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시, 연희로 살아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향악잡영오수[鄕樂雜詠五首]: 최치원 놀이 선보여

  • 등록 2025.05.22 14:01:55
크게보기

[연천=권 순 기자경기도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718() 오후 2, 향악잡영오수 최치원 놀이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프로덕션 청류가 주관하였으며 '2025년 공연예술지역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신라 시대 최치원의 시 <향악잡영오수>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 최초로 시도된 전통 서커스 공연이다.

<향악잡영오수>는 통일신라 당시 민중의 삶 속에서 행해지던 연희 양상을 대면·금환·산예·속독·월전이라는 다섯 수의 시로 담아낸 공연예술사적으로 의미 있는 문헌이다.

본 공연은 이러한 고대 시를 탈춤, 무용, 기예, 음악 등 전통 연희 요소와 극적인 상상력을 결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작품으로 가면극, 나례의식, 금방울 돌리기, 사자춤 등 벽사진경의 의미를 담은 전통 서커스적 요소들을 활용하여, 신라 시기의 대동사회에 대한 염원을 해학과 풍자로 풀어내며 오늘날의 관객과 교감한다.

공연티켓은 12만원, 21만원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예매는 유료회원은 522() 14시부터, 일반관객은 523() 14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연천수레울아트홀 031-834-3770로 하면 된다.

황규진 기자 guj114@naver.com
<저작권자 매이킹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메이킹뉴스: 경기도. 포천시. 가산면, 오성한음로 140 발행인, 편집인: 황규진 | 전화번호 : 031-542-1554 | 팩스 : 031-542-1554 등록번호 : 경기, 아51620 등록일 : 2017년 08월28일 Copyright 메이킹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