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축구 동호회 ‘한울FC’는 지난 21일 파주NFC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 동호회 10개팀 축구동호인 및 가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2회 월계회장배 우수팀 초청 축구대회"에 참가해 창단 1년만에 3위로 입상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울FC 축구동호회는 지난 2017년 축구를 사랑하는 몇 몇의 축구인들이 모여 처음 시작돼 1년이된 신생 동호인 축구팀이다.

단지 축구를 좋아하고 축구를 하고 싶어 창단한 것으로 말 그대로 축구를 사랑하는 순수 동호회이다.

서순일 감독은 "선·후배간 화합하기 위해 참가한 이번 대회에 창단 1년된 우리팀이 3위를 차지하리라고는 몰랐다며, 쌀쌀한 날씨에도 선수들이 잘 따라준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울FC 축구동호회는 신생팀이지만 현재 20대부터~50대까지 80명으로 구성돼있는 동호회로 팀워크는 물론 실력도 만만치가 않다.

또 지역에서 주최하는 각종 축구대회에 출전해 지역사회 기관, 기업체, 각종 단체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경기 실력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 실천 역시 남달라 꾸준히 지역에 봉사 활동을 하고 축구를 가르치는 등 재능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한울FC는 일상을 잊고 한없이 공을 차는 것이 좋아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울FC 축구 동호회원들은 축구를 통해 건강은 기본이고 화합은 덤으로 얻고 있다.

김인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하나가 될 수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였다” 며 “앞으로 지역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 많은 참여로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