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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포천 오리구이 명가 “오리랜드”

[포천=황규진 기자] 오리고기는 동의보감에 기록된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 등의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중금속 배출 등의 해독 작용과 혈관계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동맥경화, 고혈압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육류이기도 하다.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겨울철 어르신들과 수능 이후 학생들의 원기회복에도 탁월하다는 오리고기. 우리 지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오리고기로 유명한 오리랜드를 방문, 고객을 만족시켜온 비결을 들어보았다.

 

오리랜드는 고모IC 부근에 위치한 오리요리 전문점이다. 오리고기를 불판에 구워먹는 오리로스구이’, 숙성된 양념장을 이용한 고추장 오리주물럭’, 능이백숙과 훈제오리고기를 맛볼 수 있다.

 

1시간 전에 예약을 하면 능이버섯을 넣고 끓인 능이버석 오리백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추장 오리 주물럭은 이 집만의 자랑이다. 보통 오리 주물럭 요리에는 고추장 양념을 사용하는데 오리랜드에서는 각종 야채를 넣고 숙성시킨 양념을 넣어 맵지 않고 오리고기의 담백한 맛 때문에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오리 로스구이의 경우 반 마리(34000)와 한 마리(56000)를 각각 주문이 가능하다.

 

오리 한 마리는 1.5kg의 푸짐한 양으로 가족외식으로 손색이 없다. 가마솥 밥을 주문할 경우 매장에서 직접 담근 된장을 넣고 끓인 오리탕를 무료로 제공한다.

 

점심특선으로는 오리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볶은 오리 주물럭 쌈밤(7000)’, 오리를 손질한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을 낸 후 청주, 후추, 마늘에 재워 후 끓인 오리탕(6000)과 함께 가마솥 밥을 맛볼 수 있다.

 

오리랜드는 단순히 개인의 이익과 순간의 쾌락이 아닌 주변과 더불어 오래도록 함께하고자 하는 오리랜드만의 전통을 엿볼 수 있었다. 고풍스러운 토담집에 1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실내까지 송년회나 학부모 모임, 생일이나 회식 등 각종 단체 모임에 안성맞춤이다.

 

성 대표는 오리랜드 오리는 모두 손질 후 제공하기 때문에 불편함 없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정말 내 가족에게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음식들이기에 소중한 사람들과 담백한 오리랜드 오리를 맛보며 원기회복은 물론 식도락을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소 :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333-3 (고모리 620-4)

예약전화: 031) 541-5289

영업시간 : 오전 11~ 오후 10(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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