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가 ‘희망약속 200, 민선 7기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와 함께 새로운 포천을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16일, 민선 7기 시정운영의 초석을 다질 취임 일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포천의 100년의 미래를 열어갈 미래비전 제시로 시민의 시정이해도를 높이고 민선 7기 취임 100일을 맞아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비전 선포식 및 토크콘서트’을 갖고 ‘정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윤국 시장은 “지난 100여일간 우리시민들이 원하고 가려워하는 곳을 긁어주고 시민이 꼭 필요해 하는 것을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포천의 ‘혁신’과 새로운 ‘시작’을 만들기 위해 기초를 다진 중요한 기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우리 시의 현안을 더욱 발전된 방향으로 정립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왔다.”며“지금 우리 포천시는 역사적으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속도를 내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공약으로 ▲ 광역교통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등을 통해 남북경협 거점도시 구축, ▲ 전국 제일의 생태관광도시 건설, ▲ 살기 좋은 안전안심도시 건설, ▲ 시민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문화 복지도시 건설, ▲ 시민모두가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문화 복지도시 건설을 비롯해 또한 면암최익현 역사․전통 문화마을 조성사업과 같이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조상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와 연계하는 문화 사업 등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정책 제안에 함께한 시민과 시의원 등 20여명이 박 시장과 함께 무대에 올라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펼쳐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도움이 매우 중요하며, 시민들께서 꿈으로만 간직했던 희망들을 행복한 삶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포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밝혔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을 마치고 박 시장은 정책제안자들과 토크콘서트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