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황규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흥선동(가능동 697번지 일원)이 민선 8기 경기도형 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더드림 재생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과 상권 활성화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시는 4월 호국로 1111번길 일원에 혼잡한 가로환경으로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경민대학 광장·상점가로 들어오길’ 조성계획을 수립해 공모 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경기도 평가위원단의 대면평가, 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사업비 4억2천만 원을 투입해 ▲경민대학 광장 및 상점가로 조성 ▲대학로 골목상권 활성화 ▲대학로 관리공동체 운영 및 역량 강화 ▲경영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대학로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주민·상인·학생이 함께하는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범적인 사업들을 시도해 상생 가능한 도시재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