 제공하고, 수출입 실무 및 수출상담 스킬 등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지 상담장 구축,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 배치 등 참가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