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골프협회(회장 황의출)가 주관하고, 포천시체육회가 주최하는“제14회 포천시 체육회장기 겸 협회장배 골프대회” 30일 일동 필로스 C.C에서 개최됐다.

이번 제14회 포천시 체육회장기 겸 협회장배 골프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박헌모 농협 포천시지부장을 비롯해 관내 골프동호인 63개팀 30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쳤다.

대회시작은 동시 티오프(Tee-off) 샷건(Shot-gun)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회진행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KPGA, KLPGA 회원을 제외한 포천시 거주자 및 직장인 등을 포함한 골프에 관심이 있는 동호인이 참가하여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황의출 회장은 대회사에서 “골프는 작은 공을 통해 운동도 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촉매제 역할도 할 수 있기에 골프란 참 좋은 운동이라 생각한다.”며“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셨길 바라며, 오늘 대회는 골프 동호인 간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로 오늘 하루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오늘 대회를 기점으로 골프가 우리시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생활체육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동호인 저변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63팀이 참여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개인전 체육회장기 남자부 윤홍근 씨가 네트스코어 70타로, 여자부 윤문자 씨가 협회장기 개인전 이중근 여자부 김인순씨가 각각 우승트로피 주인공이 됐다.

245m와 197m를 보낸 김성기 씨와 박영래 씨가 남여 롱기스트에, 핀 1.5와 4.4m에 붙인 오정식 씨와 김은주 씨는 니어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남·여 시니어 부문에 참가한 남자부 이한일 씨 여자부 안광옥씨가 메달리스트가 됐다.

단체전 체육회장기는 소흘읍, 협회장기는 호사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