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사업 추진

[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디지털 혁신 등의 스마트한 정책으로 의정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정부형 스마트뉴딜사업의 디지털뉴딜 분야로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과제를 선정하고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전면 개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유 공공데이터를 전수 개방하고 공공표준에 맞으며 오류가 없도록 관리하고, 신규 공공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초연결시대 기반 공공데이터 마인드 함양 및 활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공공데이터 포털(data.go.kr) 등을 통해 자전거보관소, 여성안심택배함, 노인복지시설, 도시철도노선정보 등 160종의 파일데이터를 공공표준에 맞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개방할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공공데이터 관련 행정안전부 지원 사업에 응모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및 편의시설 종합정보 DB구축사업이 전액 국비로 선정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 누구나 장애인주차장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관련 공무원이 장애인 주차구역 현황을 파악하고 있어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진행될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방향은 공공데이터를 시민의 자산으로 인식해 개방 및 활용의 패러다임을 시민 중심으로 전환하고, 공공분야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연계해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개방 및 활용 패러다임 시민중심으로 전환

의정부시는 공공데이터를 공공기관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의 자산으로 시(공급자) 중심 개방에서 벗어나 시민에게 모두 돌려드린다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2021년까지 개방 가능한 공공데이터(개인정보 등 비공개 대상 제외)를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이 데이터를 더 쉽게 찾을 수 있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사이트를 개편했으며, 포털사이트에 있는 공공데이터도 표준에 맞게 지속적으로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자기 주도적 데이터 활용(데이터 자기결정권)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시민이 자기정보를 검색·다운로드하고 안전하게 유통할 수 있는 공공부문 마이데이터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시민이 본인신용정보 통합조회, 재무현황분석 및 신용관리 등 금융 분야와 맞춤형 셀프케어 코칭 등 의료분야는 물론 일상생활 곳곳에서 본인이 동의만 하면 자기 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효과적인 데이터 연계·활용으로 서비스 개선

의정부시는 공공에 쌓여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잘 활용해 더 나은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데이터 연계·활용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의 기관내부 칸막이를 넘어 공공전반에 걸친 데이터 관리 체계 강화 등 제도적 근거 마련에 맞춰 시는 올해 홈페이지를 개편해 민방위 주요대피시설, 무더위쉼터, 병원, 약국 위치 등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주요시설의 위치를 안내하는 생활지도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공공데이터를 추가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미현 정보통신과장은 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기업과 시민이 요구하는 공공데이터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핵심자산인 공공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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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내복귀기업에 제조자동화 혁신 비용 최대 5억 원 지원 [경기도=황규진기자] 경기도가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국내복귀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조자동화 구축비로 7년간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국내복귀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5월 17일까지 모집한다. 2020년 시작된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지원대상 국내복귀기업 선정확인서’를 발급받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다. 제조자동화를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1억 원을 지원하며, 최대 7년간 선정 시 지원가능한 누적 금액은 5억 원이다. 도는 기업 선정 과정에서 신규지원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고 복귀 후 7년 경과 또는 해당 사업 지원금 5억 원 이상 수혜기업을 졸업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 같은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0개 기업이 경기도로 복귀했으며, 5개 사가 졸업할 예정이다. 도는 첨단기술산업 등 우수 복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업해 해외진출기업의 현황과 국내복귀의향을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투자유치TF(031-259-70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이번 제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