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포천시태권도협회(회장 임영선)가 주관한 “제21회 포천시협회장기 초‧중‧고 태권도대회” 태권도 대회가 17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강준모 부의장, 연제창. 박혜옥. 송상국. 임종훈 시의원,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표창수여, 장학증서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우승기반환, 선수대표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임영선 협회장은 “태권도는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기이며 전세계 200여 개국에 6천만명의 태권도인을 둔 세계적인 스포츠로 정정당당한 경기 속에서 모두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우리 태권도의 근간이며 태권도 발전의 토대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가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가 올바른 태권도 인재 양성과 건전한 학교 스포츠 문화정착을 선도하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기(國技)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조기 발굴을 위해 개최됐으며 초·중·고등부 300명이 출전해 겨루기, 품세 부문에서 경기를 펼쳤으며, 시상은 각 부문 개인 1·2·3위에게는 개별 시상, 팀별로는 각 부분 점수를 합산해 종합우승, 종합준우승, 종합3위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