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 배드민턴협회(회장 강태선)는 14일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동호회 19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포천시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포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 의장, 강준모 부의장, 연제창. 잉종훙 시의원 및  동호인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은 평소 포천시 배드민턴 발전에 공로가 많은 공로자에게 표창 수여를 하며, 배드민턴 동호인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2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별로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나누어서 조별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19개 팀이 참가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생동감 넘치는 역동성을 선보였다.

박윤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이루는 자리이며 동시에 포천시 배드민턴 협회가 새롭게 시작하는 자리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배드민턴 협회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오늘 대회가 여기 계신 배드민턴 가족 여러분들이 모두 한 마음으로 뭉칠 수 있는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포천시배드민턴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박윤국 시장은 그 동안 이주철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태선 신임 회장에게 협회를 더욱 발전시키고 배드민턴을 우리시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