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창수면(면장 이경훈)에서는 31일 창수면새마을부녀회장이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 이장협의회, ㈜포천파워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창수면사무소 광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창수면 이장협의회, 창수 예비군면대, ㈜포천파워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김장담그기에 나서 행사가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김장에 사용된 무와 배추는 창수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가꿔온 것으로 29일 수확해 30일에 절임 작업까지 거쳐 사랑과 정성이 담겼다.
이정순 부녀협의회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행사에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 정성이 그대로 김치에 담겼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훈 창수면장 역시 “부녀회를 비롯 유관 단체의 정성이 있기에 맛있는 김치가 될 것”이라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700포기와 200kg에 달하는 총각김치는 창수면 각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