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황선빈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6월 21일 시장기 대회를 비롯 각종 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탁구 전용체육관인 천보탁구장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그동안 대회가 가능한 전용 탁구장의 부재로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대관해야했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천보탁구장 증축공사를 추진했다.
천보탁구장은 금오동 482번지 경기북부경찰청 좌측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단층(연면적 617㎡)을 2층(연면적 1,159㎡)으로 증축, 약 542㎡의 면적을 확충했다. 또한 탁구대를 13대에서 22대로 늘려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탁구 전용체육관으로서의 위용을 갖추었으며, 이에 따라 갈수록 늘어나는 탁구 동호인들의 폭발적인 수요와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탁구 동호인들의 열망이 더욱더 뜨거워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재 체육과장은 “천보탁구장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탁구전용체육관으로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도 전체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이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