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검도협회(회장 김대완)는 18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제2회 포천시회장기생활체육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포천시검도회가 주관하고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정신 수양의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검도의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검도관 및 인근 시군 검도관 260 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7개 종목(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고등부, 여자일반부(중학생 이상), 남자일반부와 단체 6개 종목(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고등부, 여자일반부(중학생 이상)로 나뉘어 단체, 개인전 각 부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완 검도회장은 대회사에서 “검도는 상대를 존중하면서 절도와 예의를 다해 승부를 겨루는 경기로 현대인의 심신을 단련하고 인격 수양과 신체 단련을 하는 운동이라”며“이번 대회를 통해 검도가 더욱 활성화 되고 검도인 여러분 간의 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검도는 우리 민족 전통 무예로 심신을 함께 수련하는 운동으로써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최고의 생활 스포츠라며, 심신단련의 최고의 생활 스포츠인 검도를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경기에 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김우석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내·외빈 등 300여 명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