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포천시 최대 역점사업인 철도유치를 위하여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위한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배기목교수가 ‘변화의 시대, 포천시 발전전략과 교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김시곤교수가 ‘남북경협거점 포천시의 철도망 구축 방안’에 대하여 발표한다.
좌장으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강승필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권영종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도시부동산공학과 교수, 김병섭 동일기술공사 철도본부 부사장, 이흥구 포천시 철도유치위원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이 참여한다.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철도정책 세미나를 통해 포천시 철도유치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고 국가철도 유치를 위한 정책적 논리를 개발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난 65년 이상을 접경지역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포천시민들이 받아온 피해에 대하여 중앙정부의 배려가 절실하다.”며, “도시철도 및 광역철도는 건설비 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적자로 인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포천시에서는 추진하기 어려워 일반철도(국철) 사업으로 철도를 건설해야 한다. 중앙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하여 일반철도(국철) 유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