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막…포천시 28번째 입장"

  • 등록 2024.04.25 17:59:30
크게보기

[포천=황규진 기자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잔치인 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25일 오후 5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에서 포천시는 28번째로 입장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대회 취소 후 재유치 결실파주시 첫 광역단위 장애인 체전으로나누는 우정, 하나된 감동, 평화의 파주라는 슬로건을 내새운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군에서 17개종목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영봉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경일 파주시장, 이용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임종훈 포천시의원, 파주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등 내빈과 각 시·군선수단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라는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나날이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 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뜨리고 25일부터 사흘간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개최한다.

이는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행사처럼 다뤄져서는 안 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시는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의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한 파주시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포천시의회 서과석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보치아 경기가 열리고있는 운정배드민턴장을 찾아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포천시는 게이트볼, 당구, 배드민턴, 보치아, 역도 등 10개 종목 82(선수 48, 임원 20, 보호자 14)이 참가 포천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했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저작권자 매이킹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메이킹뉴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오성한음로 140 발행인, 편집인: 황규진 | 전화번호 : 031-542-1554 | 팩스 : 031-542-1554 등록번호 : 경기, 아51620 등록일 : 2017년 08월28일 Copyright 메이킹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