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황규진 기자] 경기 포천시는 8월 26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포천시탁구협회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시의회의장, 강준모 부의장, 손세회. 박헤옥. 임종훈 시의원, 동호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었다.
이번 대회는 4단식 1복식의 단체전(남·여)과 개인전 단식(10개부 남·여)으로 나눠 치러지며, 경기방식은 11점제 5세트로 승패를 가리게 된다. 포천시,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철원군, 가평군 등 7개 시·군에서 500여명의 선수들이 시·군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천복덕 신임협회장은 취임사에서 “탁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많은 동호인에게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그동안 탁구인들이 소망하던 포천시 탁구전용체육관이 9월에 완공되어 많은 탁구인들이 좋은 시설인 체육관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회가 보다 많은 탁구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의 위상을 더욱 공고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오늘 대회에 참가하시는 선수 여러분 모두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각 지역 탁구 가족 간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 탁구 동호회는 11개 클럽이 활동 중이며, 이번 대회가 탁구 동호인 간 교류와 저변확대는 물론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